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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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불합리한 관행은 버리고, 혁신을 더하자'충북도 MZ세대 공무원들이 도정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뭉쳤다. 충북도는 젊고 열정 넘치는 실무자 중심의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향후 공직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도정 혁신 연구모임으로 앞으로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정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7월 근무경력 10년 이내의 30대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행해 총 4팀, 18명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구성을 마쳤다. 혁신 주니어보드 구성원의 평균연령은 33세로 최신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통한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이 기대된다. 도는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토론과 도정 주요현장 등 견학 등을 통해 도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국장과의 소통간담회, 혁신 교육 등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의견은 도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유·확산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주니어보드가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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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조성 박차관광1번지 단양군은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6일 단양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원익엘앤디(주)·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 이재천 원익엘앤디 대표이사,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향후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수차례의 협약사항 수정·보완 회의를 거친 끝에 이번 최종 협약서 작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 이후 사업시행자는 상호 협의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며, 단양군은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에 10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7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및 인구유입 효과가 예상되며, 마을 특산품 판매장, 문화예술 공연장 등 신규 지역상권 형성과 지역주민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민선 6기 출범 시부터 류한우 군수가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해 목표했던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어 군민들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 또한, 당초 도유지였던 해당 사업 부지는 지역 균형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8년 군유지와 교환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추진 발판마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청주시 미동산 수목원에 이은 도내 제2수목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도의 수목원 조성 사업도 연구용역을 통해 대강면 올산리 312.8ha의 현황과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할 계획을 밝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이 2023년 4월 공사착공 이후 2024년 12월 준공하며, 본격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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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건축물해체공사 안전감찰 지적사항 14건 적발충청북도는 지난 7월 한 달간 도내‘해체공사 붕괴사고 재발방지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총 1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11개 시·군 중에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건축물 해체신고·허가 건수가 많은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3개 시·군을 표본감찰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안전감찰을 실시한 청주시와 충주시는 제외됐다. 감찰결과 주요지적사항은 ▲건축물 해체허가서 없이 건축물 해체, ▲건축물 해체허가 공사장 지정감리자 감독 소홀, ▲건축물의 석면함유 사실 관계기관 미통보, ▲해체완료 공사장 가설 방진망 미철거 등으로, 총 14건 중 12건은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위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인 2건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해체공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해체공사의 동영상 촬영 의무화, ▲착공신고제도 도입, ▲해체기간 변경 규정 사항에 대한 법률 개정 제도개선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은 시·군에 전파하여 건축물해체공사 업무 추진을 위한 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종전의「건축법」에서는 건축물해체공사가 해체신고·허가 구분 없이 건축물 멸실 신고로만가능했다”며, “2020년 5월부터「건축물관리법」시행되면서 모든 건축물을 해체할 경우에는 사전에 시장·군수의 신고나 허가를 받도록 변경됐으므로, 도민들께서는 신고·허가 후에 건축물해체공사를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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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3대 극복 과제’ 제시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9명만 참석했다. ‘광복의 힘으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잡은 이번 경축식은 표창과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친일 잔재 청산을 통한 분열의 역사 극복 ▶분단 극복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 등 ‘3대 극복 과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다투고 반목하고 있다”라며 “이 분열의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 반민족 친일 행위의 진상을 규명하며 이를 청산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친일 청산 3법’이라고 불리는 역사왜곡금지법, 친일 인사 파묘법, 상훈법 등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률을 통과시키고, 친일 재산 귀속 등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공론화하고, 합의를 통해 법과 제도로 강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주변국과의 대립을 조장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일 뿐이며, 자국 평화와 번영이 중요한 만큼 이웃 나라의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며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했다. 양 지사는 또 “통일은 민족사의 간절한 염원이자 헌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며, 평화를 넘어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며 분단 극복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밝혔다. 양 지사는 “영국경제연구소는 남북이 통일하면 우리나라가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6위 경제력을 갖추고, 연간 GDP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3%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진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3대 위기 중 저출산과 관련해서는 어린이집과 소아청소년과의원 폐원, 대입 정원 미달 사태 등을 거론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한 뒤, “건강한 노후 준비, 경제적 부양과 책임, 어른과 아이가 공존하는 사회,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세상을 위해 우리 사회 각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극화에 대해서는 “상위 1%가 소득의 12.2%, 전체 자산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하위 50%가 가진 전체 자산은 2%에 불과하며, 국민 5명 중 1명이 저임금 근로자이고, 비정규직은 748만 명, 무주택자는 888만 7000가구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이제 기존의 성장 방식으로는 우리의 삶이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은 더욱 분명해졌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며 통합하는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끝으로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는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잘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며 “독립정신과 국난 극복의 정신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이길 수 있다. 위기에 강한 충남의 정신으로 모두가 역사의 당당한 주역이 되자”고 덧붙였다. 양 지사와 도 실국장 등은 경축식에 앞서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며,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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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꿀벌사육농가 등록 당부…미등록 시 행정처분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양봉산업법에 따라 양봉농가 등록 계도기간이 오는 8월 31일 종료되면서, 미등록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기한 내 등록을 당부하고 나섰다. 등록 대상은 양봉산업법에서 정하는 토종벌(한봉) 10군 이상 또는 서양벌(양봉) 30군 이상 또는 토종벌, 서양벌 통합 30군 이상인 농가다. 등록 기준은 사업장 부지에 대한 사용 권한 확보, 사육 시설기준 확보, 양봉산물·부산물의 생산·가공·보관을 위한 시설기준 확보 등이다. 등록 방법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양봉농가 등록 대상은 총 112호이며, 현재까지 농가 40곳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양봉 등록대상 농가로 등록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산물(부산물)을 생산·판매하면 양봉산업법에 따라 행정처분(과태료)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양봉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등록을 완료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시는 향후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양봉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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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젊은인구 유출 해법 찾는다...‘청년살이 in 부여’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청년살이 in 부여’ 1차 프로그램이 청년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청년살이 in 부여 프로그램은 충남 청년의 타 시·도 유출이 확대되고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획된 충남형 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타지역 청년들을 충남으로 유입시키고 지역과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을 활성화하며, 청년들에게 삶의 경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작년 충남도 사업 공모에 청양군·태안군과 함께 선정됐다. 참여 대상은 충남 외 지역의 만 18~39세 청년이며, 참가자에게는 2주 동안의 숙박과 식비 일부, 워크숍 및 체험, 지역민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전트립 △로컬 스쿨링 △지역살이 리빙랩으로 구성됐다. 비전트립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각자의 참여 동기·비전·미션 등을 정리해보는 시간과 부여군 탐색 시간, 현재 부여군에서 지역살이를 하는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로컬 스쿨링은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면서 동료 간 협업을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과 규암리 공예 마을에 있는 공방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역살이 리빙랩은 청년들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별로 다른 주제를 갖고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일정 중간에는 자유여행 및 사진작가와 함께 부여를 탐방하는 사진여행이 포함됐으며, 그룹별 부여 라이프 스타일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여자는 “부여에서 처음 느낀 감정은 참 따뜻하다는 감정이었고, 주민들과 참여자들이 너무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밝게 맞이해주어서 2주가 가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부여로 놀러오세요,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살이 in 부여’가 청년들에게 쉼을 넘어 삶의 전환점과 새 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랐다”면서 “이 관계가 이어져 상호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그리는 동반 협력 관계로 지속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방안 중 하나로 최근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관계인구 형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차 프로그램 진행에 이어 2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2차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부득이 오는 9월 말 이후로 연기됐다. 향후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문의는 센터(☎041-835-1993,4)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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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전역 군인 시정 참여 확대···인력풀(POOL) 모집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역(퇴역) 군인을 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한 인력풀(POOL)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력풀 구성은 계룡시 인구 4만 3천여 명 중 軍 관련 가족이 절반에 이르는 도시의 특성을 살려 軍출신 전문가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여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시행된다. 인력풀에 참여한 우수인력은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위원 후보자 추천에 활용되며, 시정운영 및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력풀 지원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학식과 전문경험, 덕망을 갖춘 부사관 이상 軍 전역(퇴역)자로,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자치행정과 시정인사팀(☎042-840-2105)에 문의 또는 市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인력풀 모집과 병행하여 추진되는 일자리 선호도 수요조사는 관내 전역(퇴역) 군인의 선호 일자리 유형 등을 파악하여 市의 제대군인을 위한 일자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도 중장년층 일자리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제대군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제대군인 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軍 출신 전문가들의 시정 참여는 우리시가 국방수도로서 위상을 갖추고 한층 더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풀 구성은 물론 제대군인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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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4일 1인당 10만 원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인 국민상생지원금과는 별개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자 중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장애인(차상위 장애연금,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은 별도 신청 없이 보장가구 대표 1인 복지급여 지급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현금급여를 받고 있지 않아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가구는 주소지 기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대상자 확정되면 오는 24일 1차 지급하고, 계좌 오류, 연락지연 등의 사유로 미지급되거나 8월 신규 책정 법정 저소득층은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 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게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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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지역 명품고추 평년작 이상 수확 예상충남 청양지역 고추 생산량이 평년작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12일 정산면 용두리 고추품종 비교 포장에서 고추연구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기 고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곳은 병충해에 강하고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직접 보고 선택하는 기회를 각 농가에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3개 포장 중 한 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곳과 화성면, 대치면에 10개 종묘사가 출시한 28가지 품종의 생육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 비교 포장을 직접 운영한 최광석(정산면 용두리 거주) 씨는 “5월 초 정식 초기에 기온이 다소 떨어져 생육 부진을 겪었지만, 그 후로 좋은 날씨가 이어져 예년과 비교할 때 병충해 피해도 적었다”면서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교 포장 생육상태 평가 후 지난 4월 중순 부직포 막덮기 터널재배를 도입한 운곡면 후덕리 장귀진 농가와 시설하우스 다수확 우수사례로 정평이 난 운곡면 영양리 강왕구 농가의 농장을 차례로 방문, 재배 비결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병충해 적기 방제와 후기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명품 청양고추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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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민 정책 파트너’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태안군이 지역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농어업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군은 농어업주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행정과 농정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농어업회의소 설립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들의 대의기구이자 농어업정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지구로, 충남도와 예산·아산·당진·금산·부여를 비롯한 17개 지자체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태안군을 포함한 23개 지자체는 현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어업회의소는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로서 건립 시 출연기관에 준하는 권한이 부여되며, 농어업인이 공공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법률로 보장해 농정참여와 조사연구, 교육훈련, 공적서비스 기능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태안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모 신청 전부터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농어민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적극 나서왔다. 군은 이달부터 회의소 설립 시까지 설립추진단과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최소 500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잡고 지역별 순회 농어업인 교육과 이장회의,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농어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과 취지를 군민들에게 알린다는 복안이다. 회원이 모집되면 대의원 선출과 정관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 뒤 창립총회를 거쳐 임원을 선출하고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과 농어민단체의 합의된 의견을 농업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농어업계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민·관 합치를 통해 농어촌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