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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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 서명부 전달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염원을 담은 150여 명의 지지 서명부를 파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연풍극장을 찾은 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서명부 전달 외에도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집결지 걷기를 체험하면서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실감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성매매업소가 아직 성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초·중·고교의 통학로에 존재한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아이들의 교육권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집결지 폐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힘이 중요한 만큼, QR코드 접속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서명부를 통한 서명운동과 더불어 SNS를 통한 #사지마 #가지마 #안심해 #파주_성매매집결지폐쇄_지지 해시태그 공유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는 연풍양우내안애 아파트 주민들이, 27일에는 동광모닝스카이 아파트 주민들이 파주시에 지지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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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불법행위 32개소 적발식용에 부적합한 알을 판매하거나,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식용란 판매 영업을 하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32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식용란 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알 가공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32곳(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식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알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한 행위 3건 ▲영업 변경 허가 미이행 2건 ▲축산물판매업 미신고 3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4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을 하면서 식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알을 수집해 판매 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하다 적발됐다. B 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영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C 식용란선별포장업소는 알 보관실에 대한 변경 허가 없이 외포장재 보관실을 알 보관실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D 식용란수집판매업소는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을 ‘폐기용’으로 표시된 용기에 보관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용란선별포장업 시설을 변경하면서 변경 허가를 받지 않으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아니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바른 식용란 유통·판매로 도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사를 추진했다”라며 “식용란 유통·판매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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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183명 모집성남시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전지 부산물 파쇄 및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7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성남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일자리→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도 선발 결과를 게시한다.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현재 1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이번 하반기를 포함해 모두 21억9400만원이며, 일자리 제공 인원은 총 356명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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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4년 만에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재개장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29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알뜰나눔장터를 4년 만에 재개장했다. 알뜰나눔장터는 자생 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잠자고 있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부 물품 판매행사 ▲중고·재활용 가능 물품 매매 및 나눔 행사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뿐 아니라 폐건전지·종이 팩 수거 및 교환, EM 활용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등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나만의 화분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방차 만들기와 CP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연수점에서 가습기·여행용 가방·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고, 장터 판매자도 자율적으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연수구는 홈페이지에 기부 참여자와 금액을 게시할 계획이며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이 나눔 장터에서 일상의 활기를 얻어 가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녹색생활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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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총선 전 특별법 꼭 통과시켜달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잠재력이 뛰어나고 지난 70년 동안 중첩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 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그 갭을 메꾸는, 또는 더 나아가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키우는 중요한 원천중에 하나가 북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내년 총선 전에 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며 “경기도는 북부에 맞는 성장 비전을 만들겠다. 우수한 인적자원 360만, 좋은 자연환경, 평화로 상징되는 특수성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북부에 맞는, 해당 지역에 맞는 비전을 만들겠다. 저희들의 추진에 힘을 보태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를 향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도의원이 78대78 동수이지만 (토론회에) 국힘 도의원님들이 더 많이 오셨다. 저한테는 정치적인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계획대로 만든다면 자신 있게 경기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약속드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금 안타까운 것은 도의회에서 이번에 특별위원회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은 되지만 다음 회기 때 꼭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경기도 국회의원 49명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윤호중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 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정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협력과 통합의 중추 거점”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자체만의 이슈가 아니라 중기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장기비전으로는 미래 한반도 통합 거점을 조성, ‘국제평화자유도시’로 진화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성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입지 중심축이 경부 축에서 충청권으로 이동했듯이 산업입지 지형도는 변화한다”라며 “지식집약산업 시대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활용 가능한 토지를 보유한 경기북부가 새로운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안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 여야·남북부를 가리지 않고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49명의 경기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포함해 안민석, 윤호중, 정성호, 김병욱(분당을), 박정, 임종성, 김민철, 홍기원, 김한정 의원 그리고 김성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에서도 함께해 성공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기도는 2026년 7월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계획’을 밝히고 범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4월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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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본예산 대비 7,962억 증가한 1회 추경예산 편성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도시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7,962억 원 늘어난 14조 7,11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3조 9,157억 원에서 5.7% 증가한 규모이며, 세외수입 2,165억 원과 교부세 확충 노력의 성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99억 원,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의 결과물인 국고보조금 1,561억 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시는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이번 추경 예산안을 준비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균형발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재원을 중점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시민 안심·안전 프로젝트에 3,481억 원을 편성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지원비 60억 원을 반영해 피해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이사비를 지원한다. 또, 매입가구 임대사업에 535억 원을 편성해 공공임대주택 900호를 매입한 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로 임대한다.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화재·가스 감지센서 4천개를 추가 설치하고, 운전면허증 반납자 대상 교통비를 4천 명에게 추가 지원하는 등 어르신 안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장애인의 활력 넘치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확대 지원한다. 또, 교통약자 등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예산을 대폭 증액해 올해 추가 도입대수를 당초 168대에서 179대로 늘린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를 차등 지원해 화재 피해 시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현재 전통시장 10곳에 3개 대대가 활동 중인 전문의용소방대는 이번 추경을 통해 13개 대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339억 원을 반영했으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예산 14억 원을 반영했다. 현재 중위소득 180% 이하의 난임부부에게만 지원되는 난임시술비를 수도권 최초로 가구소득 상관없이 지원하기 위해 13억 원을 반영했다.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4→5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6→8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2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차질 없는 무상급식을 지원하고자 필요한 급식비 예산 143억 원을 모두 반영했으며, 올여름 쾌적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냉·난방비 추가지원에 2억 5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주문연도교 건설에 40억 원, 대이작~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에 1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섬 지역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에서 1위를 차지한 영흥 목섬에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조성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인천의 대표 섬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세어도 내측 선착장의 시설 보강을 위해 7억 원을 투입하고, 응급 의료헬기 전용 착륙장(옹진군 장봉도 등) 3개소 시설보수 등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규 채용할 소방인력 138명 중 화재진압에 투입되는 110명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및 호흡보호장비 확보에 12억 원을 편성했다. 또,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능력을 강화하고자 신규 소방정 건조 42억 원,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노후 구급 차량 교체에 5억 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원수영장, 계산국민체육센터, 동춘인라인롤러 경기장 안전시설 개보수를 위해서도 3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에 816억 원을 추가 반영해 예산액을 당초 2,000억 원에서 2,816억 원으로 늘린다. 광역버스의 경우 내년 준공영제 실시를 위해 적정 표준운송 원가 산정 등에 필요한 연구용역비 1억 5천만 원과 함께 유류비 등 75억 원을 지원한다. 또, 서울·경기로 출퇴근하는 시민 등을 위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에 필요한 30억 원도 추가 반영했다. 저신용자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에 5억 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에 대한 특례보증 신규 추진에 소요되는 10억 원을 편성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다. 다음으로, 도시 균형발전 촉진 예산 4,481억 원을 편성했다. 제물포르네상스 마중물 사업으로 상상플랫폼 문화복합공간 조성에 551억 원,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 8억 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원도심에 변화의 숨결을 불어 넣고, 제물포를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동인천 일대 전면 개발 사업에 36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화 황청~인화 간 해안도로, 청라지구~북항 간 도로, 북항로(대1-7호선) 도로 확장 등 연내 준공 예정인 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473억 원을 투입한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계산택지2 등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예산 25억 원을 편성했다.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비 18억 원을 반영했으며,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사업화 지원에 6억 원을 반영했다. 또,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수소버스 총 130대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예산 143억 원을 반영했다. 승기천 자전거도로 포장, 징검다리 정비, 제방보강 등에 30억 원, 상·하수도 관리 및 시설 보강에 26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외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공사에 필요한 100억 원, 센트럴파크 교량 경관조명 개선 5억 원 등 864억 원을 반영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인천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재원을 투입해 시민행복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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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주택가격 지난해대비 평균 4.93% 하락경기도 내 개별주택공시가격이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4.93% 하락해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9만 3천여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내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변동률은 –4.93%로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의 변동률과 같다. 이번 공시 대상 개별주택 호 중 6만 1천여 호만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했고 개별 주택의 대부분(87.5%)인 43만 2천여 호는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23년 현실화율을 ’20년 수준(53.5%)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공시가격의 하락으로 도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늘어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각 시․군에서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으로서, 주택 관련 조세와 각종 복지 정책 수혜 자격 기준 등 60여 개의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즉, 보유 중인 주택의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재산 가액이 낮아지므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부담은 완화되고, 기초생활 보장제도, 근로․자녀장려금 등 복지혜택 수혜 대상 기준을 충족하기 쉬워져 수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개별주택 최고가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단독주택(연 면적 3,049m²)으로 165억 원이며, 최저가는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연 면적 18.75m²)으로 71만 원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28일부터 시·군·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직접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읍․면․동)민원실 방문접수·팩스·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6월 27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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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 직원 특별휴가 실시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도청 전 직원에 대해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산불 등 재난재해 대응, 지속되는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 수감 등 현안업무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휴가 실시를 결정했다.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제20조 제18항은 도지사가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중 원하는 날 하루 휴가를 실시하게 돼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도내 소비 진작과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현안업무 추진에 매진해 온 우리 도 직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가 조금이나마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고 특히 도민들에게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에서 전 직원 특별휴가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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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풍산동 행정동 명칭 '미사3동'으로 변경 조례안 통과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5월 9일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을 미사3동으로 바꾸는 '하남시 행정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포를 앞두고 있다. 행정동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행정 편의를 위해 구분한 행정구역 단위이고,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이다. 지난 1월 주민의견 조사를 거쳐 시민의견 수렴 후 이달 18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고, 19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1일 제32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본 조례안은 조례·규칙 심의회 의결을 통해 오는 5월 9일 최종 공포 예정에 있으며, 공포와 동시에 풍산동 행정동 명칭은 미사3동으로 변경된다.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 관련 민원은 지난 2009년 미사강변도시 택지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시는 2018년 '행정구역 경계조정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해 명칭변경을 추진하려 했으나, 입주 완료 시점에 다시 한번 주민 전체의 의견을 구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들어 풍산동의 명칭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했고, 참여 주민 94% 가 '미사3동'으로의 명칭 변경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풍산동 전체 세대의 94%를 차지하는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은 27개 통(3~29통) 7,895세대가 참여해 9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현재 시장은 "풍산동의 명칭 변경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미사3동으로 변경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오는 5월 9일 관련조례 공포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옛 지명 안내판 설치 등 해당 지역 전통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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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정2지구 본청약 일정 지연 안돼” LH에 조속 사업추진 요구성남시는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4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문을 보내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가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번지 일원(수정구청 뒤편 영장산 자락) 9만176㎡ 부지에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등을 공급하여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1026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21년 10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632세대에 대해 사전청약을 완료하였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사업지구에 인접한 신흥초 및 성남여중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 등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2023년 5월로 계획된 본청약 일정이 토지 등의 손실보상, 토석 채취·반출 등 사업 선행일정 완료 이후(2025년 5월 이후 예상)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청약 지연 안내문을 2023년 3월 20일 발송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