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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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행사로 반포대로 일부구간 양방향 교통통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도심 속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 반포대로 1km 양방향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시간은 16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다. 서초구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주요 지점 24곳에 480여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의 교통통제 근무자들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계 지자체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전체 34개 노선버스의 임시우회 협조를 지난달에 마쳤다. 한편 서리풀페스티벌은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아온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이라는 주제로 반포대로 곳곳에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 등 3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진다. 서초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노선을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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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변경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지하철 노선이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내에는 2025년까지 10개 노선(▲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과 GTX 등이 신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 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하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한다. 자문에 참여한 김현중 서울시 디자인 명예시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서울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개선된 지하철 노선도는 서울의 중심을 순환하는 2호선을 강조하여 노선도의 전체적 식별성을 높여줌으로써 읽기 쉬운 도시(Legible City)가 되기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되고 동시에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문했다.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해외 노선도 디자인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의 디자인으로 외국인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노선도를 개선함으로써, 한국 방문시 길찾기가 쉬워지고 위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에 서울의 디자인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문했다. 개선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8선형(Octoliner)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933년 헨리 벡이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했다.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 등 대각선과 직선만 허용되어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식화 지도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적용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을 적용했다. 국제표준의 8선형 적용과 원형 형태를 적용한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어 강조하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 적용을 통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 방식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 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식으로 적용했다. 서울시는 관광객에게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하여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약자를 배려해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의 선형을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하여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별 지도 언어 표현의 효과에 대해 연구 (Bert, 1983; Kennedy, 1999)’에 따르면 선의 종류와 색상 차이보다 선의 굵기를 이용해 분류하는 것이 데이터 표현 분류 표현에 효과적이다. 외국인을 고려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 역번호만 표기되었던 노선도에서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하여 찾기 쉽도록 변경했다. 개선 디자인은 20~30대 내국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 아이트래킹(Eye Tracking)은 시선의 위치 또는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로, 시선 추적을 위해 눈 주위에 센서를 부착하거나 거울(mirror) 또는 탐지 코일(search coil)이 내장된 콘택트렌즈·실시간 촬영된 이미지 분석 등의 방법이 이용된다. 실험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되었다.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약 21.5% 더 높게 나타나 개선 노선도가 서울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 참가자들은 “2호선이 순환되는 모습이 눈에 잘 띄어서 다른 노선과 구별하기도 쉽고, 지정역을 찾을 때 기준이 되는 것 같다.”, “지역 내 경계 표시 덕분에 길을 찾기 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미디어에 적합한 비율의 디자인이 없어 역별로 제각각 적용되고 있는 기존 노선도를 온라인과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핸드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1:1, 16:9의 두 가지 비율을 개발하여 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개선 노선도는 18일(월)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와 함께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여 글로벌 TOP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하여 다양한 홍보와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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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자금난 중소기업·소상공인 최대 1억까지 융자 지원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성북구는 올해 예산 총 30억 중 상반기에 13억 4천만 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 16억 6천만 원의 규모로 융자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우리은행 대출 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 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이다. 단, 주점업, 전용면적 300㎡ 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 담배 중개업 및 도매업, 다단계 판매업 등은 제외되며, 기존에 기금을 융자 중인 업체 역시 제한된다. 담보(부동산 등) 제공 시 1억 원, 신용 보증 대출 시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시설자금·운영자금·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연 1.2%이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8일까지로,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고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대출 가능 여부는 담보 대출 신청자의 경우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에서, 신용 대출 신청자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여부와 융자지원 금액은 성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일반 은행 금리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상인분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위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문의는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2-2241-3965)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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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투자유치를 위해 9월 14일(목)부터 14일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6월 16일(금) 5차 매각에서 유찰된 이후 부동산업계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의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핵심거점 조성을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시설 등) 확대하고, 비즈니스센터 기능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로 ‘숙박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컨벤션 등)’ 비중을 축소했다. 또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각계의 의견과 주택공급정책을 고려하여 주거비율을 연면적의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사항으로, 세부적인 건축계획 등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서울시 간의 협상 과정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 및 건축인허가 단계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각계의 의견수렴 결과, 사업자 참여조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용지공급지침 자문단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면 연말에 용지공급 공고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5년 착공 목표로 월드컵공원에 서울링 제로, 미디어아트파크, 테마숲길 등 서울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랜드마크용지가 상암동 일대에 추진 중인 공원명소화사업과 연계되면 첨단기술과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서북권의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세계적인 국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사업 착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에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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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0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7% 할인 발행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추석을 맞이해 14일과 21일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7% 할인 발행한다. 이번 중랑사랑상품권 할인 발행은 소비가 커지는 명절에 대비해 구민들은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가 활력을 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사용 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어 좋고, 소비자에게는 7% 할인 혜택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늘 구민들의 호응이 높다. 이에 구는 이번 할인 발행 시 더 많은 구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총 200억 원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7위 규모다. 구매는 14일 오후 1시와 21일 오후 1시에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에서 1인당 구매 한도 및 보유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만약 14일에 상품권 50만 원을 구매했다면 21일에는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만약 구매 시 이미 120만 원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30만 원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사용한 상품권은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 할인액을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중랑구 내의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제과점 등 가맹점 9천 7백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는 앱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구매 당일인 14일과 21일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 기능이 제한되며, 상품권 구매 및 사용 시 발생하는 오류 등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페이플러스 콜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분들은 명절 준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분들은 침체한 경기 속에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더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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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허준 전국가요제 참가자 모집18일까지 허준축제 누리집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허준의 고향 서울 강서구에서 전국 단위 가요제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허준 전국가요제’를 개최하고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4년 만에 열리는 ‘제21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가요제의 수준을 높여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재미를 제공하고 구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가요제를 전국 단위 행사로 기획했다. 가요제는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창작곡으로는 참가할 수 없고 대중가요와 같은 기성곡으로만 참가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허준축제 누리집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는 오는 2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총 12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본선은 허준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식물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날 대상(100만원 상당), 최우수상(70만원 상당), 우수상(50만원 상당), 장려상(30만원 상당), 인기상(20만원 상당)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품권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샤방샤방’, ‘오빠 한번 믿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과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인기가수 경서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허준축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허준축제는 가요제를 비롯해 강서허준 마라톤, 허준콘서트, 어린이허준선발대회, 허준동의보감 관련 다양한 체험 등 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들로 준비했다”며, “허준축제를 더욱 빛내줄 가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문화체육과(☎02-2600-6455)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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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특급 할인’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최대 30% 할인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9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지역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되었으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957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 500여 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의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농수산물과 함께, 가평 잣, 금산 인삼과 같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등이 진열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 추석 서울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과거와는 달리 농산물, 수산물, 특산물 등 품목별로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서편에는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참여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장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 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사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9월 11일(월)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추석 서울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식후행사로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바로 요리세트)를 직접 조리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 장터 내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첨가하여 서울청년 밀키트 2종(얼큰 대구매운탕, 쭈꾸미&삼겹살 볶음)을 조리 시연함으로써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서울 청년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 청년이 개발하여 출시된 밀키트 3종 총 800여개를 별도 판매부스에서 1만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청년들의 먹거리 창업지원을 위해 밀키트 개발 교육, 컨설팅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밀키트를 롯데마트와 연계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9월 12일(화), 13일(수) 양일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지고, 이밖에도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2일(화) 둘째 날에는 현대 팝 공연, 13일(수) 셋째 날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중앙에 설치된 서울장터 상생상회에서는 탁주, 약주, 증류주 등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이 전시·판매되고, 지란지교탁주, 세종대왕어주, 과하주, 감홍로주, 진맥소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정겨운 추석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송편 만들기, 장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낭만다방에서는 하루 운세 보기, 네일아트(손톱 관리) 받기, 스마트 캐리커처(태블릿 등으로 특징을 잘 살려서 빠르게 그리는 그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와 품목별 판매 부스 입구에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여 손 편한 장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송은 장터 종료 시간인 18:00 이후부터 택배사에 일괄 전달, 추후 배송한다. 단,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나, 지역사랑상품권을 포함한 서울페이 결제 등은 가맹점 주소 문제로 사용 불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며, 생산 농가에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고향의 따듯함과 값싼 농수산물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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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지하 숨겨진 공간 40년 만에 공개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천여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폭 9.5m, 높이 4.5m, 총 길이 335m에 달하는 이 공간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지하상가 아래, 지하철 2호선 선로 위쪽에 위치하는데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의 장소다. 서울시는 숨겨진 공간이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2층 미개방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40여 년 전 공사 후 남겨진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공개해, 숨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한 공간이니만큼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용도를 정하고 활용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지하철역 자체를 도심 속 명소로 만드는 ‘지하철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발표한 이 프로젝트는 이동수단으로 하드웨어적인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는 지하철역을 이제는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시민, 관광객들이 즐기고, 쉬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 시범사업은 ▴역 전체를 러너(runner)스테이션으로 조성하는 ‘여의나루역’ ▴MZ세대 거리문화(street culture)성지로 변화하는 ‘신당역’ ▴이색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공간 ‘문정역’과 시청역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시청역’은 서울의 중심이자 시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는 도심거점으로 시민 아이디어와 제안을 참고해 용도를 정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하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숨은 공간, 시간 여행: 지하철 역사 시민탐험대>는 8일(금)~23일(토) 매주 금~토, 하루 4회(11시, 13시, 15시, 17시) 진행된다. 탐험 코스는 서울시청 시민청→시티스타몰→숨은공간→시청역→도시건축전시관 코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회당 참여 인원은 안전을 고려해 회당 10명 내외로 한정하며 소요시간은 총 1시간이다. 참여 시민들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지하공간 탐험 배경과 안전교육을 받고 서울 최초 지하상가인 시티스타몰과 을지로입구역을 통과해 지하 2층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는 개별 안전모, 마스크, 물 등을 제공받고, 인솔 및 안전요원 총 3인과 함께 안전하게 움직인다. 모든 탐험은 해설사가 동행하며 공간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시티스타몰(구, 새서울지하상가)은 1967년 서울 최초로 조성된 지하상가로 시내 지하공간 변화의 신호탄이었다는 내용, 지하철 선로와 역사 내 상가가 연계되는 구조로 2호선이 개통(을지로입구~성수,’83)되면서 각각 조성됐던 ‘새서울지하상가(’67)’와 ‘을지지하상가(’77)’가 을지로입구역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제일 긴 지하상가가 됐다는 내용 등이다. 이 외에도 이번에 공개되는 지하공간 위로 근대 배수로가 지나고 있어 동굴에서나 발견되는 종유석을 볼 수 있고, 4~6분마다 80데시벨의 2호선 지하철 통과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홈페이지)’에서 9월 6일(수) 9시~22일(금) 18시까지 하면 된다. 신청마감이 안 된 회차에 한해서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하공간 공개와 함께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탈바꿈할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으는 <숨은 공간, 숨 불어넣기:지하철역사 상상공모전>도 6일(수)부터 다음 달 10일(화)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광장과 지하공간의 창의적 수직 연결 ▴시청역~숨은공간~을지로입구역의 효율적 수평 연결 ▴독창적 지하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최대한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공간 활용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사업 현실화를 위한 심화기획 등을 통해 공간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점(상금 300만원) 등 총 35점의 당선작을 선정해 상금 총 2,100만원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6일부터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제안을 반영해 개발되는 지하공간은 본격적인 조성에 앞서 환기, 채광, 피난, 소음·진동 등에 대한 시설 및 안전대책을 우선 마련하고, 입지적 중요성과 상징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금번 지하공간 개방과 공모전이 서울 도심 내 숨겨진 공간을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입체적으로 구상하고, 이를 통해 서울 도시공간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민의 일상을 함께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꼭 한번은 방문하는 장소인 시청 인근의 지하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해 조성이 완료될 경우 서울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상조차 못 했던 서울광장 아래 지하공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걸으면서 도심 속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청역을 비롯한 도심 속 지하를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매력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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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3 구로G페스티벌' 개최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3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구로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에서 열린다"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행사 운영 직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장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민간단체에서 직접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행사 개막에 앞서 안양천 빛축제가 10월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불을 밝힌다. 빛축제는 지난해 생태초화원에서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작가정원과 빛 조형물로 꾸며진 '감성정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6∼9일, 13∼14일에는 버스킹으로 재미를 더한다. G페스티벌은 3일간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첫날인 10월 6일은 구민의 날이다. 4년 만에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오전 10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려 직장인과 주민이 QR코드를 배번호표에 부착하고 5㎞ 코스를 달린다. 오후 2시에는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후 6시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구로구민상 시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지고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10월 7일은 어울림의 날이다.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아시아 댄스 배틀로 흥을 돋우고, 오후 7시 백투더뮤직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한다. 10월 8일은 화합의 날로 낮 12시에는 구로 동아리 페스타가 선보이고,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TOP10 가요쇼 녹화방송에서 김연자, 박서진, 조명섭 등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불꽃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오금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구로 초등학생 보드게임대회와 체험이 열리고 고척교와 신정교를 오가는 미니열차도 운행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는 플리마켓인 달빛상점이 문을 열고, 구로 책축제가 10월 7∼8일 이틀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G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중 인파를 대비해 행사장을 분산, 확대해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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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계주공5단지 등 건축심의 통과서울시는 지난 8월 29일(화)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31세대, 분양주택 1,465세대, 총 1,696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일조권 규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주고 어린이집․작은 도서관․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게 했다.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노원구 상계동)’은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996세대(분양 840세대, 공공 1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공공기획)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어 온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은 이번 심의를 통해 재건축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주민공동시설(1,510㎡)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높이 제한 완화를 신청하여 건축물의 형태․높이․배치 등을 창의적으로 계획한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행 동선 최소화, 엘리베이터실 채광 및 환기 유도, 지하층 피난거리 및 교통계획 개선, 구조 보 설치를 통한 구조안정성 등도 확보토록 했다. 다음으로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 인접한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영등포구 당산동)’ 사업은 지상 49층, 6개 동, 공동주택 총 700세대(분양 625세대, 공공 75세대) 건립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계획은 당초 계획했던 지상 22층, 10개 동을 보완하여 제시된 안으로, 해당 사업지도 이번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높이 제한을 완화 받아 49층, 6개 동의 쾌적한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 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1,865㎡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며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매력을 높이는 건축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