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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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전략을 제시하고 평택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임종철 부시장, 기획항만경제실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평택지사),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수행기관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연구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 응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 내용은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평택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평택시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수립 등이며 올해 7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평택시에서는 관내 주택, 상가 등 민간분야와 공공청사 등 공공분야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 실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치 가능 공유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조사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추진전략 및 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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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4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 모집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해외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지역 내 청년 7명을 선발한다. 구는 2024년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를 오는 4월 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봉청년 해외인턴십은 해외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사업을 시작해 총 5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참가자 3명이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미국 현지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연내 출국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1명인 총 7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대상과 인원을 확대했다. 참가 대상은 미국 인턴근무를 희망하는 도봉구 거주 청년이며, 미국 J1비자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비자발급비 1인 500만원(우선선발은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원) ▲영문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강화교육 제공 ▲해외 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직무·전공 고려) ▲비자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 및 보험료(우선선발은 구 일부 지원), 대사관 인터뷰, 현지 체류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사업설명회 참석자 대상) 등을 통해 이뤄지며, 선발된 참가자는 약 4개월간 역량강화 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출국해 현지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 소재 800여 개 기업에서 이뤄진다. 평균 연봉은 약 4,300만원 수준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8일 오후 4시까지며, 인턴십 참가를 희망하는 도봉구 청년은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사에는 끊임없는 해외진출의 자취가 녹아있다. 도봉구 청년의 글로벌 잠재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곧 우리 도봉구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구는 해외인턴십을 비롯해 도봉구 청년들이 해외에서 본인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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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주택임대차 계약 미신고 최대 100만원 과태료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신고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사항을 신고하는 것으로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지난 2021년 6월 시행됐으나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신규·갱신, 변경, 해지)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임대인, 임차인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계약서나 입금증 등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할 경우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방문 신고 시 계약서 원본이 없을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의 서명 또는 날인이 들어간 신고서로도 가능하다. 미신고 또는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계약 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액 변동 없이 임대차 기간만 연장하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신고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구 누리집과 SNS 채널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부동산 거래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다"며,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부동산정보과(☎02-2600-6377)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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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개최봄이 성큼 다가온 서초구 양재천에 낮에도 밤에도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매년 약 3만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울 3대 벚꽃 축제다.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LED 경관조명으로 색색으로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초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 해설로 진행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새가 날아오르는 불꽃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곡예들을 온 가족이 손에 땀을 쥐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벚꽃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에코 등 터널은 밤에 더 화려한 색채를 내뿜고, 벚꽃아트 체험존에서는 벚꽃을 테마로 한 벚꽃 가죽 공예, 종이 벚꽃 만들기, 에코 등 만들기 등 미술·공예 체험이 열린다. 벚꽃 소재 디저트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내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약 한 달간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자연 속에서 관람하는 '야외조각전'이 열린다. 산책로 주변이 도심 속 작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맘껏 즐기며, 밤에 더 아름다운 양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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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청년, 월 20만원 씩 1년간 월세 지원올해도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9~39세 청년 2만5천 명에게 최대 월 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4월 3일(수)부터 4월 23일(화) 18:00까지 3주간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통해 ‘2024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서울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 19~39세(등본상 출생연도 1984~ 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신청인 가구의 ’24년도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만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공유주택(쉐어하우스) 등에 거주하며 임대인(사업자 포함)과 각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동시에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보유자 포함), 차량시가표준액 2,500만 원 이상 차량 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청년 등은 제외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청년월세(시․정부) 기수혜자, ’24년 은평형 청년월세 선정자,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지역 주택시장 현실에 맞게 임차보증금과 월세 환산율도 조정했다. 임차보증금 8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자의 일반 재산이 1억3천만 원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서울지역 월세보증금 중위가격(2023년 9월 기준 81,778천원) 기준으로 월세 보증금 상한액을 당초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보증금 월세 환산율은 5.25%에서 5.5%로 상향했으며 일반 재산 (토지 및 건축물 과세표준액, 차량시가표준액, 임차보증금 해당)도 기존 1억에서 1억3천만 원으로 완화했다.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5.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해 ‘96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청년월세를 신청할 때에는 ▴임대차계약서 ▴월세이체증(월세 납부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그밖에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 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주거포털 1:1 온라인 상담창구, ☎120다산콜센터, SH공사 청년월세지원센터(☎1833-2030)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는 월세․임차보증금 및 소득을 기준으로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청년월세 대상자를 선발, 신청자가 선정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구간별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는 실질적으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저소득 청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과 월세가 낮은 구간(보증금 1천만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에 많은 인원을 배정(75%, 18,750명)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소득재산 기준,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조사를 거쳐 7월 초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말에 2개월분(7~8월분)을 최초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서울주거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후 주소 등 변동이 발생하면 변경 신청해야 한다. 청년월세는 지원 대상자 최종 선정월부터 12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일정은 매 회차 지급 전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정부 ‘한시 청년월세 특별지원’도 수시 접수 중이다. 특별지원은 국토부․서울시 청년월세를 받았던 적 있는 기수혜자도 가능하나 현재 받고 있는 경우엔 종료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포털 누리집인 복지로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월세 수혜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7%가 주거비 부담이 줄고 주거안정에 도움됐다고 응답하는 등 청년을 위한 주거 디딤돌로서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 거주․재산요건이 완화돼 지금껏 받지 못했던 청년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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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구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검증을 마치고 주택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것이다. 이는 중계동 104번지 일대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총 187,979㎡의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로 ▲총 2,437세대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용산, 청계천, 안암동 일대 서울 도심 개발의 여파로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며 형성된 곳으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주거 여건이 점점 열악해져 왔다. 지난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이듬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개발이 가시화된 듯하였다. 하지만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저하 논란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고, 개발방식 및 사업비 등에 대한 주민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지정하고, 시의 지원으로 갈등조정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사태 수습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총 33회에 걸친 끈질긴 회의와 심의를 거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된 정비계획이 2019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다. 정비계획을 토대로 2021년 3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 같은 해 12월 시공사 선정(GS건설)에 이어 2022년 12월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까지 진행된 결과, 분양대상자 1,258명 중 96.6%에 달하는 1,216명의 높은 분양신청률을 기록했다. 노원구는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백사마을은 기존 거주했던 562가구 중 475가구(약 85%)가 이미 이주를 마친 상태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위험건축물에 거주 중인 희망자를 대상으로 계속 이주를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올해 주민 이주를 마무리한 후 빈집 철거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들어설 공동주택은 최고 20층, 2,437세대로 2025년 착공되어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계층 간 차별과 소외가 없는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도입하여 일반분양단지와 임대단지의 구분이 없도록 정비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이 지역은 불암산자락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도보로 15분 내외 거리에 강북권역을 대표하는 은행사거리 학원가와 학군을 갖춘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왕십리까지 20분대에 진출할 수 있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로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며 지역주민분들의 피로도와 건축물 노후가 심각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이후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조기 이주에 따라 공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노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방범용 CCTV 설치, 방범 관리 상황실 및 순찰조 운영으로 사업 완료 시까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백사마을은 노원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대표하는 곳으로서, 오랜 노력의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지역 최대의 현안인 노원구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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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 정식 오픈…중소기업 물품 판매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를 열고 중소기업 물품 판매에 나섰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펼친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에는 54개 도내 중소기업, 총 691개 상품이 입점해 2월 22일 기준 약 5천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총 100개 사, 1,000개 상품 입점을 목표로 영업 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배달특급 내 배너 게시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 판매는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류, 의약품 등 온라인 채널에 판매 불가능한 제품이거나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을 통해 구매해 재판매하는 제품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한 신규 사업 방안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에는 실질적 매출 증대를, 경기도주식회사는 탄탄한 수익을 마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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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봄빛축제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 개최안산(鞍山) 봄마다 벚꽃 장관 이뤄 아름다운 풍경 선사 서대문구가 3월 30∼31일, 4월 5∼7일 닷새 동안 서대문 안산과 홍제천 일대에서 2024 서대문 봄빛축제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을 개최한다. ‘안산(鞍山)’은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벚꽃으로, ‘홍제천’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로 잘 알려져 있다. 3월 30일과 4월 6일 오후 6시 홍제천 카페 폭포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봄빛 콘서트’에는 각각 가수 이솔로몬과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서대문 벚꽃 라이브’는 3월 31일, 4월 5일, 4월 7일 사흘간 오후 3시부터 열리며 각각 가수 윤성, 케이시,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벚꽃 라이브 첫날과 셋째 날은 카페 폭포 야외무대에서, 둘째 날은 안산 벚꽃마당에서 열리며 날짜에 따라 추계예술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학생들과 올해 1월 KBS 전국노래자랑 서대문구 편 수상자들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4월 5일 오후 6시에는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홍제천 카페 폭포 인근 서대문구청 제2부설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여기에는 천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된다. 4월 6일 오후 3시 안산 벚꽃마당에서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해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을 펼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봄빛 콘서트(2회)는 이달 19일 ▲서대문 벚꽃 라이브(3회)는 20일 ▲함신익과 심포니송 및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은 21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도 관람이 가능하다. 주말인 4월 6일과 7일에는 홍제천 일대에 벚꽃공방, 체험부스, 푸드트럭이 마련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안산 벚꽃 산책길과 안산 허브원 곳곳에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시간대까지 나들이객들의 많은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봄날 서대문 벚꽃명소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서대문 봄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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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모집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큰 호응 속에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면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간호사 방문을 통한 당뇨, 고혈압 등 건강 관리와 법률·세무 상담까지 시행하는 원스톱 노인 통합 서비스로 지난해 4월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지난해 17개 급식 기관에서 시작해 올해 1월 급식 기관 15개를 추가 모집함에 따라 4월부터는 총 32개의 급식 기관에서 1,500명의 독거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3월 말 효도밥상 '반찬공장' 준공으로 급식 대량 조리가 가능해지면 구는 효도밥상 확대 추진에 힘을 보태 줄 자원봉사자 수요가 늘 것이라 판단, 모집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효도밥상 자원봉사는 주6일(월∼토요일) 또는 주 5일(월∼금요일) 운영되는 급식 기관에서 월 1회 이상 10:00에서 12:00까지 봉사가 가능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각 동 직능단체 회원, 1365 수시 자원봉사자(개인), 자원봉사 희망 기업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봉사자는 효도밥상 대상자인 고령자 배식, 말벗 봉사,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도 3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각 동의 급식 기관에서 활동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이름 그대로 주민이 함께 이끌어가는 사업"이라며 "현재 많은 분이 봉사로 참여해주시는데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들이 매일 웃으며 맞아주시는 자원봉사자께 정말 고마워하신다"고 말했다. 효도밥상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에 우수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시상이 이루어진다. 마포구는 오는 25일까지 동별 효도밥상 자원봉사자를 집중모집 중에 있으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자원봉사센터(02-3153-8341∼7)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는 함께 해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을 사랑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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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 개장…매월 100팀 모집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 참여 중심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터는 다음 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셋째 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 주)로 예정돼 있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판매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개별 통보되며, 행사 당일 판매물품, 돗자리, 가격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장터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 한편,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 주도형 친환경·자원순환 실천 장터로, 아이들을 위한 경제개념 학습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7회 개최를 통해 1,750여 가정이 참여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자율기부함을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원 순환 촉진과 환경 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해우리 나눔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