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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정치권에 아시아 백신 허브 조성 지원 요청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정치권을 향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간 56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관련 인프라를 집중시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자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여기 모이신 시도지사님들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 접종율 제고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과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셀트리온 치료제(렉키토나)는 새로운 바이오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은 이 전환점을 발판 삼아 바이오산업을 코로나 이후의 미래 산업 동력으로 더욱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K-바이오 랩허브’ 송도 유치 건의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K-바이오 랩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사업비 3천35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사업으로 신약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 인천을 비롯해 대전, 충북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중앙・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바이오 산업 관련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인천 시민들 또한 인천 송도 유치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 송도가 보유한 탁월한 입지경쟁력 및 전국 유일의 기술개발-임상-생산 등 전주기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 위탁생산 뿐 아니라 기술 이전을 통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코로나 이후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한 뒤, 주거복지 증진 노력의 필요성과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대해 역설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오늘 당 부동산 특위에서 검단지역의 4개 지구를 포함한 ‘누구나집’ 시범사업을 발표했다”며 “누구나집은 임대와 분양을 결합한 서민 주거정책의 좋은 선례로서 송영길 대표께서 인천시장 재임 시절 추진하신바 있다. 의미를 잘 살려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경제 위기 극복에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이 큰 역할을 했다며 관련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사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인천e음은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경제활동 인구 164만 명 가운데 83%인 1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이다. 박 시장은 “인천e음 캐시백 10% 지급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시민들에게 확실한 도움이 됐다”며 “최근 배달서비스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해 코로나 이후의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준비도 마쳤다. 인천e음 사례를 당 차원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재차 강조한 뒤,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각 시・도가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박 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더불어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시도지사님들께서도 그 뜻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친환경수소산업의 선도 및 공항・항만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및 예산정책 협의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당 소속 시・도지사 10명이 참석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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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 진행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활용해 오는 6월 14일부터 경남관광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나의경남을소개합니다 이벤트는 ▲ 2개 이상 경남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영상)을 ▲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나의경남을소개합니다 #나경소 #경남관광 #경남가볼만한곳)를 포함해 업로드하고 ▲ 경남관광 sns 팔로우 신청과 함께 이벤트 게시물에 인증 게시물 url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차 ‘경남 여름휴가지 추천’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 관광지 방문 사진 인증 이벤트’와 ‘경남 여름휴가지 추천 이벤트’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문화상품권, 모바일 음료 교환권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이벤트별 자세한 참여방법은 sns 검색창에 ‘경남 여행의 모든 것’으로 검색해 경남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하면 된다. 경남관광재단 김진활 대표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덕분에 하반기는 관광업계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sns 이벤트를 계기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경남을 여름 휴양지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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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미용업주 대상 최신 헤어트렌드 교육생 모집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추진하는 '최신 헤어트렌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내 미용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추진된다. 전문 강사가 허쉬 보브 커트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 미용 기술을 실무 위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군 소재 미용업주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례군청 문화관광실(061-780-2326) 또는 미용협회 구례군지부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내 미용업소가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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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투기 사범 무더기 적발자치경찰단, 산지관리법·제주특별법 위반 4명 구속 영장, 9명 불구속 송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 부동산 투기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40일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성산읍 일대 및 인근 부동산에 대대적 수사를 벌인 결과 11개소, 29필지에 대한 불법 개발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상습 투기, 보전지역 개발, 공유지 훼손 등의 혐의와 관련해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지가 상승 목적으로 산림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정씨(남, 58세)는 산지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으며, 과거 부동산 중개업자 손씨(80세, 남)는 건축행위가 제한된 상대보전지역에서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려해 제주특별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기 목적으로 산지를 불법개발한 홍씨(남, 57세)와 산림기술자 강씨(남, 68세) 등 2명에게도 각각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유지를 무단점용하거나, 산림을 훼손한 8명과 농업회사법인 대표 1명 등 9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 제2공항 예정지 발표로 서귀포시 성산읍 전 지역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되면서 토지 매입자들은 조경수 또는 임산물 식재 목적으로 산림경영계획서를 제출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만 매입할 수 있음에도 실제로는 산림경영을 하지 않은 사례 2건도 확인돼 행정시를 통해 행정처분이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통보했다. 이와 함께 지가 상승을 유도한 투기행위 7건도 적발했으며, 공유지를 자신의 재산처럼 무단 점용한 사례도 5건이나 확인돼 관련부서에 공유해 조치될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해서도 지가 상승을 노린 투기와 개발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작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와 공조해 4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특별 수사반을 꾸려,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해 산림 훼손 의심지역에 대한 정밀 수색 작업을 펼쳤다. 또한 공간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연도별 임야 및 보전지역의 산림형상 변화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허가부서, 측량업체 등과 현장 합동 실황 조사와 피해 면적을 산출하는 등의 수사를 진행해왔다. 고창경 도 자치경찰단장은 “40여 일간 제2공항 예정지와 인접지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펼쳐 수건의 투기 및 불법 개발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특별수사 기간을 더 연장해 부동산 투기 또는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드론 수색, 항공사진 대조, 첩보수집, 현장수사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도 전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소하는 면밀한 조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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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참여자 모집1억5천만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90%이내, 최대 7천만원 대출 광주광역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1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이면 일정 자격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무주택자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는 5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주택은 광주시 내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다만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에서 2%를 지원하고 선정자는 연 0.5%를 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등 공공기관 주거지원 정책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세부적인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접수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 바로예약 → 행사/모집 →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으로 들어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다. 서류접수 순으로 서류심사 및 대출심사가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통보일로부터 90일내 은행 대출 실행자에 한해 이자지원이 확정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은행, 한국주택보증공사와 협약을 맺고 주거비에 부담이 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293명에게 대출 추천 및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주거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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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신청 기관 모집경기도가 사회복지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2개소에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25일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구매를 지원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승합차 16대 지원에 총 250개소가 신청,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승합차 11대, 경차 31대 등 총 42대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매비(차량가액의 80~90%)를 지원받으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200만원, 경차 1,100만원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대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 지원 예산을 늘린 만큼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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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족한 일손, 생산적 일손봉사 9만 4천명이 메꿨다충청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 기준 도내 93,938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총 3,277개 농가와 중소기업을 도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85명(58%)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특히 대학생 참여자가 많았다.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학생 40명은 지난 4월 1일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꽃순 따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외에도 유원대, 우석대, 충북도립대 등 대학생 120명은 4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도내 수박 농가를 찾아 수박 줄기와 하우스 정리 작업을 돕기도 했다. 충북도 소속 공무원 911명도 주말이나 휴일을 반납한 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을 찾아 일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앞선 2월 6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장미 꽃송이 제거 작업 등 일손을 보탰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와 기업이 특히 많은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요 증가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목표 인원을 17만 명으로 세우고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농가와 기업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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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회복지과 걸려온 전화 신속 대처로 생명 구해병원 이송 및 응급치료로 목숨 건져 긴급사례관리 및 매일 도시락 배달과 상담서비스 등 구제 조치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 30분경, 영등포구 사회복지과 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그동안 신세진 것이 많았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는 수화기 건너편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 통의 상담전화를 받고 있던 담당자에게 이번 통화는 단순한 하소연으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이 ‘내 이야기를 한 번만 들어 주세요’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당산1동에 거주하는 50대 중반의 김씨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받고 있던 김씨는 평소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같은 날 오후 2시경 당산1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돌봄매니저가 김씨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상담을 진행했었다. 동 직원들이 다녀간 후 5시 30분경 사회복지과로 전화를 건 김씨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오늘도 본인 집을 방문해 돌봐주셨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진짜 동 직원에게는 폐 끼치고 싶지 않지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는 유언과도 같은 말을 늘어놓았다. 전화를 받은 직원은 김씨에게 ‘현재 거주지가 어디인지, 혹시 자살을 생각하는 건 아닌지’ 등을 질문하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통화가 끝난 직후 당산1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즉시 김씨 가정을 재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당산1동 주민센터에서는 곧바로 복지플래너와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김◌◌씨 가정을 방문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현장 확인 결과 김씨는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이미 자살을 시도한 상태였다. 김씨 옆에는 부엌에서 꺼내 놓은 칼도 발견되었다. 복지플래너 등은 평소 김씨의 건강 상태를 감안했을 때 정신질환으로 인한 극도의 응급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신속히 112 및 119등에 신고해 협조를 요청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대치 끝에 복지플래너 등은 마침내 김씨를 설득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응급치료를 받은 후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음 날 김씨 가정을 재방문해 상세히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경제적 상황, 특히 채무관계 및 주거 문제 등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품게 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당산1동 복지팀에서 긴급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구 복지정책과에서도 긴급사례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중식 도시락 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매일 도시락 배달과 함께 김씨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 같은 상황에서 최일선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긴밀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구에서는 이번 사례와 같이 평소 깊은 관심과 노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위기가구의 문제를 내 일처럼 여기고 솔선하여 돌봄에 나섬으로써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낸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물질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서는 구를 비롯해 전문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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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만촌3동 목욕장 ‘집합금지’ 행정명령대구시는 6월 8일(화) 0시부터 6월 14일(월) 24시까지 만촌3동 목욕장 2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4월 동구, 서구 등 목욕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인 이상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 발생 행정동의 전체 목욕장에 대해 집합금지 특별방역조치를 고시(2021-114호)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만촌3동의 목욕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인 이상 발생해 만촌3동 목욕장 2개소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 기간 중에는 영업행위를 할 수 없다. 또한 만촌3동이 속한 수성구 전체 목욕장 종사자에 대한 PCR 전수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목욕장업에 대해 선제적이고 고강도의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왔다. 2월에는 목욕장업 특별점검을 추진해 941개소를 점검하고 119건의 행정지도를 하였으며, 3월에는 목욕장업 종사자 PCR 전수검사를 실시해 2,162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목욕장 이용자의 신속파악 및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83개 목욕장에 대해 안심콜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세신사의 탕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목욕장업 종사자에 대한 격주간 PCR 검사를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해 2,948건을 완료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6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목욕장 280곳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강화된 방역조치로는 ▲22시 이후 다음날 5시까지 운영 중단 및 시설이용 금지 ▲이용인원 제한(시설 허가·신고면적 8㎡당 1명) ▲세신사는 목욕탕 내에서 이용자와 대화 금지 ▲샤워시설·옷장 한 칸 띄어 사용하도록 한 칸씩 잠금조치 등이며, 강화된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벌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목욕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크지만,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지속적인 고강도 특별방역조치로 목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목욕장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도 목욕장 이용 시 운영시간 및 이용인원 제한을 준수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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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돌봄교실 초등학생 과일간식 무상 제공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년째 시행 중이다. 특히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공급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군·구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업체 선정 및 공급방법 등을 정하고 학교별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해 지난 4월 19일부터 총 7억5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시행에 들어갔다. 관내 235개 초등학교 1만3천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와 배, 포도,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 등 제철 과일을 주 1회~3회, 연간 30회 이상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150g)과일 형태로 제공한다. 컵과일 제공 방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업체 중에서 적격업체를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에 오후 1시 이전에 과일간식을 배송하고 있다.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세척 가공하여 36시간 이내에 각각의 학교로 냉장차를 이용하여 신선하고 안전하게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이동기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국내산 과일의 소비확대와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