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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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 화재 피해주민에 생계지원주택 피해 세대당 최대 300만원 ~ 150만원 지원 예정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총 9억2천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도는 피해 상가 169개소에 대해 점포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 내부 복구를 해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세대는 세대 당 300만 원 지원, 분진 제거 및 보수 후에 입주 가능한 331세대는 세대당 1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 지원은 예비비를 활용하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각각 절반씩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사회재난은 원인제공자가 재난 수습·복구에 1차적으로 책임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도는 화재 원인을 두고 소방합동조사단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지만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고,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상가 169개소가 전소, 부분 파괴, 그을음 등으로 41%가 소실돼 전체 휴업 상태다. 주택(APT) 361세대는 시설 내부 복구를 해도 조속히 재입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거나, 분진제거 및 보수 등을 통해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주민 대부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월 27일 화재 피해주민 대표 5명과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병)을 만나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은 뒤 “남양주시, 김용민 의원실과 가능한 조치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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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모집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구정 관련 행정 업무 보조자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인 6월 9일을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울산광역시 남구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전문 대학 이상의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휴학생, 사이버 대학, 대학원생 지원 불가), 신청 기간 내에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여름 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18개 부서 20개 사업 총 43명의 대학생을 전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주 5일·1일 8시간 근무하며 최저시급 8천720원을 지급한다.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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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염·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 총력안심밴드·안심콜·체온스티커 등 제주형 안심 해수욕장 운영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12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사례와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0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및 개장 기간, 안전관리, 신규 해수욕장 지정 등 2021년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제주지역 12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결정됐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 강화를 위해 조기·야간 개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단 야간 개장을 했던 이호테우, 삼양해수욕장에 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여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7월 예방접종 확대 실시와 해외여행 불가 등으로 인해 제주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 및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강화된 제주형 방역 대응 안심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반을 행정, 보건, 위생, 마을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하고 해수욕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부터 상황 발생 및 후속 조치의 단계별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종합상황실, 샤워·탈의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관리를 위해서는 제주 안심코드 인증과 발열검사가 실시되고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안심밴드를 손목에 채워주게 된다. 더불어 백사장 출입자 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 특성을 고려하고 이용객의 방역 참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체온스티커를 개인별로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객 동선 확보를 위한 안심콜도 운영한다. 특히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행정·민간안전요원 등 총 321명의 인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민간안전요원 279명(제주시 209명, 서귀포시 70명)을 채용했으며, 교육·훈련을 실시한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안전관리는 소방을 중심으로 행정이 주관하며, 해양경찰청은 연안 물놀이 지역에서의 안전사고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위해서는 원활한 현장 운영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운영이 중요하다”며 “소방과 해경, 경찰, 마을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과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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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철거 건물 붕괴사고 관련 심리지원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상담전화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동구 학동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의 회복을 돕기 위해 피해 유가족, 생존자, 현장 목격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재난심리지원 주요대상은 ▲건물 붕괴사고 피해 유가족, 생존자 및 가족 ▲철거 건물 붕괴사고 인근지역 상가 및 지역 주민 ▲재난 현장 목격자 및 일반시민이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정신건강 전문요원들의 기본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심리안정물품 제공 및 정보제공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상담전화 운영 등이다. 특히, 시는 피해 유족 및 생존자에 대해 1대 1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정신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동구청 내 시민 분향소 심리지원 부스도 운영한다. 사고 피해자와 목격자들은 심리적 충격으로 불면, 불안감, 절망감, 무기력 등 심리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반응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24시간 재난심리지원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누구나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심리지원을 통해 건물붕괴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주저 말고 24시간 재난심리상담 전화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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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정치권에 아시아 백신 허브 조성 지원 요청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정치권을 향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간 56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관련 인프라를 집중시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자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여기 모이신 시도지사님들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백신 접종율 제고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과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셀트리온 치료제(렉키토나)는 새로운 바이오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은 이 전환점을 발판 삼아 바이오산업을 코로나 이후의 미래 산업 동력으로 더욱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K-바이오 랩허브’ 송도 유치 건의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K-바이오 랩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사업비 3천35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사업으로 신약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 인천을 비롯해 대전, 충북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중앙・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바이오 산업 관련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K-바이오 랩허브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인천 시민들 또한 인천 송도 유치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 송도가 보유한 탁월한 입지경쟁력 및 전국 유일의 기술개발-임상-생산 등 전주기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 위탁생산 뿐 아니라 기술 이전을 통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코로나 이후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한 뒤, 주거복지 증진 노력의 필요성과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대해 역설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오늘 당 부동산 특위에서 검단지역의 4개 지구를 포함한 ‘누구나집’ 시범사업을 발표했다”며 “누구나집은 임대와 분양을 결합한 서민 주거정책의 좋은 선례로서 송영길 대표께서 인천시장 재임 시절 추진하신바 있다. 의미를 잘 살려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경제 위기 극복에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이 큰 역할을 했다며 관련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사례라는 점도 강조했다. 인천e음은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경제활동 인구 164만 명 가운데 83%인 1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이다. 박 시장은 “인천e음 캐시백 10% 지급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시민들에게 확실한 도움이 됐다”며 “최근 배달서비스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해 코로나 이후의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준비도 마쳤다. 인천e음 사례를 당 차원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재차 강조한 뒤,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각 시・도가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박 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더불어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시도지사님들께서도 그 뜻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친환경수소산업의 선도 및 공항・항만을 통해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및 예산정책 협의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당 소속 시・도지사 10명이 참석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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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 진행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활용해 오는 6월 14일부터 경남관광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나의경남을소개합니다 이벤트는 ▲ 2개 이상 경남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영상)을 ▲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나의경남을소개합니다 #나경소 #경남관광 #경남가볼만한곳)를 포함해 업로드하고 ▲ 경남관광 sns 팔로우 신청과 함께 이벤트 게시물에 인증 게시물 url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차 ‘경남 여름휴가지 추천’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 관광지 방문 사진 인증 이벤트’와 ‘경남 여름휴가지 추천 이벤트’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문화상품권, 모바일 음료 교환권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이벤트별 자세한 참여방법은 sns 검색창에 ‘경남 여행의 모든 것’으로 검색해 경남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을 확인하면 된다. 경남관광재단 김진활 대표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덕분에 하반기는 관광업계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sns 이벤트를 계기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경남을 여름 휴양지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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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미용업주 대상 최신 헤어트렌드 교육생 모집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추진하는 '최신 헤어트렌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내 미용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추진된다. 전문 강사가 허쉬 보브 커트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 미용 기술을 실무 위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군 소재 미용업주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례군청 문화관광실(061-780-2326) 또는 미용협회 구례군지부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내 미용업소가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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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예정지 부동산 투기 사범 무더기 적발자치경찰단, 산지관리법·제주특별법 위반 4명 구속 영장, 9명 불구속 송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 부동산 투기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40일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성산읍 일대 및 인근 부동산에 대대적 수사를 벌인 결과 11개소, 29필지에 대한 불법 개발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상습 투기, 보전지역 개발, 공유지 훼손 등의 혐의와 관련해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지가 상승 목적으로 산림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정씨(남, 58세)는 산지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으며, 과거 부동산 중개업자 손씨(80세, 남)는 건축행위가 제한된 상대보전지역에서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려해 제주특별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기 목적으로 산지를 불법개발한 홍씨(남, 57세)와 산림기술자 강씨(남, 68세) 등 2명에게도 각각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유지를 무단점용하거나, 산림을 훼손한 8명과 농업회사법인 대표 1명 등 9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 제2공항 예정지 발표로 서귀포시 성산읍 전 지역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되면서 토지 매입자들은 조경수 또는 임산물 식재 목적으로 산림경영계획서를 제출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만 매입할 수 있음에도 실제로는 산림경영을 하지 않은 사례 2건도 확인돼 행정시를 통해 행정처분이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통보했다. 이와 함께 지가 상승을 유도한 투기행위 7건도 적발했으며, 공유지를 자신의 재산처럼 무단 점용한 사례도 5건이나 확인돼 관련부서에 공유해 조치될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해서도 지가 상승을 노린 투기와 개발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작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와 공조해 4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특별 수사반을 꾸려,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해 산림 훼손 의심지역에 대한 정밀 수색 작업을 펼쳤다. 또한 공간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연도별 임야 및 보전지역의 산림형상 변화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허가부서, 측량업체 등과 현장 합동 실황 조사와 피해 면적을 산출하는 등의 수사를 진행해왔다. 고창경 도 자치경찰단장은 “40여 일간 제2공항 예정지와 인접지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펼쳐 수건의 투기 및 불법 개발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특별수사 기간을 더 연장해 부동산 투기 또는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드론 수색, 항공사진 대조, 첩보수집, 현장수사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도 전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소하는 면밀한 조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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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참여자 모집1억5천만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90%이내, 최대 7천만원 대출 광주광역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1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이면 일정 자격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무주택자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는 5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주택은 광주시 내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다만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에서 2%를 지원하고 선정자는 연 0.5%를 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등 공공기관 주거지원 정책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세부적인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접수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 바로예약 → 행사/모집 →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으로 들어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다. 서류접수 순으로 서류심사 및 대출심사가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통보일로부터 90일내 은행 대출 실행자에 한해 이자지원이 확정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은행, 한국주택보증공사와 협약을 맺고 주거비에 부담이 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293명에게 대출 추천 및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주거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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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신청 기관 모집경기도가 사회복지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2개소에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25일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구매를 지원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승합차 16대 지원에 총 250개소가 신청,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승합차 11대, 경차 31대 등 총 42대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매비(차량가액의 80~90%)를 지원받으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200만원, 경차 1,100만원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대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 지원 예산을 늘린 만큼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031-267-9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