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광주 서구, 1인가구 지원사업 본격 추진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단절된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점진적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형성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와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구와 상무1동, 서구가족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슬기로운 1인생활, 화목한 요리교실, 1인가구 커뮤니티 자조모임 및 사회적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 참가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하고 내달 1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 중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셀프디펜스 ▲노 케미 라이프 ▲우리집은 조명맛집 ▲나에게 선물하는 따뜻한 밥상 등 슬기로운 1인생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 서구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대에서 50대 사이 1인가구는 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양성평등과 관계자는 "관내 1인가구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1인가구 고립을 예방하고 나아가 하나의 가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 중구 신당5동, 모아타운2구역 주민설명회 개최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모아타운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8일부터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신당5동·동화동 일대는 2021년 11월 서울시 공모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이후 개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미미했던 곳이다. 구는 토지등소유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문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이끌 계획이다. 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고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사업모델이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이 생략되고 2만㎡ 이하의 가로구역별로 정비사업이 진행돼 사업기간을 3∼4년 단축할 수 있다.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건축규제 완화, 사업비의 저리융자, 주민공동시설 설치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첫 설명회 대상지는 모아타운 구역 3곳 중 신당5동 모아타운 2구역이다. 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내달 8일 오후 7시 두 차례 설명회를 열어 정비사업 관련 정보와 지원계획을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정비사업 전문가와 함께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내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17시 다산어린이공원(기상 상황에 따라 신당5동 경로당 3층)을 찾아가 모아타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토지등소유자들이 사업추진 여부,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모임도 지원한다. 사업추진 여부 결정 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밀사업성분석 서비스도 도입한다.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토지등소유자명부, 조합정관, 사업계획서,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전문적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중구는 향후 신당5동 모아타운 1구역, 동화동 모아타운 1구역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이어간다. 김길성 구청장은 "모아타운 개발 추진을 위한 이번 행정지원은 적극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비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직, 사무보조, 세탁물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의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대구·경북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 취업정보 제공 및 체험부스(캘리그래피, 한궁 등)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온라인으로 개최(8.29.∼10.31.)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총 42개의 업체가 구인 공고하고 337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4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매년 꾸준히 50명 이상의 취업지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진작시키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현장면접을 지원해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필리핀 루바오시장, 고령군 방문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한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에서 에스메랄다 루바오시장을 비롯한 13명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 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작년 9월 고령군수를 비롯한 선발단이 필리핀을 방문하여 MOU 체결 및 인력선발을 하였고 올해 2월말 부터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17일 오후에는 루바오시 에스메랄다 시장과 외국인계절근로자 120명이 주산체육관에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갖고 고령군에서의 생활과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필리핀 교류단에는 루바오시장을 비롯하여 작년 필리핀에서 인연을 맺은 마갈랑시와 아팔릿시의 시장 등도 함께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송출, 이탈방지 등 향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이남철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이탈방지 대책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이번 계기로 양 도시 간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24년 전남체전 영광에서 개최, “영광에서 만나요”전남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2024년 전남체전이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체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받고, 제63회 전남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내년 영광에서 15년 만에 개최될 제63회 전남체전을 앞두고 올해 개최지인 완도군에 홍보단을 파견해 홍보물 배포, 전문 MC의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차기 개최지 영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다음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영광군 홍보영상을 상영해 전남도민의 축제의 장이 될 2024년 전남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종만 군수는 제62회 전남체전이 완도군 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영광군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내년에 개최될 제63회 전남체전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전남체전은“성공·행복체전, 안전·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 화합·희망체전”을 기본목표로 2024년 4월 중 4일간 영광에서 개최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대전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월 26일 진료개시대전시는 5월 30일 개원식을 앞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손민균)이 5월 26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21년 1월 착공한 이후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17일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어 의료기관개설허가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5월 2일 전 직원을 근무에 투입하여 시 운전을 통해 시설물 및 운영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5월 26일 진료 개시 및 개원을 위한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 진료 개시에 앞서 5월 19일부터 진료예약을 전화(☎042-330-2110)로 접수하고 있다. 개원 이후 방문예약 등 사전예약 방식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점심시간(12시 30분~13시 30분)을 제외한 09시 ~ 17시 30분까지이며, 재활치료 시간은 09시~17시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환자별 평일 주 2회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정식 채용된 의료진과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의사의 순회진료를 통해 의사 5명(재활의학과 3명, 소아청소년과 1명, 소아치과 1명)을 확보하여 개설과목(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치과)에 대한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확보된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개설과목에 대한 외래진료 및 재활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주간 및 입원을 통한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순차적으로 낮병동과 입원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낮병동과 입원병동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병원 내 파견학급에 배치되어 교육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진료 및 이용안내, 재활치료, 공공재활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에 전국 최초로 개원하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5월 30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시, 만 8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 수당 지원제주시는 경로 효친사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장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청한 달부터 매월 25,000원씩 개인별 계좌로 지급하고, 개인계좌로 입금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대리인 계좌로 입금도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후 급여 지급이 결정되면 사망, 타시도 전출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는 달까지 장수 수당을 지급한다. 단, 만80세가 도래한 달이 아닌 그 후에 신청을 하는 경우 신청 전 월의 장수 수당을 소급 지급하지는 않고,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한 달이 지나 해당 사유 발생 사실을 알게되면 과오지급액은 전액 반납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2011년 부터는 지급액을 월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인상했으며 올해 4월말 기준 지원대상은 20,295명으로 총 20억 2천 65만 원을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장수 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시 박덕수 부시장, 법원행정처 방문해 인천고등법원 설립 건의인천고등법원 설립 건의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7일(수)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이 인천지방변호사회(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조용주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와 함께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법률안은 서울고등법원의 관할구역에서 인천지방법원란을 삭제하고, 인천고등법원란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인천시와 인천변호사회는 이날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을 만나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서는 법원행정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인천지방법원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강조했다. 인천지방법원의 필요성은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의 대도시인 인천에 고등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점, ▲항소심 사건 수 예측 시 고등법원이 있는 대구의 사건 수(1,812건)보다 인천의 사건 수(1,814건)가 더 많은 점, ▲서울고등법원의 과포화 상태로 인해 인천시민들은 항소심을 받기까지 전국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점(인천 10개월>전국 평균 7개월), ▲서울까지 원정 재판으로 인해 하루 동안 생계를 포기하는 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평균 3~4시간 소요, 옹진 섬 2일) 및 항소심 자체를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한 점 등이다. 박덕수 부시장은 “인천의 도시 규모와 신도시 개발 및 사업체 급증 등을 고려할 때 인천의 인구수 및 그에 따른 사법 서비스의 수요 역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인천도 독립적인 사법 서비스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돼 있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300만 인천시민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사법적 기본권이므로 고등법원 설립은 인천시민들의 당연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은 “현재 인천지방법원 관할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항소심에 대한 사법 접근성 측면이나 서울고등법원의 비대화를 완화하는 효과에 대해 공감한다”며, “법원행정처에서도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같은 의견을 개진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총 145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 출범한‘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이달 19일부터 범시민‘100만 서명운동’을 펼쳐 인천시민의 뜻을 한데 결집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추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기도 특사경, 배달음식점 식품위생법 위반한 업소 30곳 적발식품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배달 음식 전문점(식품접객업소)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접객업소 1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30곳(3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14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영업행위, 비위생 등 기타 4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 식품접객업소는 업소 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호주산 소고기(35kg)의 원산지를 미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B 식품접객업소는 소비기한이 182일 지난 냉면 다진양념 4kg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판매 목적으로 냉장고에 보관했고, 김포시 소재 C 식품접객업소는 0~10℃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고추냉이 8.5kg을 영하 0.4℃ 정도의 냉동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수원시 소재 D 식품접객업소는 원료 보관실, 조리장의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데도,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을 별다른 포장 없이 그대로 방치해 재료 표면에 성에가 끼어 있고, 주방 장갑과 식자재를 냉장고에 함께 보관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적발됐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식품의 원산지를 거짓 혹은 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조리실·포장실 등의 내부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배달 음식 전문점의 경우 객석이 없어 일반 식당에 비해 위생이 취약한 경우가 더러 있다”며, “위생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26일 금요일 07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와 수도권 교통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4월 즉시 현장점검과 동시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등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간 버스전용차로가 부재했던 개화~김포공항역 구간이 이어지면서 버스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는 통상 최소 6개월 소요되는데, 1개월여 만에 완공·개통해 의미가 더욱 깊다. 시는 국토부(대광위)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하여 강서구, 서울시경찰청 등 관련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설치기간을 단축 할 수 있게되었다. 특히 설계·협의·공사·고시 단계를 동시 진행하여 조기 개통을 달성했다. 이는 버스전용차로 구축을 비롯해 교통 운영, 소통, 관계기관 협의 등 서울시가 갖고 있는 모든 정책 시행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다. 서울시는 대광위, 김포시의 버스전용차로 설치 협조 요청(4.14) 이후16일 즉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신속한 개통을 위해 방침 수립, 설계, 협의, 공사시행, 고시 공고까지 모든 과정을 42일만에 완료했다. 강서구청, 서울시경찰청, 강서도로사업소, 강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버스전용차로 운영 설치가 가능했다. 5월 26일 (금) 07시부터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 →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0km 구간이 개통된다. 운영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07시~10시, 17시~21시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또한 차로 조정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교통 소통 개선 효과를 위해 서울 진입 구간 차로 추가 설치(2→3차로),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차로 설치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도로 확장 역시 버스전용차로 개통 효과와 김포골드라인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서울시 긴급 공사로 추진됐다. 다만,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교차로 등이 다수 위치한 구간으로 버스전용차로 내 일반차량의 진출입이 불가피한 한계가 있다. 또한, 출·퇴근시간대 1개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됨에 따라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소통 및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전용차로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 안내를 위해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한 정보 표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 교통정보 제공, 현장 관리와 홍보를 적극 시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의 시급성에 따라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개월여 만에 버스전용차로를 조기 개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