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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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죽음에 친절한 사회는 없다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고발하면서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제안하는 책 1997년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 환자를 의료비 부담에 시달리던 부인의 요청으로 퇴원시켰다가 부인과 의료진이 살인치사와 살인방조죄로 형사 처벌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병원마다 중증 환자의 퇴원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의료비 부담으로 자살하거나 가족이 환자의 연명의료장치를 제거하는 사건이 빈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이 병원에서 죽는다. 병원이 명실상부 죽음의 공간이 된 것이다. 그러나 중증 환자 대부분이 죽음의 시간을 질질 끄는 연명의료의 지옥에 갇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재앙을 겪다가 생애 동안 쓰는 의료비의 대부분을 마지막 1~2년 동안 쏟아붓다가 사망하게 된다. 죽음의 산업화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이제 화려한 장례식장은 있어도 임종실은 없는 병원의 불친절한 죽음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할 때다. 나아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상실한 우리 사회 죽음의 문화를 돌아볼 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철저히 배제시켰던 죽음에 관한 담론을 다시 삶의 공간으로 돌려놓고 현실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명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을 버리고 삶의 연장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종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냉정하게 짚어내면서 왜 친절한 죽음이 모든 이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를 의학과 철학, 사회·역사적 근거들과 이론들을 통해 차례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잘 죽는다는 것이 잘 사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기 삶의 옷깃을 여미게 된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망 환자 곁을 지켜온 의사로서, 저자는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의과대학, 병원, 그리고 개인이 스스로 죽음에 대한 각박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차례로 제시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 지켜지는 결말을 통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인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삶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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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언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한 홍보대사는 6인조 아이돌 가수 비투비를 비롯해 배우 선우용여, 개그맨 남희석, 배우 문희경, 가수 박상민 등이며, 이들은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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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서울서베이’ 활용…2030세대의 삶 집중분석◆2030세대 절반은 스트레스, 주 원인은 대인관계‧재정상태 ◆남녀소득 20대는 200~250만 원으로 비슷, 30대 들어 성별 간 소득 차이 관찰 서울시가 ‘2021 서울서베이’ 조사통계자료를 활용해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의 주거와 일상, 직장과 여가생활, 그리고 의식을 재구성해 2030세대의 평균적인 삶의 모습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30세대의 현위치(인구, 거주지 등) ▴일상(통근‧통학, 여가, 수면과 스트레스 등) ▴일과 경제상태(직장생활 등) ▴의식(사회계층이동 가능성, 결혼관, 사회적약자와 공정에 대한 인식 등)에 초점을 맞춰 서울의 미래세대인 2030세대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청년정책 등 각종 정책 개발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 서울의 2030세대는 286만명(남자: 140만명, 여자: 146만명)이 살고 있으며, 서울 인구 중 30.1%를 차지하고 있다. 7년전과 비교하면 2030의 인구는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서울시 전체 인구 감소 비율(-5.1%)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감소(-8.2%)했다. 2030세대 감소의 주된 사유는 서울시 밖으로 전출이었다. 서울시 전출인구 2명 중 1명이 2030세대였으며, 전출 사유는 20대는 가족, 직업, 30대는 주택, 가족 순이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2030세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관악구(39.9%), 광진구(34.2%), 영등포구(34.0%)순이었으며, 노원구(26.0%), 도봉구(25.4%), 양천구(25.3%) 순으로 낮았다. 서울 2030세대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파트(42.8%), 다세대/연립주택(28.1%) 순이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부모님 소유 집을 포함한 자기집(35.8%), 보증금 있는 월세(32.3%), 전세(29.4%) 순이었다. 2030세대는 통근·통학을 위해 주로 대중교통(71.5%)을 이용하고 있었다. 시민 전체 평균(57.9%)보다 높은 비율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통근(통학)에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25.5%), 버스+지하철(23.4%) 버스(22.6%) 순으로 이용하고, 20대는 76.4%, 30대는 66.6%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고 도보, 승용차로 이용하는 비율이 시민 전체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2030세대의 55.4%는 다른 시·도, 서울 시내 다른 구로 통근(통학)하며 일(공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이 되어야 직주 근접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었다. 서울 2030세대의 절반 이상은 다른 시도나 다른 구로 통근(통학)을 하고 있으며(55.4%), 나이가 증가할수록 다른 시도나 서울 시내 다른구로 통근(통학) 비중은 감소했다. 2030세대의 여가생활은 영상시청, 게임/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 위주인 반면, 희망하는 여가 생활은 영상시청, 게임/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을 줄이고 문화, 여행/야외 나들이, 운동 등의 실외 활동이었다. 2030세대의 여가 생활 만족도는 38.8%로 서울시민 평균 34.4%보다 높았으며, 여가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은 친구(37.8%), 혼자서(33.2%) 순이었다. 2021년 한해 서울 2030세대는 하루 평균 6시간 49분 동안 잠을 잤다. 고용 형태에 따라 수면 차이가 있었는데, 고용 형태가 불안할수록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시간과 스트레스는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거의 절반(46.6%)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주원인은 대인관계(23.0%), 재정상태(22.7%), 과도한 업무/과도한 학습량(22.2%) 순이었다. 서울 시민들에게 있어 재정상태는 전 세대의 공통된 스트레스 요인이나, 2030세대는 대인관계(23.0%), 4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건강 상태(27.2%)가 1순위를 차지했다. 2030세대는 서울 시민 평균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덜 느끼고 있었으며, 2030세대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감이 더 낮았다.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을 겪는 동안 우울감은 감소했지만, 2030세대가 느끼는 행복감도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더 낮아졌다. 2021년 2030세대의 고용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 계약직(11.9%), 유급 인턴(1.0%)이었으며, 30대로 들어서면서 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2030세대의 고용형태별 평균 근무시간은 정규직이 41시간 26분, 무기계약직 40시간 42분, 기간제 계약직 36시간 21분, 유급인턴 29시간 12분으로, 정규직 근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직업이 있는 2030세대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20분이었는데, 직업이 있는 4050세대의 주 평균 근무시간 40시간 57분보다 37분 짧았다. 2030세대의 주40~44시간 근무 비율은 62.1%로 4050세대의 52.1%보다 높았는데, 주 52시간 초과하여 근무하는 비율은 4050세대의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2030세대는 30대에 들어 근로소득은 증가하지만, 성별에 따른 본격적인 소득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0% 정도는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으로 성별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30대에 들어서 남성의 약 40%는 250~350만원, 여성의 40%는 200~300만원으로 성별간 소득 차이가 관찰되었다. 2030세대들이 생각하는 본인과 자녀에 대한 사회계층 이동 가능성은 보통 이하의 수준이지만, 40대 이상이 생각하는 수준보다는 높았다. 2030세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여성과 남성의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혼, 출산, 이혼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이었으나 동거에 대해서는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장애아와 어울리는 것, 여성들의 사회참여제도 확대, 가난에 대한 사회 제도적 책임에 대해서는 세대 간 인식의 차이가 적었으나, 어르신 복지를 위한 세금 부담에 대해서는 40대 이상 세대 간에 인식의 차이를 확인했다. 2030세대가 생각하는 교육기회, 취업기회, 법 집행, 공평과세, 성평등 부분에 대한 공정성은 40대 이상이 생각하는 공정에 대한 생각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내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 차이도 존재했다. ‘여성의 사회참여제도 확대’ 정책에 대한 2030세대의 남녀 인식 차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성평등에 대한 공정성 인식 부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분석은 2030세대를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2030세대를 위한 직주 근접의 개선, 야외 여가 활동 활성화, 여성의 근무 형태 및 보수 체계 개선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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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원으로 벚꽃구경 오세요…3년 만에 전면 개방3년 만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에서 벚꽃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개화기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벚꽃 명소 공원에 대하여 벚꽃개화기에 공원출입을 전면폐쇄 해왔다. 인천시는 공원은 전면개방 하지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동선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공원조성과장은 “3년 만에 개방하는 공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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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64회 춘계대학 검도 연맹전 개최전남 무안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64회 춘계전국대학 검도 연맹전이 무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검도연맹(회장 조태원)과 무안군 검도회(회장 이동훈)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500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참가한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로 치러지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무안군은 직장검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무안스포츠파크 내에 최적의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 검도팀 전용 훈련장, 전지훈련지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대회와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자원봉사, 의료지원, 숙박·외식 업소 행정지도 점검, 경기장 안내판 설치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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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아이돌 인기 차트 KDOL 월간 랭킹 첫 1위 등극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3월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월간 랭킹 1위에 올랐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각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3월 랭킹에서 진은 총 5억1813만291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억6778만3064하트의 방탄소년단 지민이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뷔, 엔하이픈(ENHYPEN) 성훈,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엔하이픈 제이 순으로 집계됐다. 진은 케이돌 월간 랭킹 첫 1위를 차지하는 한편, 월간 최다 득표 및 일일 최다 득표 기록도 경신하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케이돌 3월 월간 랭킹은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뷔 △엔하이픈 성훈 △아스트로 차은우 △엔하이픈 제이 △엔하이픈 니키 △방탄소년단 슈가 △엔하이픈 제이크 △트와이스 미나 △엔하이픈 희승 △방탄소년단 정국 △엔하이픈 선우 △엔하이픈 정원 △방탄소년단 RM △트와이스 쯔위 △스트레이키즈 한 △스트레이키즈 현진 △세븐틴 정한 △에스파 카리나 순으로 집계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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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모집경남 하동군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 오르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5월 4∼8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5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내년에 열릴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명품 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둔다. 또한 녹차의 대중화 프로그램 확대 및 대표 프로그램의 영속성을 강화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충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안내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위한 종합안내소, 전시관, 홍보관 등에 배치돼 행사 운영을 돕는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관광진흥과 축제담당),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축제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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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불교문화체험·관광·힐링 위한 ‘불교체험관’ 개관전북 고창 선운사에 불교문화체험·관광·힐링을 위한 공간인 불교 체험관이 개관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3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에서 ‘불교체험관’ 개관식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불교체험관은 지난 2018년부터 총 50억 원(국비[균특] 20, 지방비 25, 자담 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7월 준공됐다. 석전 박한영 스님을 추모하는 전시체험관의 전시물 배치 등을 마무리하고 첫선을 보였다. 전북도는 체험관이 건립되기까지 고창군, 선운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불교 체험관은 선운사의 암자인 도솔암 가는 길목 2개소에 자리잡았다. 템플스테이관 인근에 명상·다도체험관을,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전시체험관(이하 석전기념관)을 배치해 도솔천의 자연 속에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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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벚꽃 명소 ‘꽃의 숲 산책’ 코스 공개호수둘레길,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 등 다양한 무료 산책 코스 이용 가능 수도권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자 겹벚꽃으로 벚꽃엔딩을 장식해 온 서울대공원이 4월을 맞아 <꽃의 숲 산책> 코스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해마다 4월이면 벚꽃축제로 시민들과 꽃의 향연을 함께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꽃의 숲 산책>으로 대신한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서울대공원 곳곳에 공간별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서울대공원을 나타내기 위한 사업이다. ‘꽃의 숲 산책’은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벚꽃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개성만점 정원과 다양한 봄꽃을 소개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벚꽃 외에도 튤립, 수선화, 라일락 등 여러해살이 꽃과 꽃나무 100여 종을 식재해 나비·벌·새가 모여들며 지속가능한 생태정원을 추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의 정원과 꽃길은 공원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팬클럽, 기업 등이 함께 만들어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9일, 진분홍색의 겹벚꽃은 23일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화사한 꽃송이와 꽃비, 그리고 신록으로 아름다운 벚나무터널을 주축으로 다양한 정원과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그라스와 수려한 꽃으로 설렘을 주는 ‘입구숲’을 시작으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의 기부로 조성된 하늘빛 정원 ‘Hero가든’(4.8. 준공), 웨딩촬영을 위해 조성한 ‘웨딩가든’(4월 말 준공) 등 새롭게 조성한 정원 또한 즐길 수 있다. 꽃의 숲을 즐기는 산책 코스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호수 주변 왕벚나무길을 따라 걷는 ‘호수둘레길 코스’(2km), 겹벚꽃과 신록을 즐기는 ‘동물원 둘레길 코스’(4.5km), ‘산림욕장 코스’(7km) 등이다. 동반자, 개인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개방공간으로, 무료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분홍꽃으로 피어나는 ‘동물원 겹벚꽃길’을 끝으로 이 달 말까지 꽃의 숲 산책 운영을 마친 뒤, 5월에는 꽃의 언덕(식물원), 홈런가든(야구장) 등 서울대공원 곳곳에 계절에 따라 색다르게 변화하는 꽃들로 시민들과 계속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서울대공원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그룹과 함께 조성해 온 ‘꽃의 숲 프로젝트’를 올 봄 시민들이 본격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대공원이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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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2 유달산 봄축제' 4월 9일 개최전남 목포시가 오는 4월 9∼10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2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정부의 일상 회복 방침과 위드코로나 기조에 발맞춰 올해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봄축제는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봄을 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찾아봄, 맡아봄, 찍어봄, 던져봄, 만들어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기존 대면 축제에서 진행했던 봄길걷기(개막행사), 플리마켓(오프라인), 먹거리 부스 등 대규모 밀집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차량통제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나 주말 상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정리 및 주차 안내 등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방점을 두고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재즈공연 '봄봄봄, 재즈에 빠지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라이브커머스', 양방향 앱을 통한 '랜선 퀴즈대회' 등 온라인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는데 특히 '봄축제 노래자랑', '목포 OX 퀴즈' 등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대양산단 입주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와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밖에 '유달산 봄 플로깅', 'MOKPO 퍼즐 포토존 인증' 등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 프로그램이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목포시' 유튜브 채널 구독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에 따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유달산 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혁영 목포시축제추진위원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올해 유달산 봄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참여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미있고 의미 있고 안전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