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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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에서 만나는 전국 천하제일 '탈춤꾼'서울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에서 '추는 사람, 금천'을 개최한다. '추는 사람, 금천'은 '일상에 탈춤을, 모두와 탈춤'이라는 슬로건으로 금천구, 서울남산국악당, 고양시, 총 3개의 거점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한다.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간 종합예술 형태인 탈춤은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올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연은 각 지역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며 관객, 탈춤꾼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악사들과 함께한다. 또한 관객들은 황해도 강령·봉산·은율, 함경남도 북청, 서울 송파, 경기도 양주, 강원도 강릉 등에서 전승돼온 탈춤과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젊은 탈춤꾼들을 3일에 걸쳐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5일 오후 2시, 5시 ▲5월 6일 오후 7시 30분 ▲5월 7일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된다. 특히 5월 5일 오후 5시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와 탈춤, 금천' 워크숍에 참여했던 가족 단위 참여자 30명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하는 신명 나는 탈춤공연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판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과거에 머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뮤지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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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7회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산 수영만 일원에서 오는 28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9일 출정식에 이어 내달 1일까지 제17회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 최대 크루저 요트대회로 한국을 비롯한 8개국, 41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며 29일부터 3일간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제2회 부산슈퍼컵 전국 장애인요트대회'도 열리는데 이번에 국제요트대회와 함께 열리는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시민참여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시민관람정 승선 ▲가상현실(VR) 세일링 게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요트를 친근하게 만들고자 한다. 시민관람정 승선과 가상현실 세일링 게임은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의 인스타그램 공식계정(@busansupercup)으로 신청해 참가하면 된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내내 유튜브와 누리소통망을 통해 박진감 있는 요트경기를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이다. 송찬호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장은 "해양레저 스포츠의 꽃인 요트대회가 부산을 대표하는 대회로서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요트를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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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K-pop 방송댄스' 운영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4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12회에 걸쳐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K-pop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합천군체육회와 연계한 'K-pop 방송댄스' 프로그램은 신체 발달은 물론 안무를 습득함으로 인해 집중력 향상과 자세 교정,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최신 음악에 맞춰 안무를 배우므로 청소년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실내에서 진행하는 학업이나 진로 관련 프로그램도 유익하지만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심신을 골고루 성장시킬 수 있는 신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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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체조팀, 2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종합 '우승''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청(구청장 정순균) 소속 체조팀이 지난 8일 강원도 홍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윤철 감독이 이끄는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경북도청(2위)과 강원도체육회(3위)를 제치고 단체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문은미 선수가 평균대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량을 뽐냈고 이수민 선수가 평균대 5위, 박성희 선수가 마루에서 5위를 차지하며 고른 기량을 펼쳤다.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지난해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종합, 마루와 도마에서 각 3위에 오른 정충민,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3위를 기록한 차명지, 마루에서 2위에 입상한 문은미, 3위를 기록한 김가은, 박성희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003년 창단한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이윤철 감독과 6명의 선수(차명지, 박성희, 문은미, 정충민, 김민주, 이수민)로 구성돼 연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제75회 대회 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 체조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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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으로 함께하는 ‘무료 캠핑 & 스페인 랜선여행’마음으로 캠핑존 포스터인천시가 무료로 캠핑과 스페인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갑자스런 일상의 변화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한 ‘인천시민 대상 코로나19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스트레스는 전년보다 1.5배, 우울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조사’에 따르면 보건소 코로나 업무종사자들은 ‘고도 스트레스 상태(49%)’, ‘심각한 울분상태(37%)’로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대응인력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은 ‘마음으로 캠핑’과 ‘실시간 마음으로 랜선여행’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음으로 캠핑’은 청라해변공원 1박 캠핑사이트와 불멍을 위한 안전 화로 및 장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마음건강 검사에 참여한 시민 중 매월 무작위 추첨으로 총 64개 팀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음으로 랜선여행’은 온라인으로 현지 가이드를 만나 해외 유명명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여행을 떠나 산타마리아 델 마르 성당, 산 자우메 광장과 바르셀로나 대성당 등을 둘러보게 된다. 총 4차에 걸쳐 접수 예정이며 진행방식은 ‘마음으로 캠핑’과 동일하다. 인천시민 및 인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20일(수) 부터 30(토)까지로,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32-468-9916)로 문의하면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로부터의 일상회복 준비로 가족 및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을 통해 마음건강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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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계 책의 날’ 맞아 온라인 독서문화 다양한 행사 진행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3일까지 작가 6명이 1가지씩 모두 6가지 주제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남’을 매일 낮 12시 출판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의 김민영 작가는 19일 ‘다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젊은 에이디에이치디(ADHD)의 슬픔>의 정지음 작가는 20일 ‘젊은 작가가 말하는 치유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국 49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도 24일까지 각 서점·출판사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한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문화행사 계획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www.worldbook2022.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과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요가 에세이 <감정 상하기 전, 요가>의 김윤선 작가와 요가를 하는 ‘미라클 리딩’이, 저녁에는 <도시산책>의 권기봉 작가와 고민을 나누는 ‘굿나잇 리스닝’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행사 참가자(25명씩, 모두 50명 추첨)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작가가 독자의 사연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책약국’을 운영하며 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2일에는 시집 ‘주머니 속의 가을’의 박연식 작가가, 3일에는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이 아닌’의 정지돈 작가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위로의 책을 선물한다. 누리소통망 행사와 체험 꾸러미(키트) 행사도 마련했다. ‘우리동네 서점·출판사 쇼핑라이브(19~21일)를 시청하거나, 만족도 조사(25일~5월 1일)에 참여하고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랜선 작가 만남(18~23일)’이나 ‘우리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18~24일)’를 시청한 후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 안내에 따라 시청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갈피 만들기 꾸러미와 윤동주 시 필사 노트 꾸러미 중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2 세계 책의 날’ 독서문화행사 참가 신청과 더 자세한 행사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 책문화 복합 공간인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세종시청 4층)에서 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독자들과 덕담을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 행사와 현장에 참석한 시민 12명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 전후로는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을 진행한다. 식전에는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의 오은 시인의 사회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가 참여하며, 식후에는 <밤의 여행자들>의 윤고은 작가,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의 김현영(기념식 사회자)·홍석남 부부 공동 작가가 참여한다. 기념식 행사, 작가와의 만남은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생중계에 함께한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2022 책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공지에 따라 유튜브 댓글 창에 행사 참여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책 1권과 장미꽃(비누 조화), 책갈피를 선물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2022 세계 책의 날’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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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600년 전 관현맹인공연…경복궁 집경당에서 재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당일 오후 3시 경복궁 내 집경당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경복궁 특별기획공연 '3인 3색 세종의 봄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경복궁에서 최초로 열렸던 수정전 공연에 이어 세종대왕과 경복궁이라는 역사적 인물과 장소를 결합한 두 번째 장애인 예술단 공연으로, 전통을 오늘날에 계승하고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600년 전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서 연주하게 했던 세종대왕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의 전통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3인 3색(3人 3色)'은 거문고, 대금, 단소 연주자 3인방이 펼치는 무대를 뜻하며,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이수자의 정가와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이다. 담담하면서도 유수(流水)와 같은 멋이 있는 우락(羽樂),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여는 맑은 비를 표현하는 청우(淸雨) 그리고 노곤한 봄날의 졸음을 뜻하는 춘면곡(春眠曲) 등 봄기운을 담은 품격 있는 국악 공연이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일상으로의 복귀 염원을 담아 세상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정악합주곡 '천년만세'도 연주된다. 관람객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서로 소통하며 국악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 봄맞이 실내공연으로 기획됐다. 또한,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5월 20일부터 문화재청과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경복궁관리소는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지난해 5월 25일, '시각장애인 문화향유권 증진과 문화유산의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장애인 대상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 '시각장애인 대상 촉지도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관현맹인제도'의 역사적 현장인 경복궁에서 기획공연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궁궐이 사회 배려계층에게도 활짝 열려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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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5월 5일 정식 개장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춘천 하중도 일원에서 정식 개장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섬 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마파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 춘천시를 비롯한 강원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등 4개국 주한대사와 멀린그룹의 닉 바니 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어린이ㆍ도민들을 초청, 레고랜드 개장을 알리는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4월 한 달 동안 연간회원권 구매자와 각급 기관ㆍ단체를 초청한 시범운영을 거쳐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까지 남은 20여일간 강원도는 LLKR, 춘천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과 개장시점이 맞물리면서 한꺼번에 다수의 인원이 춘천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과 도민들이 교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교통대책의 핵심인 분산을 위해 ▶100% 사전예약제 및 1일 입장객 적정수준 유지(12,000명 내외) 운영, ▶ITX 청춘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독려(레고랜드까지 셔틀버스 운영), ▶삼천동과 레고랜드를 잇는 도선 도입, ▶서면대교 조기 완공(2025년) 및 관광트램 개통(2024년) 등 4가지 방안이 추진된다. 4월 한 달간은 수용인원을 1천 명~8천 명까지 확대하면서 면밀한 교통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통해 혼잡 해소방안을 보다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 개장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관광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프라 조성과 지역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레고랜드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춘천을 가족 친화형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복합 관광도시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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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개막 ‘보고타 국제도서전’ 한국 주빈국 참가한국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2022 보고타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부터 5월 2일까지 (사)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국립과천과학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등과 함께 ‘보고타국제도서전’에서 주빈국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빈국 참가는 지난해 8월 콜롬비아 이반 두케 대통령의 방한 당시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논의한 사항이다. 양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대국이 개최하는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해 양국 간 출판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콜롬비아도 올해 6월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1988년에 시작된 ‘보고타국제도서전’은 해마다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전이다. 5만1000㎡ 전시장에 600여개 사가 참여해 1500여 회에 달하는 문화, 문학, 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도서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00㎡(907.5평)의 주빈국관에서 ‘공존’(togetherness, convivencia)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문학 행사, 공연, 영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인간과 자연 사이의 ‘공존’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속에서 ‘사람과 사람’(평화, 자유, 인권), ‘사람과 자연’(환경, 인류세), ‘국가와 국가’(역사, 문화, 교류)의 문제를 다루는 도서 10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는 <주제 전시> ▲국내 작가 9명이 참여해 만든 선집(앤솔로지)과 은희경, 정유정 등 참여작가 5명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작가 전시> ▲한국 책 디자인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세계 진출의 계기를 모색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수상작 전시> ▲이수지, 백희나 작가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수한 한국 그림책과 작가를 소개하는 <그림책 전시>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경욱, 은희경, 이문재, 정영수, 정유정, 한강(온라인 참가) 등 문학 작가 6인이 남미 지역의 독자들과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 주관으로 열리는 문학 행사에서는 콜롬비아 현지 작가와 함께 한국 작가의 작품세계를 현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다양한 담론에 대한 시각을 깊이 있게 다룬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보고타시 문화예술국과 공동으로 제작한 한국문학 선집(앤솔로지) 출간 기념회와 보고타 시내 도서관,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행사도 진행한다. <빅 브라더(김경욱)>, <내일의 연인들(정영수)> 등 한국문학을 원작으로 하는 단편영화 네 편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목소리, 어울림’을 주제로 행사 참여작가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비롯해 스페인어로 번역·출간된 한국 그림책 등 170여 권을 전시한다.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와 박연철, 김효은, 정진호 작가를 비롯해 김서정, 김지은 평론가, 콜롬비아의 작가, 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작가 행사도 열린다. 박연철, 이수지, 정진호 작가와 김지은 평론가는 ‘그림책과 예술의 목소리–한국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작가의 낭독을 듣거나 작가와 함께 그림 그리기, 그림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홍중(사회학), 김백영(역사사회학), 정인경(과학), 강호정(생태학) 등 한국 비문학 작가가 참여하는 대담 행사도 이어진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시대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해법을 다루는 토론회와 한국 웹툰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웹툰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가 콜롬비아 언론학자 엔리케 우리베 교수와 ‘이야기하기의 새로운 방식’을 주제로 논의하는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어려운 과학원리를 생활 속 도구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장(콘텐츠 18종)’을 운영하고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복 입기, 한옥 배경 사진 찍기, 수공예 강좌 등을 진행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 234곳에서 한국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표준화한 교육과정과 교재, 학습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한국어 교육을 홍보한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은 양국 문화의 다양성과 유사성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전통음악 공연(29일~5월 1일, 서의철 가단), 케이팝 춤 커버 공연(29~30일), 김복희 무용단의 ‘춤의 향기’(23~24일, 국립 콜론극장) 공연 등 한국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한국의 역동적 신명을 남미 지역에 전한다. 특히 사물놀이와 무속, 탈춤 등 한국 전통적 소재와 비보이(B-boy)를 융합한 전통연희 ‘라온판’ 공연은 로스안데스 대학교 야외무대, 타데오 대학교 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도서전 기간 중 상시 운영한다. ‘보고타국제도서전’ 개막식 겸 한국 주빈국관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열린다. 한국에서는 황희 문체부 장관, 추종연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하고, 콜롬비아에서는 이반 두케 대통령, 앙헬리카 마욜로 문화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올해 보고타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통해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작품들이 남미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출판 교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수교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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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휴식 즐길 수 있는 ‘노원 힐링 캠핑장’ 큰 인기◆샤워실, 세척실 등 기본시설과 수영장, 잔디운동장, 매점 등 편의시설 두루 갖춰 ◆월계동 초안산 캠핑장, 50면의 캠핑 사이트와 캐빈하우스 3동도 인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노원 힐링 캠핑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과 연인, 나홀로 캠핑족까지 캠핑이 보편적인 여가활동이 된 요즘, 구는 주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이 있는 삶을 지원 하기 위해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530번지에 위치한 ‘노원 힐링 캠핑장’은 1만3656㎡ 규모에 모두 39면의 캠핑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캠핑장은 윗마당, 작은마당, 큰마당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캠핑 사이트는 개인의 취향과 인원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당일 이용객을 위해 식탁과 의자, 차광막 등을 갖춘 ‘피크닉존’, 편안한 숙박을 위해 에어컨과 냉장고가 구비된 ‘방갈로’와 ‘세미방갈로’, 그늘막과 텐트로 꾸며진 ‘VIP’와‘편한존’, 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의 텐트가 설치된 ‘2가족용 캠핑존’, 8개 데크, 8개 파쇄석 규모의 ‘캠핑부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핑장은 샤워장 및 세척실, 개수대, 매점 등의 기본시설은 물론 수영장, 잔디마당, 트램플린, 그네 등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도 갖춰져 있다. 캠핑장 근처로 나가면 도보로 5~10분 거리에 백운계곡을 포함해 백운산, 흥룡사 등의 관광 명소도 많아 일정과 취향에 따라 자연 속에서 다양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접근성과 쾌적한 시설로 2018년 개장 이래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특히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빛이 장관이다. 힐링 캠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노원구민을 위해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주말(금, 토요일)에는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예약을 받는다. 이용요금 역시 노원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은 20%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월 단위로 할 수 있으며, 매월 9일 10시에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구는 월계동 초안산에 캠핑장(마들로5길 89-27)을 운영하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서울 안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 도보 2분 거리 초안산 숲속에 위치한 캠핑장은 2만4938㎡ 규모로 50면의 캠핑 사이트와 캐빈하우스 3동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은 ‘힐링캠핑’, ‘테라스캠핑’, ‘파크캠핑빌’ 등 3가지 형태의 캠핑 사이트와 통나무집 형태의 ‘캐빈하우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캐빈하우스’는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노원구서비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9일 11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로 멀리 떠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