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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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가수 김원중, 곡성에서 토크 콘서트'바위섬'으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 씨가 곡성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동악아트홀(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가수 김원중 씨를 초청해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송년의 달인 12월을 맞아 군민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대중음악으로 본 남도'라는 주제로 김원중 씨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곡인 '바위섬'을 비롯해 '나 어떡해',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모모' 등 총 8곡을 선보이게 되며 노래가 담고 있는 재미있는 남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전과는 조금 색다른 형태로 꾸며지게 된다"고 말하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행정과(061-360-8465)로 연락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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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유산 ‘제주 해녀문화’ 전시로 만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등재 직후 이뤄지는 최초의 기념행사로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주해녀문화’를 종합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해녀의 역사 ▲제주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 ▲뭍의 일과 살림 ▲제주 해녀의 신앙 ▲예술로 화한 해녀의 삶 ▲해녀공동체, ▲출가해녀와 해녀노래 등의 내용을 100여 점에 이르는 유물과 미술작품, 다양한 영상과 체험품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우선 제주 해녀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조선 시대의 고서적과 근대기에 발간된 신문·잡지 등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일제강점기 발행된 신문과 잡지는 뛰어난 잠수기술과 강인함을 지닌 제주해녀가 부산과 울산,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진출하면서 ‘조선의 중대한 산업 현상’으로 주목받았음을 알려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뭍으로 건너온 80여 점의 제주해녀 관련 유물들은 해녀의 물질을 위한 의복과 도구를 비롯해 생활상 전반을 담고 있는 것으로 육지 사람들에게 해녀의 삶과 일상을 담아 공개된다. 또한 제주 해녀들이 물질할 때 전통적으로 입었던 속옷에서 발전한 ‘소중이’의 다양한 모습과 70년대 이후부터 입기 시작한 고무옷 등을 통해 물옷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물질을 위한 핵심도구인 테왁망사리와 해산물 채취를 위한 빗창 등 단순한 도구들은 자연친화적인 작업과정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며 “애기구덕과 물항아리, 물구덕 등의 살림살이는 바다의 물질뿐 아니라 밭일과 집안 살림을 동시에 수행하며 소박하게 살아온 제주해녀들의 삶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제주해녀문화의 독특한 가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시·소설·회화·사진 등과 같은 순수예술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 영역까지 제주해녀문화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해녀를 소재로 활동한 장리석 화백 등 대표적 화가의 작품과 수년에 걸쳐 제주해녀와 호흡하며 카메라를 통해 그들의 삶을 담아낸 김흥구·김형선·김다운 작가의 사진작품을 전시하여 현대예술로 재창조된 제주해녀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재현한 전시공간을 통해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물질작업의 특성에서 기인한 해녀의 신앙을 조명했다. 하도리 어촌계의 수십 년에 걸친 다양한 문서들을 통해 해녀공동체의 특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체험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색칠한 해녀캐릭터를 스캐너에 인식하면 그 해녀들이 화면에 나타나 다양한 도구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 영상 ‘디지털 해녀바당’를 비롯해 어린이 불턱 체험공간과 도서관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소중이를 입고 테왁망사리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보는 등의 활동을 하고 해녀 관련 동화책 등을 읽어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영화도 함께 상영한다. 겨울방학 기간 토요일 오후 3시에는 8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안내 해설 등 어린이 전시연계 체험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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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책 판매량 6.3% ↑…개정도서 정가제 자리잡아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째인 올해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출판유통시장의 변화 양상을 조사한 결과, 5개 대형 온라인서점의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7만6000 부 늘어난 7707만3000 부(예상치)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는 개정 도서정가제 도입기여서 도서 판매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정가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출판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20위 이내 도서 중 신간(발행일 기준 18개월이 지나지 않은 도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66.7%였으나 지난해는 92.2%, 올해는 91.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료를 팔거나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독립서점은 지난해 21개, 올해 31개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전통적인 동네서점의 감소세는 2014년을 기점으로 둔화했다. 신간 단행본의 정가는 다소 내려갔다. 교보문고 납품 도서를 기준으로 집계한 신간 정가는 2013년과 2014년 1만9000원대에서 2015년 1만7916원, 2016년 1만818원으로 내려갔다. 아울러 구간 도서의 가격을 다시 책정하는 재정가 제도를 통해 1만여 권의 도서 가격이 41.4% 하락했다. 신간 발행 종수는 2014년 6만7000여 종에서 지난해 7만여 종으로 4.5% 증가했다. 도서정가제는 창작-출판-유통-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작가·출판사·유통사(서점)·독자가 상생·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이다. 3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도 자국의 출판문화를 보호하고 출판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보다 이 제도를 먼저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도정제 시행 2년간 출판산업의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으나 도정제의 혜택이 출판계-유통계-소비자에게 좀 더 균형 있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출판사의 도서 공급률(정가에 대한 서점 납품가 비율)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정제가 소비자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출판계의 합리적 도서가격 책정을 통한 도서가격의 지속적 안정화, 베스트셀러 등 양서의 재정가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계·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도정제를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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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월동 준비, 이렇게 하세요!예고 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자동차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29일 안내했다. 눈길·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사고 유발 위험성이 높다. 또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해 한파 속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미만인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3년의 교체주기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부동액 대신 냉각수로도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대 50 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한 지 2년(4만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실내 열선, 히터 등 온열 장치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고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돼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보이는 날에는 온열장치 사용을 자제하고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야 한다.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 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을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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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선조들이 만든 전통 목가구, 전시회 열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충남산림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통 목가구와 현악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책을 보관하는 책갑이나 책장은 좀벌레가 생기지 않는 오동나무로 만들고, 무늬가 아름다운 먹감나무나 느티나무로 머름판과 문판을 만들어 장식하는 등 나무의 특성에 맞게 목가구를 만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다. 목가구의 제작 연대와 사용된 목재의 종류는 연륜연대분석으로 측정하였으며, 전통 목가구에 사용된 짜임과 이음 등 전통 기술도 함께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도 튼튼한 이유를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가구와 현악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17일까지 전시기간 중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은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모바일 입장예약(reservenew.kna.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가 우리 선조들의 기술과 예술이 담긴 목재문화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각 지역 산림박물관들과의 공동 기획전은 물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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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일으키는 뜻밖의 요인 5가지두통 일으키는 뜻밖의 요인 5가지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보통 과음이나 수면부족, 탈수 증상 그리고 호르몬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의외의 것들 중에 두통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의 물리치료사 나오미 소퍼 등의 의견을 토대로 두통을 일으키는 뜻밖의 요인 5가지를 소개했다. 1. 핸드백 늘 들고 다니는 핸드백 등 가방의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여야 한다. 이 이상의 무게를 들게 되면 신체에 스트레스를 가하게 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 등 같은 곳에 계속 가방을 메게 되면 목과 어깨 등에 압박이 가해지고 이에 따라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백팩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트북이나 무거운 책 등을 늘 담고 다녀야 한다면 바퀴가 달린 가방을 사용하면 된다.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침을 맞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너무 잦은 진통제 복용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진통제를 일주일에 2~3번 이상 너무 자주 먹게 되면 오히려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의사들은 일단 약 복용을 중단해보라고 권고한다. 약 성분이 몸속에서 없어지는 10일 정도는 두통이 계속될 수 있으나 이후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3. 근력운동 근력운동을 할 때 숨쉬기를 잘못하게 되면 운동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무거운 덤벨이나 바벨 등을 들 때 숨을 멈추고 얼굴이 벌게지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때 혈압이 최고조로 상승하면서 급하게 악화되는 두통을 촉발시킬 수 있다. 이런 운동성 두통을 피하려면 근력운동을 할 때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을 해야 한다. 이런 운동성 두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4. 오래 앉아있기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오래 앉아있기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머리와 목 등의 관절과 근육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경추성 두통이 발생한다. 올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5. 알람시계 오전 1~3시 사이에 지끈거리는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깬 적이 있다면 ‘자명종 두통’으로도 불리는 수면 두통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 이런 두통은 60세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깨는 일이 잦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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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1시간만 투자하세요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서 무료로 내려 받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을 개정하여 제공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누구나 1시간의 짧은 교육만 받아도 심장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을 꺼리는 일반인은 가슴압박소생술만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숙련된 강사의 가슴압박소생술 시범 후 실습하는 “보고 따라하기 방식 (Practice While Watching : PWW)”의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이 의식을 잃은 환자 목격 후 119에 신고하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모르더라도 응급의료 전화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장정지 환자에게는 발생 후 약 5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처음 목격자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2~3배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1% (2015년)에 불과하다. 과거에 우리나라는 다수의 사설기관에서 표준화가 되지 않은 자체 개발 자료 또는 번역한 해외자료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이번에 제공하는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은「2015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개정내용으로 새롭게 제작하였다.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학습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나 어르신도 심폐소생술 시행이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심장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가정 내(전체 심장정지 발생의 52.3%)라서 온 가족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집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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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두뇌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8온스 커피 컵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심장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 간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28개의 연구결과를 조사한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혈액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피부 2012년에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여성은 기저 세포암에 걸린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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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일교차가 10℃ 이상 나는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혼란을 겪게 된다.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호흡기는 이 같은 기온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세포와 장기의 회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 즉 면역력도 떨어진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일교차가 1℃ 커지면 사망률이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래서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관리를 잘해야 하며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특별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절기 기관지 관리법 건조한 실내공기는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방어능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40~50%의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게 하고, 섬모의 활발한 운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단, 가습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물로 씻은 뒤 햇볕에 잘 말려 사용해야 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하여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감기에 걸려 호흡이 가빠지면 몸 밖으로 나가는 수분의 양이 평소보다 증가하므로, 음료보다는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마셔서 몸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기량이 줄어들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으로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감기, 비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햇빛이 있는 오전 10시~ 오후 4시에 10분 이상 3회 정도 환기를 시켜 실내의 공기 상쾌하게 해주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 1. 복식호흡 우리가 평상시 호흡하는 방식인 갈비뼈만을 움직여 호흡하는 흉식 호흡보다 횡격막을 최대한 이용해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하면 3~5배 더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게 된다.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기초대사량도 올라가면서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취침 전 5~10분 정도 해주면 면역력도 올라가고, 가래 배출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방법] 3초 동안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면서 배를 나오게 하고 3초 정도 멈춘 뒤, 천천히 내쉬며 배를 들어가게 하면 된다. 2. 숙면 면역력을 올리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잘 자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다. 피로를 자주 느끼고 예비능력을 잃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려다 보니 자연히 수시로 졸리게 되고 낮잠의 횟수가 늘어나다 자연스레 밤에 잠이 오게 되지 않아 생활리듬이 엉망으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악순환을 깨게 위해서는 밤에 잘 자는 수밖에 없다. 3. 반신욕 자기 전에 체온보다 조금 높은 36~40℃의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몸을 담그는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하면 잠이 잘 오는 데 효과가 있다. 잠들기 전에는 이뇨작용이나 각성작용이 있는 음료를 피하도록 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잘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30분 정도 밝은 햇볕을 쬐어주도록 하자. 수면과 각성의 사이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정상으로 되돌려주기 때문이다. 4. 운동 면역력을 높이는 데 운동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아침은 말초혈관이 수축해 피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심장발작, 뇌출혈 등이 많이 발생하고 돌연사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다. 따라서 날이 쌀쌀한 새벽 시간에는 운동을 피하도록 하고, 꼭 해야 한다면 실내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도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많이 하도록 해야 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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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변화상, 기록으로 만나다버스 안내양, 우량아 선발대회, 문맹퇴치운동 등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4∼50년 전 우리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급속하게 변화하고 발전해 온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을 통해 만나본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를 15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에 공개한다. 국가기록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3개 주제의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를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60개 주제를 추가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사회·문화의 변화, 경제 성장, 교육 등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7개 분야로 나누어 주제를 선정하였다. 사회 분야는 가족계획, 버스안내양 등 11개, 생활 분야는 명절, 운동회 등 9개, 문화·예술 분야는 무령왕릉, 크리스마스 등 7개, 관광·체육 분야는 씨름, 중문관광단지 등 9개, 보건·안전 분야는 헌혈, 예방접종 등 4개, 산업·경제 분야는 국토건설단, 전통시장 등 14개, 교육 분야는 교복, 문맹퇴치운동 등 6개 주제이다. 각 주제는 내용 서술 및 주요 기록 이미지, 관련 기록 목록 및 원문, 연계정보(유관 콘텐츠, 국정분야별 주제콘텐츠, 기록물 기술(記述)) 등 종합적·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제별 내용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전문 작가가 집필했으며, 주제별로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1,124건)과 연계정보(188건)를 함께 제공해 한 곳에서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콘텐츠에서 흥미 있는 주제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명절’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 추석에 대한 변천 과정과 음력설을 금지했던 시절의 이야기, 서울역에 넘치는 귀성객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교복’은 학생들의 교복 입은 모습과 자율화를 거쳐 디자인과 기능이 진화된 현재의 교복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한 교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가족계획’은 어려웠던 시절 추진되었던 출산 억제정책에서 현재의 출산 장려정책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금은 자취를 감춘 농촌 문맹퇴치 교육에 모인 부녀자들, 제복과 모자를 쓰고 마이크를 든 고속버스 안내양, 소풍 가서 수건돌리기에 신난 학생들, 우량아 선발대회에 뽑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상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담고 있는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이 콘텐츠가 우리 시대의 사회·생활사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