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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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직접 키운 고추로 가을에 김장을 담그고 싶은데, 텃밭을 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막연히 생각에만 잠겨있는 초보 도시농부들을 위한 알짜 정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텃밭재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씨앗이나 모종을 심기 전에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밭 만들기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7일 제시했다. 먼저 작물 심기 1~3주 전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밑거름을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다음 흙과 잘 섞어줘야 한다. 밑거름으로는 퇴비, 석회, 붕사, 복합비료 등이 있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된 양분의 양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밑거름의 종류와 양은 작물의 종류, 밭의 토양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밭 만들기 2~3주 전에는 퇴비, 석회, 붕사를 뿌려준다. 여러 종류의 작물을 심는 텃밭의 간이 시비법으로 보통 10㎡ 규모의 텃밭에 퇴비 20kg, 석회 1g~2kg, 붕사 10~20g 정도 사용한다. 배추, 무를 재배할 경우에는 붕사를 꼭 넣어야 한다. 토마토 등에도 붕소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며 오이 등 민감한 작물을 키울 때는 사용량에 주의한다. 퇴비는 발효가 진행 중인 '미숙퇴비'가 아닌 완전히 발효된 ‘완숙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밭 만들기 1주 전에는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비료를 구입할 때는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맞는 비료인지 ‘밑거름용’ 비료인지를 꼭 확인한다. 복합비료를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뒤 삽이나 쇠스랑 등으로 밭을 깊게 갈아엎고 레이크 등으로 흙을 잘게 부숴 밭을 평탄하게 고른다. 아울러 작물이 자라면서 밑거름만으로는 양분이 부족하므로 웃거름을 줘야 한다. 웃거름은 아주심기 1달 후부터 1달 정도 간격을 두고 2~3회 정도 준다. 밑거름 주기가 끝났다면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날 또는 1~4일 전에 작물을 심기 위한 이랑을 만들어 준다. 이랑은 작물을 심는 공간인 두둑과 배수로인 고랑으로 나뉜다. 이랑에는 2종류가 있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따라 선택한다. ‘좁은 이랑’은 두둑의 너비를 30~50cm 정도로 좁게 해 작물을 한 줄로 심는 형태로 고추나 감자, 고구마와 같이 물 빠짐이 좋아야 하는 작물에 적합하다. ‘평이랑’은 두둑의 너비를 90~120cm 정도로 넓게 만들어 작물을 여러 줄로 심는 형태로 상추 등 잎채소 재배에 적합하다.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두둑의 높이는 20~30cm로 하고 고랑의 너비는 30cm 내외로 한다. 이랑을 만든 뒤에는 토양 유실 방지, 토양 수분 유지, 지온 조절, 잡초 발생 억제 등의 목적으로 작물을 심기 전 두둑을 피복용 필름으로, 작물을 심은 후 짚 등으로 덮어주면 좋다. 농진청에서는 텃밭 만들기 시작단계부터 수확까지의 내용을 담은 왕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가이드북 ‘도시농업 농자재 정보’를 발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에서 원문보기가 가능하며 농서남북(http://lib.rda.go.kr/pod)에서는 주문도 가능하다. 장윤아 농진청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는 “도시농업 농자재 정보를 활용해 도시농부들이 시기에 맞춰 필요한 농자재를 준비하고 계획적으로 텃밭을 가꿔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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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유용한 생활정보 한눈에 확인하세요휴면계좌에서 잠들어 있는 내 돈은 얼마나 있을까? 봄철 환절기에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한 먹거리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이처럼 봄철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3월을 맞아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192개 정부 핵심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앱으로 192개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 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달의 정부3.0 서비스’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등 별도의 안내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의 정부3.0 서비스’에서는 봄철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분야별 정부서비스를 선정해 ‘잠자는 내 돈 찾기’ ‘안전 먹거리’ ‘환절기 건강관리’ ‘생활의 꿀팁’을 안내한다. 잠자는 내 돈 찾기 : 계좌번호 통합관리, 미수령금 통합신청, 파인 은행에서 개설된 개인계좌 중 비활동성 계좌로 추정되는 통장수는 2015년 12월말 기준 1억300만개, 잔액은 14조 4000억 원에 달한다. 자신의 비활동성 계좌에 남아있는 돈이 있다면 통장을 해지하고 실제 쓰고 있는 통장에 이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금융감독원의 ‘계좌번호 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를 활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30만원 이하 소액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고 바로 해지할 수 있다. 조회 후 자신의 은행 계좌로 바로 이체하거나 기부도 가능하다. 예금보험공사는 그동안 예금자들이 파산금융회사 별로 미수령금을 수령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번에 조회·신청할 수 있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 웹사이트(dinf.kdic.or.kr)’에 접속하거나 지급대행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일괄적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나의 모든 금융재산을 한 번에 빠르고 확실하게 찾고 싶다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 ‘잠자는 내 돈 찾기’ 창에 들어가면 된다. 9개의 휴면금융재산별 코너를 보면 자신이 잊고 있었던 휴면금융재산보유 여부와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조회 시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안전 먹거리 : 식품안전나라, 농·축산물이력제, 수산물 안전정보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찾는다면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하면 된다. 회수·판매중지 제품을 확인하고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정보, 우리아이의 학교급식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식생활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내가 먹고 있는 농·축산물의 유통이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농산물이력제(www.farm2table.kr)와 축산물이력제(aunit.mtrace.go.kr)에 접속하면 된다. ‘농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 농산물이력제 참여자와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는 쇠고기·돼지고기의 원산지와 등급 등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의 방사능 노출이 우려된다면 수산물 안전정보(www.fsis.go.kr)를 활용해 보자.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현황과 국산 수산물을 고르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산지표시·품질인증 등 수산물 관련 안전관리제도도 안내한다. 환절기 건강관리 : 건강정보, 우리동네 대기질,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환절기인 3월에는 따뜻한 봄이 가깝게 오다가도 꽃샘추위에 물러남을 반복한다. 일교차가 심한 이 때에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정보(www.hira.or.kr)를 활용해 내 주변의 병원·약국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보고 최근 90일 간 병원(약국)에서 조제 받은 의약품을 알아볼 수 있다. 건강·질병정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 정보 등 생활 속 건강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더불어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우리동네 대기질(www.airkorea.or.kr)’과 ‘국민건강 알람서비스(forecast.nhis.or.kr)’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에서는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서는 5대 질병인 ‘감기, 눈병, 식중독, 천식, 피부병’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관심-주의-경고-위험)와 위험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생활의 꿀팁 : 민원24, 복지로, 참가격 민원24(www.minwon.go.kr)를 활용하면 연금·과태료·예방접종일, 자동차 검사일, 휴면예금 등 각 개인에게 맞는 41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민원24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등록해 놓으면 홈페이지 화면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보들이 보기 편하게 표시된다. 올해 바뀌는 복지정책,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무엇인지 복지로(bokjiro.go.kr)에서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2017년엔 임신부가 쌍둥이,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에 의료비로 쓸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이 기존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아동양육비가 월 12만원(만 13세 미만 자녀)으로 오른다. ‘복지뉴스’를 살펴보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담팀이 2배 이상 확대됨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생활물가를 확인하려면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하면 된다. 식료품, 가공식품, 주방·가사용품 등 생필품의 가격과 전주대비 등락률 정보뿐 아니라 공공요금, 외식비, 학원비 등 서비스 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 동네 생필품을 최저가로 파는 매장도 검색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의 연계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서비스 목록을 점검해 인기도와 사용실적에 따라 서비스 목록을 개편하고 새로 만든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계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생활 속에서 공공서비스를 꼼꼼히 챙겨보고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절약된다”면서 “더 많은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검색하고 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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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아는 건강상태 7가지소변은 혈액속의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콩팥)에서 걸러져서 방광 속에 괴어 있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액체를 말한다. 이런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질병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며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를 소개했다. 1. 색깔이 너무 노랗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투명하거나 엷은 황갈색이다. 과음을 하거나 과로한 경우에는 짙은 황갈색의 오줌이 나오지만 이는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소변이 짙은 황색을 띠고 눈동자가 노랗다면 황달이 있을 수 있다. 검은색 소변은 흑색종과 같은 암에서 나타난다. 2. 단 냄새가 난다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당분이 많이 들어간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전문가들은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3.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소변은 맑거나 엷은 황갈색을 띠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붉은 색이 섞여 있다 붉은색을 띄는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5. 악취가 난다 소변 냄새가 좋을 수만은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6. 배뇨 시 통증이 있다 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7. 소변을 자꾸 보고 싶다 요로 감염증의 전형적인 증상 증 하나는 화장실이 자꾸 가고 싶어지는 증상이다. 방광과 요도 내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극을 받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으로 방광에 통증이 나타나는 간질 성 방광염 역시 요절박이나 빈뇨가 동반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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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훌륭한 여성들 생애·활동, 책으로 엮어전남여성플라자(손문금 원장)가 2009년부터 사회적, 정치적 영역에서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삶, 경험, 업적 등을 기록하는 전남여성생애사 발굴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발굴한 지역별, 분야별 10명을 책자로 엮었다. 발굴 인물은 분야별로 사회공익운동 윤학자, 독립운동 윤형숙·김귀선, 공예 노진남, 동학운동 이소사, 문학·여성운동 고정희, 국악 김대례·박옥진, 종교 문준경이다. 2016년 발굴된 윤학자 여사는 1968년 작고할 때까지 3천여 명에 이르는 고아를 길러내면서 '고아의 어머니'로 불린다.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헌신의 발자취를 보여준 여성이다. 일본 고치현 작은 어촌마을에서 태어난 윤학자 여사는 1938년 목포 정명여학교 음악 교사로 근무하며 공생원에 자원봉사를 하다 같은 해 공생원 설립자인 윤치호와 결혼해 공생원의 초대 어머니가 됐다. 해방 후에도 공생원 원생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삶을 살았다. 해방 직후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이 박해하자 원생들이 '죽이려면 우리를 죽여라. 그러나 우리 어머니에게 손대지 말라'며 그들을 막아설 정도로 목포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아들의 엄마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8·15 광복절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국민장을 받았다. 폐암으로 1968년 세상을 떠나자 목포시는 '시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3만여 시민들과 그가 돌본 3천여 원생들이 모여 눈물을 통해 그녀의 삶이 얼마나 고귀했던가를 말해줬다. 전라남도는 일본 고치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윤학자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린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움직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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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숨겨진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우리 시대 숨겨진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아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고령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자원봉사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만 시간의 민원 봉사활동을 펼쳐,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대전 정희경 씨(90)를 비롯하여, 부부가 함께 20여 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짜장면 나눔 활동과 저소득 아동들을 후원하는 ‘꿈 기부’ 활동을 펼친 경북포항의 황국성 씨(59), 58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공식 집계만 20,548시간인 경남밀양의 허선자 씨(81) 등 자원봉사자 25명의 삶이 녹아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의 격랑 속에서도, 이웃과의 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그들이 우리사회의 등대가 되어 어두운 곳을 구석구석 밝혀주고 있다. 1년 365일, 하루가 멀다하며 자원봉사에 헌신하는 생활 봉사자인 그들은, 한 평생 남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천사’들의 삶은 각박해진 우리사회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라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 계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정자치부 누리집(www.moi.go.kr), 자원봉사 아카이브(archives.v1365.or.kr),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스토리북 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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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비만율 16.5%…남고생은 20% 넘어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중·고교생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높아졌는데, 남고생 비만율은 20%를 넘어섰다.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결과’ 표본 분석에 따르면 전체 학생 비만율은 16.5%로 전년(15.6%)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경도비만 학생은 8.1%, 중등도비만은 6.6%, 고도비만은 1.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시보다 농어촌(읍·면)지역, 성별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 연령별로는 초·중학생보다 고교생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평균키는 152.1㎝로 5년 전인 2011년 150.4㎝보다 1.7㎝, 10년 전인 2006년 150.0㎝ 보다 2.1㎝가 커졌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도 170.0㎝로 5년 전인 2011년 168.9㎝보다 1.1㎝, 10년 전인 2006년 168.7㎝ 보다 1.3㎝가 커졌다.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173.5cm로 2011년 173.7㎝보다 0.2㎝가 작아지고 10년 전인 2006년 174.0㎝ 보다도 0.5㎝ 줄었다. 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과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튀김 등) 섭취율’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의 경우 초등학교 64.6%, 중학교 76.1%, 고등학교 77.9%로 고학년으로 갈수록 증가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는 비율 역시 초등학생이 74.5%, 중학생이 86.6%, 고등학생이 80.5%로 전년 대비 각 1.2∼2.9%포인트 증가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초 4.2%, 중 12.6%, 고 16.8% 등으로 고등학생이 가장 높았다. ‘우유·유제품 매일 섭취율’과 ‘과일 매일 섭취율’, ‘채소 매일 섭취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했다. 또 신체활동 지표 중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은 초등학교에서는 최근 5년간 증가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증감을 반복했다.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초등학생(57.7%), 중학생(35.8%), 고등학생(24.4%)으로 역시 고등학생의 운동 비중이 가장 적었다. 건강검진 결과,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건강상의 문제는 시력이상과 치아우식증(충치)으로 나타났다. 시력이상(나안시력 0.7 이하, 교정중 포함) 학생은 전체의 55.7%로 나타났으나 최근 5년간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2012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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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온 몸이 아픈 이유이유없이 가끔 근육통이 있고 몸이 뻐근하며 손발이 붓는 경우가 있다.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 느끼는 통증들이 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온몸의 이곳저곳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는 섬유조직에 염증이 있어 통증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해 ‘섬유조직염’으로 의심했으나, 실제로 조직검사에서는 염증 소견 등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섬유근육통을 몸이 불편하다는 증후군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환자의 대다수는 여성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신동혁 교수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조직의 잘못된 산소 이용으로 인한 근육의 이상 및 기계적인 원인, 수면장애와 신경호르몬의 이상, 중추신경계의 통증 전달 및 조절 장애 등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섬유근육통 환자는 외관상으로는 건강해 보이고 각종 검사나 방사선 소견 등에서 객관적인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온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특정한 곳을 일정한 힘으로 눌러보면 여러 곳에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압통점이 있는데, 이것이 섬유근육통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섬유근육통을 진단하기 위한 특정한 검사법은 없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골관절염 등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과 구분해야 하므로 일반 혈액 검사뿐만 아니라 특수 면역 검사, X-선 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국류마티스학회의 지침에 따른 ‘섬유근육통 진단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환자가 직접 지난 한 주간 통증이 있었던 부위를 표시하는데, 턱관절, 가슴, 어깨, 배 등 총 19곳의 압통점이 명시돼 있다. 섬유근육통 환자는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되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으로 소염제와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며, 특히 항우울제의 사용은 통증과 수면에 호전을 보이나 효과나 부작용 등을 고려해 사용해야 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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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 모집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승마 보급과 미래 말 산업 전문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학생승마선수를 모집·선발한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서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돼 1년 이상 활동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면접, 서류심사,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법정 전염병이 있거나 마필 기승이 불가능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분야 승마 종목은 마장마술, 장애물 또는 종합마술 모두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로 선발되면 렛츠런파크 승마단 선수의 무료 훈련지도 및 승마대회 출전 시 마필, 대회참가비, 기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5일(수)부터 25일(토)까지로 우편 및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면접절차를 통해 실시되는 선발전형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선발 관련 세부사항 및 제출서류는 렛츠런파크 혹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한국마사회 스포츠단(02-509-1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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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떨리는 이유는?누구나 한 번쯤 눈꺼풀이나 눈 주위가 떨리거나 입 주위 얼굴이 실룩실룩 떨리는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얼굴 떨림의 원인은 피로, 뇌혈관, 뇌신경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떨림 증세는 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눈꺼풀 떨림은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눈꺼풀 떨림’, 마그네슘 부족 탓일까? 미국 명문 병원 메이오 클리닉의 보고서에 따르면, 눈꺼풀 떨림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술, 밝은 빛, 카페인 과다섭취, 피로,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담배, 스트레스, 바람 등으로 눈꺼풀 떨림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여러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눈꺼풀 떨림도 동반할 수는 있지만, 단지 눈꺼풀 떨림 증세만 있는 사람에게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최근에는 눈꺼풀 떨림의 원인이 피로와 연관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몸에 피로물질이 쌓여 미세한 염증반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경세포가 예민해져 주변의 작은 자극에도 눈꺼풀 근육이 반응해 움직인다고 본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에서 눈꺼풀 떨림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면과 휴식이라고 권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눈꺼풀 떨림과 다른 ‘얼굴 근육 떨림’ 눈꺼풀 떨림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지만 얼굴 떨림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다. 오랫동안 지속하는 안면 떨림이 있으면 뇌혈관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혈관은 심장이 뛸 때 같이 박동하는데 이 박동이 자극원이 돼 안면신경을 움직이고 얼굴을 떨리게 하는 것이다. 간혹 안면의 근육을 관장하는 안면신경이 뇌혈관과 달라붙어 있어 안면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뇌혈관과 안면신경을 분리해 주는 수술을 받으면 나을 수 있다. 만일 지속적인 안면 경련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일단 신경외과에서 뇌혈관과 뇌 신경의 문제인지 확인해야 한다. 안면 떨림, 뇌혈관과 뇌 신경의 문제가 아니라면? 뇌혈관과 뇌 신경이 원인이 아닌 얼굴 떨림에 대해 아직 현대 의학은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럴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게 항콜린성 약물과 신경안정제이다. 하지만 70% 정도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다음에 시도할 수 있는 게 보톡스 치료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떨리는 눈 주변 근육이나 입 주변 근육에 보톡스를 넣어서 위축시킨다면 떨리는 모양이 작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한번 치료했을 때 효과 지속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제한적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구진남 과장은 “눈꺼풀과 안면 떨림은 오염된 공기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다. 떨림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심한 경우 기능적인 실명 상태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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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표고 재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오는 21일(화)「골든 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재배기술 연찬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표고버섯 재배자 및 재배를 희망하는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ㆍ보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찬회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널리 보급함은 물론 표고 재배자들과 신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찬회에서는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궁금해 하는 국산 신품종의 특성 및 현장적용 결과를 제공하고 다년간 재배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표고버섯의 원목 및 톱밥 재배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표고시장의 유통 상황 및 표고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현황에 대한 정보를 비롯하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관계관으로부터 버섯산업 지원정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연찬회 진행을 위하여 17일(금)까지 이메일(rryoo@korea.kr)과 전화(02-961-2752)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연찬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 재배경력(재배경력 몇 년 또는 예비재배자 등)을 간단히 적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수입산이 아닌 국산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도 국산 신품종이 널리 보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와 국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배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