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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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화천숲속야영장 시범운영 문의 폭주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에서 국립으로는 최초로 조성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이 10월 5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벌써부터 야영장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의 시범운영은 금년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미 지난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만 50여명이 다녀갔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야영장 부지 내 울창하게 자라있는 나무들과 오봉산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찬사를 보내며, 폐국도와 연접한 뛰어난 접근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명품야영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참고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숲속야영장 모델상을 제시하고자 산림청에서 국비 19억원을 투입하여 2년간 공사 끝에 금년 9월 27일에 준공했다. 김만제 소장은 “지금은 안전문제와 시설물 점검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캠핑전문단체, 지자체 및 산림청 소속 직원에 국한하여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숲속야영장으로 발전시켜 일반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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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복의 날…경복궁 달빛아래 한복패션쇼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0월 20일(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17 한복의 날’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1회 한복의 날을 맞아 ‘나의 자랑, 나의 한복’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수 예술감독이 연출하는 한복패션쇼는 달빛 아래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끌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배우 이영애의 한복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한은희 디자이너가 ‘소색의 끌림’을 주제로 26벌의 한복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부산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이영애 디자이너가 ‘디테일의 끌림’이라는 주제 아래 24벌로 구성된 패션쇼 무대를 펼친다. 한복진흥센터는 올해 행사에 전북 순창의 시산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을 초청해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산초등학교는 매월 한복의 날을 정해 한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으며, 서당교육, 민속놀이, 합창 등을 전통문화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한복진흥센터의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과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장한 한복인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한복의 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한복 분야 관계자와 디자이너, 주한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배우 신세경, 방송인 장도연과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모델 한현민 등 4인을 올해의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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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벌교 문화의 만남, '벌교꼬막축제' 개최가을 남도의 대표축제인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과 진석리 장양갯벌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갯벌과 벌교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귀동) 주관으로 열린다. 벌교읍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읍민의 날 행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소설 태백산맥을 알리는 문학기행 등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선보여 벌교를 찾은 관광객들이 투어버스로 벌교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보성군 국악협회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대형 꼬막비빔밥 만들기, 윷놀이, 지역동아리 공연, 꼬막단체줄넘기대회, 꼬막노래자랑,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채동선합창단, 채동선어린이합창단 공연, 태백산맥문학기행 OX퀴즈, 꼬막 무료이벤트, 바퀴달린 널배타기대회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고, 개막식, 읍민의 날 행사, 불꽃쇼, MBC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벌교혼! 벌교인! 그리고 어울제'가 펼쳐지며 꼬막 무료이벤트, 청소년 k-pop 경연대회, 불꽃쇼를 즐길 수 있으며 장양갯벌체험장에서는 갯벌 허리줄다리기, 꼬막잡기, 널배타기 등 갯벌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천혜의 여자만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1호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며,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약자나 산모,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효과적이다. 최귀동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 화합을 다지고 벌교꼬막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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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질환 남자 60~70대, 여자 20~30대 많이 걸려치핵이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현상을 치핵(치질)이라고 말한다. 원인은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그리고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 등이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I84, K64)’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5년 간 ‘치핵’질환 진료인원, 진료비용 꾸준히 감소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치핵’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 1,353명으로 10.2%(6만 9,238명) 감소하였다. 또한 ‘치핵’ 질환으로 지출한 진료비용은 2012년 2,467억 원에서 2016년 2,332억 원으로 5.5%(135억 원) 감소하였다. 연간 총 입ㆍ내원일수는 2012년 약 240만 일에서 2016년 약 198만 일로 17.4%(약 41만 일) 감소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I84,K64)의 진료인원 등이 감소하는 이유로 "최근 들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식이 조절과 변비 예방 등 생활 습관의 변화"를 들었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 당 ’치핵’ 질환 진료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 인원이 약간 더 많았다. 2016년 사례로 살펴보면, 전체‘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수는 1,204명이었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1,252명, 여성 1,157명으로 남성이 ‘인구 10만 명 당’ 약 95명 정도 더 많았다. 2016년 기준으로 ‘치핵’질환의‘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은 60대가 1,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1,650명으로 근소하게 뒤따랐다. 여성의 경우는 20대에서 1,492명으로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나타내었고 뒤이어 30대 1,482명 순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치핵’질환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지출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녀 공통으로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남성의 경우 1인당 진료비 지출액이 40대 43만 1,395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대 41만 2,399원, 50대 41만 1,394원 순이었다. 여성 또한 40대에서 45만 6,501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50대 39만 6,722원, 30대 39만 2,891원 순이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진료인원 평균을 산출하여 월별로 비교해 보면 1월이 8만 7,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월 8만 5,297명, 2월 8만 5,100명, 12월 8만 588명 순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3월 진료인원이 8만1,7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월 7만 9,850명, 1월 7만 7240명, 12월 7만 7,024명 순이었다. 특히,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는데, 2016년 기준 11월 6만 9293명에서 12월 7만 7,024명으로 전월대비 11.2%(7,731명)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에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시기에 진료인원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6년 기준 3월 8만 1,738명에서 4월 7만 3,451명으로 전월대비 10.1%(8,287명) 감소하였다. 진료 형태 별 ‘치핵’ 질환의 진료비 지출(2016년)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 2,332억 원 중 입원 진료비가 1,711억 원으로 전체 중 73.4%를, 외래 진료비(약국포함)가 621억 원으로 26.6%를 차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치핵(I84,K64)’ 질환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치핵의 원인 치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원인이 무엇이든, 혈관이 확장하고, 혈관을 지지하는 조직들이 늘어지면서 치핵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고령, 임신, 가족적인 특성, 만성 변비 혹은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및 식습관 등이 이러한 치핵의 발생과정을 심화시킨다. 치핵의 증상 치핵은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 두가지의 형태가 있다. 외치핵(수치질)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혈전(핏덩어리)이 항문 가까이에 생기게 되면 단단한 콩처럼 만져지며 통증이 심하다. 내치핵(암치질)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 없이 배변 후 출혈이 있거나, 돌출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치핵의 진단방법 및 치료법 치핵은 환자의 병력을 듣고, 의사가 눈으로 보며 손가락으로 항문을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다. 이 때 항문경 혹은 직장경을 이용하여 항문을 벌려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검사하기도 한다. 치핵을 감별하기 위하여 항문초음파검사, 대장내시경, 대장조영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치핵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경한 증상을 가진 치핵은 식이요법, 대변완화제, 좌욕 및 통증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치핵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고무밴드결찰, 경화요법 등의 보조적 치료 방법이과 전신마취 하에 실시하는 치핵근본절제술 등이 있다. 예방법 배변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배변 시에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배변습관, 하루 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섭취 등의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변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핵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항문 혈관이 확장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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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가을밤, ‘쥐오줌풀’로 숙면가을로 접어들면서 잠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토종약초인 ‘쥐오줌풀(길초근)’이 숙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조량이 부족한 가을철에는 항 우울 작용을 하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쥐오줌풀이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해 잠드는 시간과 수면유지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실험은 실험동물을 수면박탈용 수조에 넣어두고 일정한 시간동안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한 후 동물의 눈 깜박임(입면시간), 수면유지시간 등을 측정한다. 이 결과, 눈 깜빡임 횟수는 쥐오줌풀 100mg/kg 투여군이 17회로 대조군 42회보다 약 59% 줄어들었다. 수면박탈용 수조에서 대조군은 360초 동안 잠은 잔 반면, 쥐오줌풀 투여군은 같은 조건에서 수면유지 시간이 86% 증가해 670초 동안 잠을 잤다. 이는 쥐오줌풀이 입면과 수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쥐오줌풀 투여군이 잠을 자면서 나타나는 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해 쥐오줌풀이 수면의 생리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쥐오줌풀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혈중 코티졸 함량이 43% 줄어들었다. 수면을 오랫동안 취하면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IGF-1)함량이 늘어나는데 쥐오줌풀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57% 증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허출원 중에 있어 앞으로 추가연구를 통해 쥐오줌풀을 이용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에 속한 약초로 전통적으로 심신불안과 여성의 월경불순, 고혈압, 타박상 등에 사용돼왔다. 현재는 강원도 평창군 일부 농가에서 소량 재배되고 있다. 김영옥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자문위원(한약리학 박사)은 “과다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현재 서양 쥐오줌풀을 원료로 한 제품이 나와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와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국내산 쥐오줌풀이 제품화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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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 개최19개 프로그램 총 150회 무료 공연,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 참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생활예술 ‘춤’ 축제인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14일(토), 15일(일) 양일간 동대문구 장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 중 하나이다. 춤 활동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이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펼쳐 춤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고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1.2k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 무대를 만든다. 2012년부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개최해 오던 <세계거리춤축제>에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본격 합류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세계거리춤축제>의 역사를 이어온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를 서울의 대표 생활예술 춤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19개 프로그램, 총 150회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위댄스 투게더’, 커플댄스 중심의 ‘쉘 위댄스’, 서울의 현재 모습을 다룬 ‘지금·서울·춤’, 경연 우승팀 및 초청팀의 무대로 꾸며지는 ‘위댄스 어게인’ 등 네 가지 주요 테마로 나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위댄스 투게더’ 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구나 춤’이다. 9월까지 모집한 위댄서 30명이 메인 댄서로 나서는 ‘누구나 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케이블 TV 댄스 프로그램 우승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안무를 맡고 300여 명의 서울 시민이 함께 참여해 화려한 군무로 멋진 장관을 선보인다. 또한 소셜댄스(Social Dance)의 본고장인 동대문구에서 펼쳐지는 축제답게 커플댄스가 주축을 이룬다. 이를 통해 춤을 신청하고 함께 춤추는 관계 맺기에 주안점을 둔다. 메인 테마 중 하나인 ‘쉘 위댄스’에는 춤 신청에서 이어지는 커플댄스 과정을 선보이는 ‘나도 춤’, 대표 커플댄스인 탱고·살사·스윙 공연인 ‘탱살스 온스테이지’ 등이 주목할 만하다. 동대문구 춤의 역사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지금·서울·춤’에 집중 배치해 지역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포인트다. 여기에는 동대문구에서 대중적인 춤으로 자리잡은 라인댄스 중심의 ‘댄싱Line’, 동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센터 기반으로 활동하는 춤 동아리들의 무대 ‘동대문춤자랑’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인문학 강연과 좌담회, 찾아가는 버스공연 등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시도해 춤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이다. 춤 공연을 비롯해 춤의 명소인 동대문 탐방까지 융합한 ‘동쪽에서 뜨는 춤’, 춤에 대한 역사를 강연과 좌담회 형식으로 구성한 ‘어쩌다 춤’, 서울 전역을 운행하며 춤 공연을 펼치는 ‘위버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에 이어 40대 이상의 생활예술인들을 위한 춤 경연 행사 <위댄스 서울춤자랑>가 24일(화)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젊은 층의 참여가 많은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와 다르게, <위댄스 서울춤자랑>은 오프라인 환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년층 및 실버 생활예술인들의 춤을 한자리에 펼치는 장(場)이다. 이 행사는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가 다양한 세대의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 ‘춤’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경연은 한국춤과 외국춤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한국춤에는 살풀이, 북춤, 교방춤 등이 무대에 오르고, 외국춤에는 ?K-POP 댄스, 실버 치어리딩, 하와이안 훌라,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춤 공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20팀이 펼치는 경연에서 한국춤과 외국춤 각 3팀을 선정해 2018년 위댄스 메인 무대에 초청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2017 위댄스 세계거리춤축제>는 일상의 삶과 춤, 개인의 꿈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다”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예술 춤 축제에 참여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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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청소년 6명 중 1명 비만목록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6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진 아동·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 전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등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이 비만율은 16.5%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비만율은 2008년 11.2%, 2010년 14.3%, 2012년 14.7, 2014년 15.0% 등 10년째 증가하고 있다.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 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은 초등학생에서 2014년 74.2%에서 2016년 77.1%로 증가했고 이 비율은 중학생(83.1%→85.8%)과 고등학생(85.2%→88.6%)에서도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튀김 등) 섭취율도 초등학생의 경우 2014년 61.4%에서 2016년 64.6%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중학생(72.1%→76.1%)과 고등학생(74.3%→77.9%)도 증가해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면 ‘우유·유제품 매일 섭취율’은 초등학생(53.9%→48.4%), 중학생(32.2%→30.8%), 고등학생(23.8%→20.1%)에서 모두 감소했다. 신체활동 실천율도 낮은 수준이었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6년 18.8%에 그쳤고 여자 고등학생의 경우 5.3%로 매우 낮았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비만 예방·관리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1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 슬로건은 ‘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다. ‘High-Five’는 비만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의 5개 주체가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개그우먼 권미진씨가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신제주초등학교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10월을 비만예방의 날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계단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비만예방 실천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국에서 벌인다. 임숙영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국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과 건강을 추구하는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며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비만이 예방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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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단풍 속으로 걷기여행 떠나볼까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우수 걷기여행 프로그램 25개를 선정해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해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걷기여행축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걷기여행길은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은 물론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면서 주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길로 이루어져 있다. 여행 참가자들은 이번 걷기여행을 통해 익어가는 단풍들 사이로 가을의 멋을 한껏 느끼고 일상의 찌든 먼지들을 털어내며 자신만의 삶의 빛깔을 더욱 선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완주자에 대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이 사전에 관련 행사 정보 등을 확인하고 걷기여행을 떠난다면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걷기여행은 고가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류형 여행으로서 여행자의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제주올레길의 사례에서 보듯이 길이 지나가는 마을들도 살아나게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광복지나 지역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을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지적했던 먹을거리와 살거리를 푸드 트럭이나 특산물 장터 운영 등으로 보완한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걷기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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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없는 곤충, 한글날 맞아 우리 이름 얻어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한글날을 맞아 국명이 없는 곤충 2,513종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며, 우선 곤충 50종에 대해 우리말 이름 초안을 지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곤충은 1만 6,993종으로, 이 중 약 15%인 2,513종이 국명이 없는 상태다. 새로 우리말 이름을 얻은 곤충 50종은 다정큼나무이, 두눈긴가슴하늘소, 한국왕딱부리반날개, 우리거미파리 등으로 노린재목 10종, 딱정벌레목 24종, 바퀴목 1종, 벌목 8종, 부채벌레목 1종, 파리목 6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곤충의 생태적 습성, 겉모습, 우리나라 고유종 등의 정보를 토대로 곤충의 우리말 이름 초안을 지었다. 노린재목에 속한 '다정큼나무이'는 다정큼나무를 먹이로 삼는 생태적 습성을 고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딱정벌레목에 속한 '두눈긴가슴하늘소'는 눈처럼 생긴 동그란 2개의 점을 가진 형태적 특징을 반영해 이름을 지었다. 딱정벌레목에 속한 '한국왕딱부리반날개'와 파리목에 속한 '우리거미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신종으로 각각 지난 2011년과 1968년에 처음 발견된 점을 고려하여 '한국'과 '우리'라는 말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명 없는 곤충에 친숙한 우리말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 산업적·학술적 관리에 도움이 되고, 곤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새로운 우리나라의 곤충이 속속 발견되고 있지만, 해외 학술지에 발표할 경우 국명이 따로 없어 학명(라틴어)을 소리 나는 대로 적거나 해외에서 먼저 알려진 종의 경우 영명을 직역하여 사용해 불편함과 혼동이 있었다. 곤충의 세계 표준 명칭인 '학명(scientific name)'은 '국제동물명명규약(International Code of Zoological Nomenclature)'에 따라 라틴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라면 뜻을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읽기도 어렵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의 곤충 전문가들과 함께 색, 형태, 생태 등 곤충의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곤충의 국명 초안을 잡을 계획이며 국문학자, 생물학자의 교차 검수를 통해 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비단벌레(Korean jewel beetle)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나 우리나라 고유종에 속한 곤충에 대해 영명을 시범적으로 부여해 우리 곤충에 대한 대외 위상을 높이고 생물주권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곤충뿐만 아니라 무척추동물·미생물 분야로 국명을 짓는 사업을 확대하고, 비속어나 외국어에서 유래한 국명에 대해 논의하는 '국가생물종 국명·영명 부여 사업의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보고회'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에서 10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나고야의정서 시대에 우리 생물자원의 이름을 누구나 쉽고 바르게 부를 수 있게 다듬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민 다수의 의견 수렴과 국가생물종목록 실무위원회 등을 통해 한 종의 이름이 여러 개이거나 잘못 유래된 생물 이름이 붙은 경우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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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까운 홍릉수목원서 힐링 하세요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명품 도시숲에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추석 연휴 열흘간 홍릉수목원(홍릉숲)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홍릉수목원은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들과 산림과학연구시험지의 보호를 위해 주말에만 자유개방을 하고 평일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국민들의 휴식을 보장하겠다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숲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자유개방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개방 중에도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개방이 아닌 숲이 주는 혜택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휴기간 중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10:30, 14:00) 이루어지며 별도의 사전예약 절차 없이 산림과학관 앞 왕벚나무 쉼터에서 시작된다(추석 당일과 전후인 10월 3일, 4일, 5일 3일간은 숲 해설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홍릉수목원은 국내외 다양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1922년 시험 연구림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1세대 수목원으로 멸종위기·희귀식물 등 총 2,035종 2만여 본의 자생식물이 수집·보존되어 있다.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저감, 산림재해 등 다양한 도시생활권 산림 관련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 시험지이자 100년 이상 관리된 도시숲으로 역사성과 희귀성, 학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2014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홍릉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숲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시길 바란다”며, “홍릉수목원이 가진 가치를 지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