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
법무부, 성폭력 60여년 만에 친고죄 전면 폐지앞으로 성폭력 발생시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아도 처벌이 가능해 진다. 또, 아동 성폭력의 경우 공소시효도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6월 19일부터 친고죄 폐지 등 성범죄자 처벌 및 사후관리 강화와 피해자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 개 신설·개정 조문이 대대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 광진구 주부 살해사건(서진환 사건)’ 등을 계기로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및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물로서 향후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관리가 강화되어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1. 1953년 9월 대한민국 형법 제정 이래 60여년 만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전면 폐지하여, 앞으로 성범죄자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 및 합의 여하를 불문하고 처벌되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2. 형법에 폭행·협박에 의한 구강·항문 성교 등 유사강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여 강제추행죄에 비해 가중 처벌하게 된다. 3. 강간죄의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개정하여 성인 남성에 대한 강간죄도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남자 아동·청소년은 이미 아청법상 강간죄로 처벌 4. ‘훔쳐보기’,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 등에 침입하는 경우도 성폭력범죄로 처벌된다. 5.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소지하는 경우에도 징역형으로 처벌 할 수 있게 된다. 단, 과도한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개념과 ‘소지’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 6. 술을 마시고 성범죄를 범한 경우에도 형의 감경 없이 처벌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가 확대된다. 7.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범죄를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에 대한 강간·준강간 외 강제추행까지 확대하고, 강간살인죄의 경우 피해자의 연령 및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아 성범죄자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수 있게 된다. 8.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의 지원 대상을 전체 성범죄 피해자로 확대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운 13세 미만 아동·청소년 또는 장애인 성범죄 피해자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진술조력인 제도를 도입한다. 9.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법무부에서 통합해서 관리하고 공개·고지 업무는 여성가족부에서 일괄 운영함으로써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형 집행이 종료된 성폭력범죄자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등 성범죄자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10. 종전에 읍·면·동까지만 공개되던 성범죄자의 주소를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확대 공개하고 접수기관이 직접 촬영한 선명한 사진을 공개하여 국민이 성범죄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11. 긴급한 경우 사전 영장 없이 전자발찌 수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관찰소와 경찰 사이에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전자발찌 피부착자에 대한 재범방지 효과를 높인다. 12.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기관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포함되고, 교육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였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는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기관’이 운영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 19일 ‘돌잔치 박람회’ 개최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대표이사 전하영)의 파티 전문 프랜차이즈 벨라오스틴이 6월 19일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점에서 돌잔치를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돌잔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총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본 박람회에는 스튜디오, 돌상, 답례품, 가족의상, 성장여상, 스마트 초대장, 돌잔치 MC 등 돌잔치 준비 시 필요한 항목부터 캐릭터 상품, 출판, 어린이 보험 등 아이들 성장 시 꼭 필요한 아이템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카스텔라와 소나무, 아델라(아이린)ST, 민스파티, 쭈니맘, 단한번, 꼼지락, 제이스타일링, 봄TV, 추카, 더 파티, 웅진출판사, 위드, ACE생명 등이다. 본 박람회는 6월 19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점 내 벨라 1,2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벨라오스틴 광명 대표 카페에 회원가입 후 참가신청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스위스 호텔경영대학 ‘레로쉬’, 입학설명회 개최2012년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의 호텔 관광 업계는 이제 외래 관광객 2,000 만 명이라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이 지속된다면 호텔산업은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를 이룩하고 호텔 관광 산업의 고용 인력을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정부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14개 주요 호텔업계 대표들이 모여 외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달성한 이후의 업계의 질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은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 달성은 대단한 성과”라고 운을 땐 뒤 “앞으로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호텔 관광 산업에서 보다 많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텔리어 교육의 메카인 스위스의 대표적 호텔학교 레로쉬가 한국의 호텔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글로벌 호텔리어를 위한 신입생 모집을 위해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레로쉬는 스위스 최초의 영어로 교육하는 호텔경영대학으로 2011년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영국의 TNS가 글로벌 특급호텔체인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세계 호텔학교 Top 2에 순위 매김하였다. 레로쉬에는 매해 세계 약 80여 개 국가에서 글로벌 호텔리어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한국인 재학생은 약 60여 명이다. 작년 여름에는 82개국 재학생들의 도전으로 “단일 수영장 안에 모인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기네스 세계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 세계적인 호텔학교 그룹인 로리엣 교육재단에 소속된 레로쉬는 미국, 스페인, 호주, 중국, 등에도 스위스 정통 호텔경영 교육을 시키는 자매대학들이 있어 재학 중 이들 자매대학에서 한 두 학기를 교환학생으로 참가하여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2013년도 여름학기 신입생들의 출국 오리엔테이션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레로쉬에 재학 중인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수강 방법, 학교생활과 지켜야 할 규칙들 그리고 인턴 요령과 여가활동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위스 호텔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다른 유학 설명회와 달리 신입생 OT와 재학생 경험담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6월 22일(토) 서울 강남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오전 11시 부터 개최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한국 대표사무소(www.les-rohes.c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540-0747)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취업 시, 스펙 좋아도 기본 소양 갖추지 못하면 탈락스펙이 좋아도 자세, 말투 등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지원자는 탈락 1순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최근 면접관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직장인 128명을 대상으로 <지원자 스펙 반영 여부>에 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면접관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128명의 직장인들에게 ‘스펙이 좋아도 반드시 탈락 시키는 지원자의 유형’이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설문했다. 그 결과, 자세와 말투 등 기본 소양이 갖춰지지 않은 지원자가 응답률 56.3%로 탈락 1순위 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우리 회사와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36.7%)과 면접 시간에 지각하는 사람(32.0%)도 탈락 위험이 높은 지원자 유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자신의 경험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표현하는 사람(21.1%), 기본 상식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18.8%),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다른 행동 보이는 지원자(7.8%)등의 유형도 면접관들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취업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영어점수,출신학교 등 소위 스펙에 대한 면접관들의 의견은 어떠할까? 질문 결과, ‘스펙을 면접 점수에 비중 있게 반영한다’는 의견은 17.2%로 극히 낮았다. 대신 ‘일부를 반영 한다’는 의견이 59.4%로 높게 나타났고,또한 ‘면접 결과가 비슷한 지원자들에 한해 반영한다’는 의견은 10.9%였다.나머지 12.5%의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스펙을 면접 점수에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지원자가 갖춘 스펙 중 면접관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무엇일까? (*복수응답)질문 결과, 직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인턴경험이 응답률 6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격증 취득 여부(47.7%), 학점(20.3%), 영어점수(20.3%)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학연수 경험(15.6%)과, 출신학교(10.9%), 봉사활동 여부(10.9%)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스펙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도 실무능력(89.8%)과 성실성과 책임감(85.2%)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한편, 면접관들은 우수한 직원을 효과적으로 채용하기 위해서는 인턴십을 통해 겪어본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46.1%)고 답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면접 방식 도입(34.4%), 교수님 및 지인들의 추천서 검토(10.9%), 사내 직원들의 추천제도를 통해 채용(7.0%) 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 7대 상권 중 5곳 권리금 하락 ‘홍대·명동도 포함’서울 시내 7대 상권 중 5개 상권에서 점포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치열한 경쟁과 수익성 악화로 자영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점포 수요가 줄어든 것이 점포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16일 기준)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 646개를 조사한 결과, 신촌/이대와 건대 입구를 제외한 5개 상권에서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명동이었다. 명동 상권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3.3㎡당 510만원에서 올해 297만원으로 41.7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동 상권 권리금이 이처럼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은 주로 기업수요가 임차해 권리금이 비싼 대형 점포가 아니라 개인 자영업자들이 많이들 임차해 사용하는 중소형 점포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점포매물의 면적과 매물수를 보면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지난해 상반기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10개(평균면적 178.51㎡)였지만 올해는 벌써 29개(평균면적: 128.92㎡)가 시장에 나왔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명동 상권의 경우 주로 기업수요가 임차하는 상권 중심지와 일반 자영업자들이 집중돼 있는 중심지 인근의 이면 상권으로 나눌 수 있다”며 “이면 상권이라 해도 국내 최고 수준의 월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곳이라 수익이 악화되면 다른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티기가 더 힘든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명동에 이어 권리금 하락폭이 큰 곳은 대학로 상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3.3㎡당 417만원에서 올해 279만원으로 33.11% 내렸다. 이어 강남역 상권이 같은 기간 283만원에서 268만원으로 5.32% 내렸다. 아울러 국내 최고 상권으로 부상한 홍대 상권 점포 권리금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이지만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지난해 상반기 홍대 권리금은 3.3㎡당 308만원 선이었지만 올해는 1.12% 내린 305만원을 기록했다. 명동이나 대학로에 비하면 하락폭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간 홍대상권이 보여준 성장세를 감안할 때 권리금이 떨어졌다는 사실 그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반면 7대 상권 중 권리금이 오른 곳은 건대입구와 신촌/이대 상권 등 2곳으로 집계됐다. 신촌/이대 상권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3.3㎡당 188만원에서 올해 243만원으로 29.68% 올랐고 건대입구 상권 권리금은 같은 기간 396만원에서 416만원으로 5.06% 증가했다. 신촌/이대 상권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리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구역별로 동일업종 점포들의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주점이나 음식점들의 경우 구역 내 경쟁을 통해 단가를 낮추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고 의류 및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점포들도 이대 방면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개설해 내수 고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건대입구 상권은 2호선 전철역과 역 인근의 대학병원, 건국대학교 등 인구유입 시설이 집중돼 있는 복합상권으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타격이 별로 없는 상권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불황에 강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서울 7대 상권은 같은 자영업자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권리금을 지불할 여력이 있는 경험 많은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점포를 내놓고 철수하려는 것은 결국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최근 시장에 나오는 점포매물 중 상당수는 이익이 남지 않아 내놓은 것들이라고 전제해야 한다”며 “점포를 인수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어서라도 기존 매출 흐름을 살피고 입지와 상권 자체의 비전을 분석한 뒤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오리·닭고기 등 무허가 식육포장처리업자 검거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5월 22일 비닐하우스에 냉동창고를 설치한 뒤 ‘식육포장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고 닭·오리를 보관하며 재래시장 도매상 등에 유통시킨 정 씨(52세, 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비닐하우스에서 냉장고 3대, 절단기(육가공 골절기) 1대, 탈모기 1대를 구비하여 냉장창고를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재래시장 내 도매상인들에게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총 5만마리 1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골목길 지나가려면 돈을 내라” 골목길 사용료 소송 잇따라최근 ‘앞으로 집 앞 골목길을 지나가려면 돈을 내라’는 소송이 잇따르자 해당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골목길 땅을 경매로 낙찰받은 사람이 주민들에게 통행료를 내라고 소송을 걸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통행료를 내놔라? 이웃 간에 너무 한 거 아닌가 싶지만, 실제 대전의 한 동네에서 마을 8가구에 통행료를 내라는 소송을 걸었다. 주민들은 30년 전 주택이 개발되는 과정에 골목이 사유지로 남아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이사왔다. 수면 아래에 있던 사유지 골목은 2010년 12월 부동산경매에 부쳐져 이모(50ㆍ여)씨가 낙찰 받았고, 소송의 발단이었다. 이 씨는 골목을 소유한 지 28개월만에 골목 이용 주민 8세대에 소송을 제기해 2010년 12월 이후 골목사용료 249만원을 납부하고 앞으로 매달 8만9220원을 이용료로 요구했다. 소장에서는 이용료의 기준은 2010년 임의경매 최저가격인 7138만원의 1%를 8가구로 나눈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그 골목길을 지나지 않는다면 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대문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골목이 사유지라는 사실도 최근에 알았고, 매달 통행료를 내며 살아야하는 것인지 불안해하고 있다. 사유지라도 땅 주인이 통행 못하도록 막아버리는 것은 불법 이 처럼 골목길 소송이 잇따르면서, 법원의 판결도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 신사동에서는 골목길 주인이 주민 6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내라고 소송을 걸었다. 재판부의 1심판결은 통행료 안 줘도 된다는 판결이 나온 것이다. 원고가 통행료를 받을 수 없는, 쓸모없는 골목 길이라라는 것을 알고 산 거 아니냐는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쓸모없는 땅을 알고 매수했으면서 이제 와서 통행료를 청구하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2006년 이전의 땅 소유자가 재산권을 행사한 적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반대 판결의 사례도 있다. 2008년 경북 상주에서는 주민이 땅 주인에게 매년 5만 9천 6백원을 줘야 한다는 판결도 있다. 서울 신사동과 다른 점은 골목길의 옛 주인이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해왔다는 점이다. 2006년 땅을 팔기 전까지 재산세를 계속 내왔고, 주민에게 제발 골목길 땅 좀 사가라고 사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법원의 판단은 해당 골목길을 매수한 사람에게 전 주인의 재산권이 그대로 승계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엔 서울 통의동에서 주민이 매달 5만 9천 원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고, 1996년엔 10년분량의 통행료 430만 원을 내라는 판결도 나온 바 있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누군가의 사유지라도 땅 주인이 통행을 못하도록 골목길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불법이다. 아무리 자기 땅이라도 민법상 ‘주위토지통행권’이라고, 공익을 위해 사람은 지나도록 해야 한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주택사기전, ‘집 앞 진입로 등기부등본 꼭 떼 봐야’ 골목길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담보로 잡았던 골목길이 경매에 매물로 나오게 마련이고, 그럼 낙찰 받은 사람은 재산권 행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골목길이 많기 때문에 주택을 사기 전엔 집 앞 진입로의 등기부등본도 꼭 떼 봐야 한다. 사유지면 통행료 분쟁이 있는지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통행료 분쟁은 계속 늘고 있고, 내 집 앞 골목길이 지자체 소유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ktis청년 일자리 창출, 대규모 인력 채용kt그룹내 마케팅 전문기업인 ktis(대표이사 전인성)는 고객센터 상담 컨설턴트 직군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kt유무선서비스 고객상담분야로 지난 5월 200명을 채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400명 이상을 더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채용대상의 근무지는 용산, 동작, 경기 군포, 분당, 강원 원주 등 수도권 5개 센터다. 채용 자격은 성별, 학력, 경력 등 제한을 두지 않고 근면 성실한 남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입사 후 10년 이상 장기 근속도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이력서, 자기소개서)과 면접 및 실기테스트의 3단계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실기테스트에는 고객센터 상담 적합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음성 테스트와 컴퓨터 타자 능력 테스트가 있으며, 타자는 1분에 200타 이상이 적합하다. 실기테스트까지 모든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 수료 후 최종 합격자로 채용된다. 신규 채용된 사원 전원은 ktis만의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며, 직원 경력개발제도(CDP)를 통해 전문 상담매니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현장센터장, 부장, 본부장(임원)까지 승진할 수 있는 인사 혁신 제도를 정립하여 패기 있는 청년들에게 도전의 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ktis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통한 대학 학자금, 주택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지원으로 직원 복리향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혼 여성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ktis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건강검진, 의료비, 통신비 지원 및 우수사원의 국내 및 해외 연수, 각종 경조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집값 정부대책 약발 떨어진 수도권, 지방은 상승세전국 아파트값이 6주 만에 하락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8주 만에 -0.08%로 하락했다. 이어 수도권 -0.09%, 광역시 0.02%, 도지역 0.03%, 세종시 0.78%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경우 4.1대책의 약발이 떨어지면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으로 집중됐던 관심이 떨어지면서 서울 전반적인 집값도 하락했다. 이처럼 집값이 하락한 이유는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이 크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정부대책 발표 후 호가를 올린 반면, 매수자들은 급매 위주로 매물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분양, 일반주택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는데다 1주택자 물건만 매입이 가능해야 양도세를 감면 받는다는 제한적인 규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보합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북도 칠곡군이 1.2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경상북도 경산시 0.39%, 경상남도 창원시 0.33%, 충청남도 아산시 0.09%, 경상북도 구미시 0.09%, 경상남도 양산시 0.01%, 경상북도 포항시 0.01% 등의 순이었다. 개별 아파트로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현진에버빌 공급 122㎡가 1000만원 오른 2억8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어 경상북도 경산시 중평동 건영캐스빌 공급 82㎡가 전주에 비해 900만원 오른 1억535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인평화타운 공급 105㎡도 2000만원 오른 1억125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이 높았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대우푸르지오 공급 112㎡는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세종특별시 조치원읍 주공아파트 102㎡도 2250만 원 오른 1억550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 아파트들은 조치원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세종시 시범단지에 비해 편의시설 및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아파트값도 저렴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현장관계자들은 전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세계 투자자유구역 ‘두바이공항프리존’ 진출 한국기업 모집세계 최우수 투자자유구역으로 선정된 ‘두바이공항프리존’(Dubai Airport Freezone)이 중동지역에 진출할 한국기업을 모집한다.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 한국대표사무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두바이공항프리존’ 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시장 진출 세미나’를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과 부산(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했다. 두바이공항프리존은 두바이정부가 1996년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16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중동의 경제중심지 두바이공항에 위치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석유공사를 비롯해 14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입주 기업은 기업 운영 시 발생하는 법인세, 개인소득세, 관세가 면제되는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외국인의 100% 지분 취득이 가능하고 자본금이나 투자 수익금도 송금이 자유로워 높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최신 인프라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두바이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24시간 통관 서비스와 전용 물류 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 조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사무동과, 단열 처리가 되어있어 제품 보관, 조립, 경공업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경공업동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회의실, 강의시설 등 수출입 투자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신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건설, 석유화학, IT, 일반제조,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종 제한 없이 입주 가능하다.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 한국대표사무소 박형태 대표는 “두바이공항프리존은 중동, 아프리카, 유럽, 서아시아 지역의 허브 기능을 하고 있는 두바이에서 이들 지역의 시장 개척을 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이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특구를 말한다.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은 자유구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대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두바이공항프리존’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입주절차, 비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 한국사무소는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52-8085)나 이메일(dafz@mabsconsulting.com)을 통해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