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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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국민임대 신혼부부 우선공급 지역 제한 폐지신혼부부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시 거주지역 제한이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 가능지역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신혼부부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 가능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영구·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청약 과열방지 등의 목적으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 한해 공급하고 있다. 신혼부부가 아닌 자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의 공급은 거주지역 제한이 없으나, 경쟁시 해당 주택건설지역의 거주자에게 우선순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신혼부부 우선공급이 미달하는 등 거주지역 제한 목적이 퇴색돼 신혼부부 우선공급시에도 거주지역 제한 폐지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마련 기회 확대로 결혼과 출산이 장려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안은 또 지방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을 허용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종사자에게 1회에 한해 1세대 1주택으로 특별공급을 하고 있으나, 이전기관 직원의 청약률이 낮고(전국평균 0.3:1), 다른 주거시설의 부족으로 직원들의 주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전기관인 법인이 주택을 공급받아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제공하려 해도 법인에게는 미분양 주택 이외 공급규칙상 공급이 불가능하다. 이에 국토부는 소속 직원의 관사(임시사택) 또는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게 2015년말까지 특별공급 비율 내에서 한시적으로 특별공급(임대 또는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별공급 비율 내에서 관할 시·도지사와 사업주체간 협의를 통해 이전기관 특별공급(분양·임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밖에 주택법 개정으로 노인복지주택이 주택이 아닌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으로 변경되면서 사업계획승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은 공포일인 7일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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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저조기업 등 1,706개소 명단 공표기업 및 국가・지자체 등의 명단을 공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말 기준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1,706개소의 기업 및 국가・지자체 등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공표의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1.8%(의무고용률 3%의 60% 수준) 미만 국가・지자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이 1.8%(의무고용률 3%의 60% 수준) 미만인 기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국가・지자체(비공무원)・민간기업・기타공공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이 1.3%(의무고용률 2.5%의 52% 수준) 미만인 기관이다. 정부는 우리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해 우선, 장애인 의무고용 일자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공부문 및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점차적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그 결과 장애인 의무고용 일자리가 2008년 111천개에서 2012년 172천개로 61천개(55%) 증가했다. 또한, 장애인의 취업을 늘리기 위해 기업 수요연계형 맞춤훈련, 장애유형별 특화훈련 등의 직업훈련과 동행면접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였으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2년말 장애인 고용인원은 142,022명으로 전년대비 8,571명(6.4%) 증가했고 고용률도 2.35%로 전년대비 0.07%p 상승하는 등 장애인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자치단체의 장애인 공무원은 18,725명으로 전년 대비 584명(3.2%), 고용률은 2.57%로 0.05%p 증가했으며, 국가・자치단체의 장애인 근로자는 5,629명으로 전년 대비 772명 (15.9%), 고용률은 2.75%로 0.4%p 증가했다. 또, 공공기관의 장애인 근로자는 7,548명으로 전년 대비 121명(1.6%), 고용률은 2.8%로 0.08%p 증가했으며, 민간기업의 장애인 근로자도 110,120명으로 전년 대비 7,094명(6.9%), 고용률은 2.27%로 0.05%p 증가했다. 그러나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국가・지자체 및 대기업 등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이들의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이 사회적 모범을 보이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토록 하기 위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08년부터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관의 명단을 공표하고 있다. 의무고용 명단을 공표하기에 앞서 지난 4월 2,901개소의 장애인 고용 저조기관을 선정하여 공표 대상임을 알리고 의무고용 미이행 기업 대상 설명회・간담회 개최, 장애인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한 적합직무 발굴 등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을 지도했다. 그 결과 668개 기관에서 장애인 2,259명을 신규채용했고, 379개 기관에서 1,494명을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4개 기업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최종 명단공표 대상 기관은 이와 같이 장애인 고용확대 조치를 취한 기관을 제외한 1,706개소이며,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민간기업의 경우 1,683개소가 명단공표에 포함되었는데, 1,000인 이상 민간기업의 경우 풀무원식품(0.09%), 신영와코루(0.1%) 등 171개소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121개소가 2회 연속 명단공표 대상에 포함되었다. 30대 기업집단의 경우 5개 기업(한국지엠, 두산, 동국제강, 에스오일, 삼성)을 제외한 25개 기업 108개소가 포함되었고 현대자동차(11개소), GS(9개소), 동부(9개소)가 가장 많은 계열사를 명단공표 대상에 올린 기업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0.87%), 기초과학연구원(0%), 한국문화관광연구원(0.64%) 등 10개소가 포함되었다. 국가・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0%), 국회(1.39%), 11개 교육청 등 총 13개소가 포함되었으며, 국가・지자체 근로자의 경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0%) 1개소가 포함되었다. 한편,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경우도 726개소(전체 명단공표 대상 1,706개소의 42.6%)나 되었다. 민간기업은 총 723개소로, 30대 기업집단 소속기업은 동광주택, GS글로벌 등 17개소, 1,000인 이상 기업은 유니토스 1개소이고, 1000인 미만 500명 이상은 지오다노, 버버리코리아 등 16개소, 500명 미만 300명 이상은 일진글로벌, 메가박스 등 32개소, 300명 미만은 에스에이피코리아, 잡위드 등 674개소이며, 공공부문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근로자), 기초과학연구원 3개소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장애인 고용 관련 수치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기관들도 앞으로 장애인 고용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라며, 특히 공공부문과 대기업은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명단공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 관보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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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도로교통공단 하반기 직원 채용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공공기관 청년인턴’ 및 ‘고졸 출신자’ 등 다양한 사회형평적 인재’를 포함하여 역량 있는 경력직을 공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는 PD, 엔지니어 등의 교통방송 운영요원과 상습음주전자 상담교수,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강의교수를 비롯해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의 공정한 면허시험 관리 또는 민원처리 담당요원과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윤리적 해커 및 GIS 관련 전문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15일 18시까지 9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채용사이트(https://koroad.scout.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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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X번호, 12월부터 010으로 자동변경01X 번호를 쓰고 있는 이용자들이 대리점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번호를 ‘010’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01X(011, 016, 017, 018, 019) 번호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통사가 개발한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 Over the Air)’의 성능 검증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란 3G·LTE 서비스의 경우 010 번호만을 사용해야 하지만 01X번호를 이용하는 2G 이용자가 10~12월에 010번호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 할 경우 01X번호 그대로 3G·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번 시연 성공으로 3G와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01X 번호 이용자들은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하지 않고도 자신의 010 번호로 자동 변경할 수 있게 됐다. ‘3G·LTE로의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기존 2G 01X 이용자는 신청당시 변경될 010전환번호를 미리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이번에 개발한 OTA를 약관에 따라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번호를 변경할 계획이다. 이는 통화량이 급증하는 12월 말에 010으로 번호를 변경할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이용자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 번호변경에 앞서 이통사들은 개별 문자알림과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전환 일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알리고, 번호변경 이후에도 바뀐 번호 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OTA 적용이 어려운 구형단말을 가지고 있거나, OTA 적용 기간 중(12월 2일~13일) 해외로밍 또는 일시정지 등의 계획을 가진 이용자들은 반드시 미리 이통사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번호변경을 처리해야 한다. 2013년 12월 31일까지 010으로 번호변경을 처리하지 않으면 2014년 1월 1일 0시 이후에 발신기능이 정지된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고객의 번호 변경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련 홍보 및 OTA 실시기간 중 야간 근무 상담원 증원 등을 이통사에 당부해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미래부 김주한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시연회 성공을 통해 130만명 가까이 되는 한시적 번호이동 대상자들이 큰 불편 없이 010으로 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며 “한시적 번호이동 서비스가 순조롭게 종료될 수 있도록 이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OTA 적용은 01X 이용자 중 ‘3G/LTE로의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이용자에 한한 것으로, 01X 번호를 통해 2G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한시적 번호이동 종료와 관계없이 01X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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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 때 유용한 아기띠 액세서리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에 최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찬바람을 막아주는 유아외출용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릴레베이비 한국 공식 판매원 끄레델(대표 박영배)의 관계자는 “늦가을 외출 시에는 유모차 보낭커버, 아기띠 바람막이, 담요 등을 이용하여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 발 등을 깨끗하게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릴레베이비 아기띠 바람막이 ‘윈드커버’는 봄 가을철 황사 바람과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며,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 아이의 체온 조절에 용이한 제품이다. 후드가 있어 바람 강도에 따라 후드를 내리고 올릴 수 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어 비가 오는 날 외출 시에도 빗방울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흘러내림 방지를 위한 등벨트와 수납주머니가 별도 제작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브라운과 네이비 2가지이며, 릴레베이비 아기띠 외 타사 제품과도 범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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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매출실적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2013년 3분기에 라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5,853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 당기순이익 76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8월 1일부터 라인 게임, 만화 매출의 인식방식 변경으로 라인 매출을 순매출 기준으로 변경했다. 변경 전 기준으로 총매출 6,326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 당기순이익 762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라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의 총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1,466.7%, 전분기 대비 50.4% 성장한 1,758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출로는 1,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1%,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3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비수기 등의 영향과 작년 올림픽 특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12.8% 감소한 7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타 매출은 총 50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6.5% 상승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비수기 등의 상황 속에서도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라인 성장이 매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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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4.4%, “나도 재취업 하고 싶다”현재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재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을 324명을 대상으로 <여성 재취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먼저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98.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직장생활 경험이 없는 기혼 여성은 1.2%에 그쳤다. 회사를 그만두게 된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및 출산으로 인한 어려움이 41.1%로 가장 많았고, ▶및 가사로 인한 어려움이 37.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승진·인사평가 등 인사상의 불이익, ▶불규칙한 출퇴근시간 등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재취업할 의사가 있을까? 설문에 참여한 기혼 여성 중 직장생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주부에게 ‘취업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4.4%가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주부들이 취업을 결심한 이유 중에는 경제적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이유라는 답변이 5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25.8%), ▶예전 경력을 살리고 싶어서(13.6%) 등의 순이었다.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시간이 71.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근무형태는 ▶전일제 정규직을 선호하는 주부가 43.0%로 가장 많았으나, 근소한 차이로 ▶시간제 일자리(42.4%)를 희망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구직 희망 분야는 ▶예전 경력을 살려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38.1%로 가장 높았고, ▶자격증, 전문 공부 등을 통해 전문 분야로 취업하고 싶다(24.8%)거나 ▶판매직·서비스직 등 주부를 우대하는 분야로 취업하고 싶다(17.9%)는 주부들도 있었다. 이처럼 주부들이 재취업할 의사는 높지만 좁은 취업의 문과 육아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주부를 위한 취업의 문이 너무 좁다(37.7%)’는 답변이 높았던 것.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27.5%)’, ‘경력 단절로 인한 업무 능력 저하(16.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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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0월 41만 6천대 판매현대자동차(주)는 2013년 10월 국내 5만7천553대, 해외 35만9천366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1% 증가한 41만6천919대를 판매했다.(CKD 제외) 현대차는 “3분기 내수부진과 국내공장 공급 부족으로 40만대를 밑돌던 실적이 공급 정상화와 해외판매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판매가 40만대를 상회했다”며 “작년보다는 소폭 증가했는데 국내경기침체 영향으로 줄어든 국내판매를 해외판매로 만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시장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 현대차는 2013년 10월 국내에서 작년보다 6.4% 감소한 5만7천55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속된 내수부진과 함께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이 기간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기저효과에 따라 지난달 판매가 줄었다. 추석연휴와 부분파업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지난달 보다는 24.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천521대 판매된 데 이어 그랜저 8천115대, 쏘나타 7천452대, 엑센트 1천958대, 제네시스 1천061대, 에쿠스 1천028대 등을 합해 전체 판매는 2만9천679대로 작년보다 12.1% 감소했다. 반면 SUV는 작년보다 판매가 3.0% 늘었는데, 싼타페가 6천741대, 투싼ix 4천029대, 맥스크루즈 390대, 베라크루즈 1천015대 등 총 1만2천175대의 SUV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작년보다 3.9% 감소한 1만2천366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천333대가 팔려 작년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소형상용트럭인 포터가 9,085대가 팔리면서 지난달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정책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판매가 줄었다”며 “신차와 주력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판매 2013년 10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4천416대, 해외생산판매 24만4천950대를 합해 총 35만9천366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2.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1%, 해외공장판매는 2.2%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국내공장 공급 정상화로 인해 지난 달보다 국내공장수출은 68.0%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53만6천403대, 해외 337만3천588대를 합해 작년보다 8.9% 증가한 390만9천99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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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저비용’이라는 단어 무색국내 저비용항공(LCC)의 실질적인 이용요금이 크게 저렴하지 않아 ‘저비용’이란 이름이 무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형항공사와는 가격차가 10~20%에 불과하고 일부 해외 노선에선 외국 대형항공사보다도 오히려 더 비쌌다. 같은 노선의 대형항공 대비 50~60% 수준의 요금을 유지하는 해외 저비용 항공과 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1~4일 국내 주요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와 해외 항공사(인도항공, 피치항공)가 취항하는 김포-제주, 인천-오사카, 인천-홍콩 구간의 온라인용 왕복 이용 요금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저비용항공의 요금이 국내 대형항공 대비 80~90% 수준을 유지, 통상 50~60%수준인 외국 저비용항공과 큰 차이를 보였다. 더욱이 외국항공과 비교해선 저비용항공은 물론 일부 대형항공 요금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 저비용항공 이용 시 요금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이번 조사는 환불이 불가능하거나 환불 수수료가 과다하고 간헐적으로 판매되는 각종 이벤트 운임, 할인운임을 제외하고 동등한 환불 조건의 운임만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경쟁 가장 치열한 김포- 제주 노선 주말 최고가 차이 12% 저비용항공의 노선 점유율이 절반에 달하는 김포-제주 노선 운임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는 주말 기준으로 저비용항공사와 대형항공사와의 가격 차이가 12% 남짓이었다. 저비용항공 4개사의 주말 최고가 요금은 21만8천 원대를 형성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4만6천200원으로 가격차가 2만8천 원(12%)에 불과했다. 초특가 운임이 다수를 차지하는 평일(월~목)은 대형항공에 비해 23.8%~49%로 가격이 제법 벌어졌다. 최저가 요금을 제공한 진에어(7만4천200원)는 최고가 대한항공(14만3천800원)에 비해 49%(6만9천600원) 저렴했고, 저비용항공 중 가장 비쌌던 이스타항공(8만4천 원)과 아시아나항공(11만300원)의 가격차는 23.8%(2만6천300원)였다. 인천-오사카 구간 해외 저비용항공보다 크게 비싸 국내외 저비용항공사 4곳이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천-오사카(비행시간 2시간 내외) 구간의 국내 저비용 항공 요금은 제주항공의 ‘할인항공권’ 24만800원, 이스타항공 ‘할인운임’ 25만9천800원이었다. 제주항공의 특가항공권은 가격이 더 쌌지만 환불 수수료가 장 당 10만원에 달하는 등 환불조건이 대형항공사와 달라 제외했다. 반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한공의 ‘알뜰e’(28만5천 원) 상품은 비슷한 환불 규정의 제주항공 할인항공권에 비해 4만4천200원(15.5%), 이스타항공 할인운임과 비교해서는 불과 2만5천200원(8.8%)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해외 저비용항공과 비교해서도 크게 비쌌다.일본계 저비용항공사인 피치 항공은 해피피치 요금으로 최저가 16만 9천원을 기록했다. 피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추가 위탁수화물, 기내식, 우선좌석지정 등 모든 부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 짧아서 이 같은 부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국내 저비용 항공사 전체를 통털어 최저가를 기록한 제주항공의 ‘특가 항공권’(21만800원)보다 4만1천800원(19.8%)이나 저렴했다. 더욱이 제주항공의 특가 항공권은 환불 수수료가 10만원에 달해 피치항공보다 유리한 조건이라고 볼 수 없다. 인천-홍콩, 해외 대형항공 운임보다 비싸 인천-홍콩 노선에선 국내 저비용항공 운임이 국내 대형항공보단 15~20% 정도 저렴했지만 해외 대형항공사보다는 되레 비쌌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홍콩을 거쳐 델리로 향하는 인도항공은 확정요금으로 29만9천300원을 제시했다. 일부 저비용항공에서 유료 제공하는 기내식도 무료고, 비행기 기종도 290여명이 동시 탑승하는 최신형이다. 다만 현금결제만 요구하는 점이 단점이다. 국내 저비용 항공 중에는 진에어의 ‘슬림한 진’ 운임이 33만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하지만 환불 시 10만원의 위약금이 부과돼 일정 변경 여지가 있는 승객의 경우 구매가 망설여지는 부분이다. 비슷한 탑승 및 환불 조건에서는 진에어의 스마트운임이 37만500원으로 대한항공 ‘알뜰e’ (45만5천400원)및 아시아나의 한정항공권(47만3천600원) 대비 각각 18.8%(8만4천900원), 21.8%(10만3천100원)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저비용항공인 제주항공(38만8천300원)은 대형 항공에 비해서 겨우 8~14%(3만7천100원~6만7천100원)의 차이만 보였다. 동일 탑승조건에서 가장 저렴한 인도항공(29만9천300원)보다는 국내 저비용항공의 운임이 되레 19.3%(진에어)~22.9%(제주항공) 비싼 셈이다. 외국 사례…저비용 요금, 대형항공의 50~60% 수준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겨 대형항공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럽의 저비용항공사는 가격이 최대 50%까지 저렴했다. 인천-오사카 구간의 비행시간(2시간 내외)과 비슷한 파리-로마 구간을 기준할 때 프랑스 대형항공사 에어프랑스는 최저가 236유로(한화 약 34만4천700원)인 반면 대표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수화물 15kg 옵션 포함해서 107유로(한화 약 15만6천200원)로 대형항공사에 비해 절반이상 운임이 저렴했다. 비행시간이 비슷한 런던-마드리드(비행시간 2시간 30분)구간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스페인 대형항공사 이베리아항공은 최저가 241유로(한화 약 35만2천원)이었지만 저비용항공 이지젯은 126유로(한화 약 18만4천원)로 대형항공사에 비해 역시 절반 가까이 저렴했다. 물 한 잔도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 등 각종 서비스는 유료지만 대체로 2시간 남짓 단거리 노선이라 탑승자가 추가 지불해야할 금액은 많지 않다. 취항 노선도 유럽 전역이라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 역시 넓었다. 비싼 ‘저비용’ 대책 없나? 항공운임은 관행적으로 국제항공수송협회(IATA)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데 운임에 대한 강제성도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다. 따라서 저비용 항공 운임도 제한선이 따로 정해지지 않아 대형 항공사와 똑같다 해도 처벌 등의 규정은 없다. 이용객 입장에서 잘 따져보지 않으면 경제적 실익이 없는 구조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 운임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별도로 없고 저비용, 일반항공 모두 항공사 자체적으로 책정된 운임을 정부에 신고 후 적용한다”고 말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 항공환경이 지나치게 저비용항공사에 불리하기 때문에 해외와 동일한 기준에서의 가격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류비, 공항이용료, 정비비 등 모든 운영비용이 대형항공사와 차이가 없어 운임을 너무 낮추면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 또 ‘LCC(저비용항공사) 전용터미널’이 없어 공항이용료 등이 차별화되지 않아 가격인하 여지가 적다고 해명하고 있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저비용’이란 말에 현혹돼 무턱대고 구입했다간 서비스도 제대로 못받으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거두지 못할 수 있다”며 “일반 항공과 저비용간 요금 차이, 환불조건 등을 꼼꼼히 짚어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저비용 항공의 효용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LLC전용터미널 설치, 다양한 노선 운영권 보장 등 저비용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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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반기 400여명 규모 신규 채용농협은 올 하반기 농협은행 180여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50여명, NH농협생명 40여명, NH농협손해보험 20여명, 기타 계열사 110여명 등 총 4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와 16개 계열사는 11월 5일(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1월 5일부터 11월 11일 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한 지원서 접수와 필기시험(12월 1일)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 이후 경제사업활성화 및 지역 농·축협 지도지원업무 강화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은행·보험 등의 계열사는 사업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계열사별로 구분 채용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인력 선발을 위해 각 사별로 다양한 선발 절차를 통한 채용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