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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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소상공인의 상가임대차 실태 파악 및 제도개선 등을 위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개 시·도 및 상권별(중심상권, 일반상권, 전통시장)로 구분하여 임대차 관계에 있는 총 8,427개(임차인 7,700개, 임대인 727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임대료 인상상한 및 월차임 전환율, 계약갱신요구권 등 상가임대차보호법과 관련된 주요 조사결과 내용을 보면, 임차인의 70%가 현행 임대료 인상 상한(9%) 및 월차임 전환율(15%)의 하향조정을 요구했다. 현행 임대료 인상 상한선(9%)에 대해 임차인의 69.3%가 적정하지 않으며, 대부분(이들중 91.7%) ‘7%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월차임 전환율(15%)에 대해서도 69.3%의 임차인이 적정하지 않으며(임대인은 ‘적정하다’는 응답이 80.6%), 대부분(이들중 97.5%) ‘11% 이하’로 낮추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임차인의 요구수준 등을 감안하여 현행 임대료 인상 상한과 월차임 전환율의 하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변제범위에 대해서는 임차인의 약 68%가 확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행 최우선 변제범위에 대해 임차인의 67.5%가 적정하지 않으며, 대부분(이들중 87.9%) 범위·액수 기준 모두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임대인의 90.7%가 최우선 변제범위가 적정하지 않으며, 이들중 42.1%는 ‘범위·액수 기준 모두 축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영세한 소액 임차인에 대한 보호강화를 위해, 현행 최우선 변제범위의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행 5년의 계약갱신 요구권에 대해 상당수(약 50%)의 소상공인이 적정한 것으로 인식했다. 현행 임대차 계약갱신 요구권(5년)에 대해 조사대상의 49.3%가 ‘적정하다’고 응답하여(‘적정하지 않다’는 소상공인은 30%) 상당수의 소상공인이 현행 5년의 계약갱신 요구권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상 환산보증금 적용범위에 포함되는 소상공인은 84%,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모르는 소상공인도 상당수다. 현행법상 환산보증금 적용범위에 포함되는 임차인은 84.0% 이는 2008년의 83%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2010년 환산보증금 적용범위를 상향 조정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임차인의 51.1%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22.9%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영세한 상가 임차인 보호를 위해 동법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동 조사결과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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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펀키아 디자이너 7기 모집기아자동차㈜가 12월 4일(수)부터 23일(월)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m)’를 통해 꿈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 마케터 ‘펀키아 디자이너(FunKIA Designer, 이하 FD)’ 7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생(2014년2월 졸업예정자 제외)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모집기간 동안 펀키아에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고,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의 FD 모집 포스팅을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공유하면서 ‘FD 7기’에 도전하는 자신의 각오, 활동 다짐 등을 100자로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할 ‘FD 7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FD들은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체험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펀키아 컨텐츠를 제작, 홍보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마케팅 실무 강연을 통해 예비 마케터로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FD 7기’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활동을 하기 위해 ▶기아차의 마케팅 활동 및 시승기, 국내외 모터쇼 취재를 담당할 M(Motors)팀, ▶기아 타이거즈 및 프로야구, 한국 여자오픈 골프대회, KSF(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등의 취재를 담당할 CS(Culture & Sports)팀,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PPL, 여성마케팅 등의 취재를 담당할 CY(Culture & Youth)팀 등 5명씩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FD 7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FD에게는 해외 취재 의 기회까지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일반적인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아자동차 마케팅 현장 취재는 물론 기수 전체 미션, 마케팅 실무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체험하고 이를 컨텐츠로 제작해봄으로써 예비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0년 10월 ‘FD 1기’를 모집하고 젊고 창의적인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외에도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세계 청년 봉사프로그램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환경을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에코 다이나믹스 청소년 원정대’ 등 미래 주역들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스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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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 ‘김치光’ 일본 첫 수출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이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은 총 40여 톤(27만불 상당)으로, 일본 Catalong House社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대표 김광호)의 자회사인 ㈜광주명품김치와 유통회사인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이 지난 10월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에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따라 이뤄졌다. 광주시는 지난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 수출업체, 김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2개 품목, 2만 7,000불(3톤) 상당의 1차 수출물량 상차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4일 수출하는 1차 물량에 이어, 2차 수출물량(3톤)은 이달 말 발주해 내년 1월 3일 수출할 예정이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광주김치 ‘김치 光’ 수출계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등의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저염식 건강김치 등을 개발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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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무정차 통과앞으로 재정고속도로(도로공사 운영)와 연계되는 민자고속도로, 민자-민자 연계도로에서 수차에 걸쳐 정차·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2월 4일(수) 한국도로공사, 9개 민자 법인과「통행료납부편리시스템(One tolling System)」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스템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15년 시범운영을 거쳐 16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민자고속도로(10개)는 노선별로 운영주체가 달라 별도의 요금징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13개의 노선이 새로 개설되어 총 23개의 민자노선이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의 중간정차 문제로 인한 불편과 사회적비용이 계속 커지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금년 5월 정부 3.0과제로 선정하여 민자법인 등과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금번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통행료납부편리(One tolling) 시스템」은 영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연계도로에서 중간정차 없이 최종출구에서 일괄 수납하고 이를 도공과 민자법인이 사후 정산하는 시스템 이다. 예를 들어 현재 서울~광주 이동차량이 천안~논산간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총 4회 정차(중간정차 2회)하여 3회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나, 시스템 적용시 입구 영업소에서 통행권을 받기 위해 한번, 출구 영업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고 정산하기 위해 한번, 총 2회 정차, 통행료는 1회 납부만 하면 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운영중 6개 민자노선과 건설중으로 2016년·2017년 개통예정인 3개 민자노선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하고, 여타 노선은 향후 신규 연계노선 개설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양해각서를 통해, 민자법인과 도공이 시스템 도입에 따른 효율제고 편익(영업소 미설치, 통행권 미발행 등)으로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별도의 재정소요는 없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9개 노선 이용국민의 통행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편익이 약 1,650억원에 달하며, 향후 적용 노선 확대에 따라 그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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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몰, 안정적인 외식 창업 2가지금리가 더 이상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금융 수익률보다는 창업 등의 2차 경제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외식 창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이 경우 아이템 선정이 성패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창업포털 창업몰 황금천 팀장은 “경제 동향이나 사업 환경이 시즌마다 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더 오랫동안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로 외식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시각에서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의 경우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이나 디저트 관련 창업이 적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누구나 커피매장이 호황인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커피매장이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매장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의 커피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현재 세계 커피소비량 11위에 육박한다. 하지만 아직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취급하는 로스팅 커피는 전체 소비량의 50%가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커피빈, 라떼킹, 카페베네 등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아직 포화된 시장은 아니라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커피전문점 자체가 마진율이 좋고 운영이 어렵지 않으면서 향후 환금성도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매우 적당하다. 와플, 머핀, 도시락전문점 등 소형 외식가게 창업 테이크아웃이나 가벼운 식사 정도로 작은 매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소형 외식업종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및 안정성이 높은 업종에 속한다. 특히 테이크아웃 와플 전문점이나 도시락전문점 등은 늘 가게 앞에 줄을 서서 먹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간단한 점심, 간식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아 문을 여는 시간을 늘린다면 안정적인 수익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소형 창업이지만 프랜차이즈를 고려하게 된다면 개인 창업보다 시설투자비용이 적게 들면서 인테리어나 고객 마케팅 등의 운영 또한 용이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사상조 sisa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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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입 및 경력직 사원 채용취업포털 커리어에 의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경력경쟁 부문은 발전설비검사 4급 및 인증 5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전설비검사 분야는 기계, 용접, 토목 각 분야의 기술사 및 경력 4~6년 이상자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인증 5급의 경우에는 전기. 전자시험분야 2년 이상 경력자로서 공인기관 인정제도 운영 요령에 따른 교육과정 이수자는 지원 가능하다. 신입직은 전기와 연구(전기) 분야로 나뉘며 전기 분야의 경우에는 일반, 고졸, 장애인 전형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기/연구 분야의 경우 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며, 인증/발전 설비 검사분야는 마감일 도착 분에 한해 우편접수를 해야 한다. 공단 홈페이지(www.kesco.or.kr)에서 채용에 대한 세부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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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479억달러…2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지난 11월 수출액이 479억1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0.2%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수출입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479억1800만달러, 수입은 0.6% 감소한 431억1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11월 무역흑자 누계는 405억 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육박했다. 품목별로는 선박(30.5%), 무선통신기기(12.6%), 반도체(8.2%), 석유제품(6.1%)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이는 드릴쉽(5억1000만 달러)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와 프리미엄 무선통신기기 시장 점유율 상승,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13.4%), 일반기계(-14.6%), 철강(-20.3%), 자동차 부품(-5.4%) 등의 수출은 부진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3.7%), 미국(2.9%), 유럽연합(EU·6.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6.4%)은 엔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11.2%)은 경기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우리 수출도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환율하락과 미 양적완화 축소 등 불안요인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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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0.9% 상승…3개월 연속 0%대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올라 10월에 이어 전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월부터는 0%대 상승률을 이어오고 있다. 전월대비로 보면 0.1% 하락했다. 기재부는 “11월에도 전년동월대비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다”며 “이는 본격 출하기를 맞은 농산물의 공급이 확대되고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내리며 전년동월대비 8.5%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11월과 비교해 각각 1.8% 및 1.5%씩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수산물(1.1%) 가격은 다소 올랐으나 농산물(-3.9%)과 축산물(-2.1%) 가격이 내리며 전달보다 2.6%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부추(49.1%)·생화(15.7%)·굴(14.5%)·갈치(3.5%)·가지(24.9%)·미나리(10.6%)·감자(5.3%) 등은 전달보다 가격이 오르고, 배추(-34.5%)·돼지고기(-5.3%)·사과(-6.7%)·감(-19.5%)·배(-13.2%)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 중 석유제품은 휘발유(-1.3%)와 경유(-1.1%) 가격이 내리며 전월대비 하락세가 이어졌다. 섬유제품은 겨울의류의 신상품 출시 등으로 의류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기요금 인상의 여파로 전달보다 1.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달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집세는 전달보다 소폭(0.3%) 올랐으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외식비는 꾸준히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단체여행비(국내 -5.6%, 해외 -4.1%)와 국제항공료(-2.7%)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원(0.4%), 충남(0.5%), 전남(0.6%) 등이었다. 기재부는 “앞으로 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점차 오르면서 1%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농축수산물은 수확기가 끝나고 기온이 내려가면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석유류는 11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12월에는 가격이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는 물가안정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조개선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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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Bio) 기술로 ‘삼겹살 맞춤형 돼지’ 양산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맛좋고, 육즙이 많으며, 삼겹살 함량까지 높은 돼지’를 유전자 마커로 선별하여 ‘소비자 맞춤형 종돈’으로 개량하고자 하는 발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삼겹살에 편중된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성향에 따른 돼지고기의 부위별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값싼 수입육에 대해 경쟁력을 갖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삼겹살이 많은 돼지를 선별해 내기 위한 유전자 마커로는 돼지의 육질이나 지방 함량 등에서 개체별 차이를 나타내게 하는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을 이용한다. 이 유전자 마커는 종래의 육안으로 돼지 육질을 선별하는 기술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삼겹살이 많은 돼지, 삼겹살에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돼지, 육즙 손실이 적은 돼지, 자손 번식능력이 좋은 돼지 등 소비자가 원하는 특징을 가진 ‘맞춤형 돼지’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선별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수한 종돈을 선별하기 위해 육질 진단용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는 발명’은 2002년에 처음 출원되기 시작하여 2013년 10월 현재 총 63건이 출원되었고, 이 중 31건이 특허 등록(전체 비중, 49.2%)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특허 출원의 내용을 살펴보면, 삼겹살 함량이 높은 돼지의 선별에 관한 출원이 28건(44.4%)으로 가장 많았고, 육즙과 식감이 좋은 돼지고기의 선별(15건, 23.8%)과 자손 번식능력이 우수한 돼지의 선별(8건, 12.7%)에 관한 출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여러 돼지고기 육질과 관련된 SNP를 분석해서 소비자 맞춤형 종돈으로 개량하는 발명의 출원이 증가 추세인데, 이는 2010년에 완료된 ‘돼지 전체 유전자 게놈서열의 해독’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의 발달로 돼지고기의 여러 육질과 연관된 SNP 마커의 발굴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바이오심사과 이미정 과장은 “올 10월,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여 조기 선별된 우수 육질을 가지는 맞춤형 종돈을 상업적으로 보급하는 길이 열렸다. 이는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생산이 아니라 우수한 형질을 유전을 통해 안전하게 개량한 것으로, 한·미,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입육의 증가 속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맞춤형 종돈 분양에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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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2월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 운영쌍용자동차가 1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4-Tronic(4륜구동) 시스템 및 개별소비세를 지원하며 스키 시즌권&숙박권 등을 비롯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리 및 유예할부 등 차종 별 고객 맞춤형 판촉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종 별로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국내 최초 4-Tronic(4륜구동) 시스템(280만원 상당)과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하고,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36~72개월)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할부를 운영한다. ‘체어맨 H’도 개별소비세 5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세 5%(평균 200만원)를 지원해 준다. 선수율 30%(12~72개월) 1.9% 초저리 할부도 운영한다. 또한,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인 Urban Adventure 할부를 운영하고, ‘렉스턴 W’ 는 선수율없이 5.9% 저리할부(12~72개월)인 2013 장기저리할부 및 선수율 10% 6.9% 저리유예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오크밸리 스키 시즌권과 숙박권을 제공하고, 선수율 30% 3.9%저리 및 선수율없이 4.9% 저리할부(36~72개월)인 Safety할부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10%, 6.9% 저리유예 36개월 할부와 스페셜 할부 프로그램(선수율없이 6.9% 12~72개월)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뉴 코란도 C’,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고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경쟁사 RV 차량 보유고객이 ‘렉스턴 W’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쌍용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체어맨 W&H’는 50만원~100만원, ‘렉스턴 W’ 및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쌍용자동차의 12월 차량 판매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