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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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절감받는 태양광 용량 1000kW까지 늘린다앞으로 대형빌딩, 병원, 학교 등 모든 건물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버려지는 전기없이 생산한 모든 전력으로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자가용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력이 남았을 때 전기요금에서 차감할 수 있는 태양광 규모를 현행 50kW에서 1000kW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은 낮에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낮에는 생산한 전력이 남는 반면 아침이나 밤에는 모자라 한전에서 제공하는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 이 경우 한전에서 받은 전력량만큼의 전기요금을 납부해야 하며 쓰고 남은 태양광 전력은 대부분 그냥 버려져 왔다. 전기요금 상계용량 확대는 제도 시행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산업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그간 주로 주택과 소규모상가에서만 허용되던 전기요금 상계 범위를 대형 빌딩·공장 등 전력사용량이 많은 대형 수용가로 확대한다. 앞으로는 모든 건물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생산한 발전 용량만큼을 전기 사용량에서 차감하기 때문에 자가소비하고 남을 경우에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요금 차감에 활용하려면 태양광을 설치하기 전 한전에 전기요금 상계를 신청하고 전력망 연결 등 기술적인 검토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전기요금은 한전에서 받는 전력량에서 태양광 생산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것을 차감한 만큼이 자동 계산돼 청구된다.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전기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는 자가용 태양광의 규모가 확대돼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제로에너지 빌딩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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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가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무 부문으로 총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일반직무는 학력, 성적, 나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 지원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0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KB국민카드는 핀테크, 빅데이터, 신사업, 해외진출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업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리더십과 윤리적 가치관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변과 소통하며 조직과 잘 융화되는 인성을 보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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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주·대전·광주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올해 입주자 모집물량 1만 가구 중 상반기 9곳 3539가구 모집에 이어 3차로 의정부, 파주, 대전, 광주 4곳 153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30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지하철역 또는 주요도심지,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청년층의 주거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입주자는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또한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융자가 가능해 임대료 부담은 더욱 낮아진다. 의정부호원은 회룡역, 범골역, 의정부역 등과 인접해 서울방향 접근성이 좋고 의정부시청, 종합병원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울러 복합거뮤니티센터가 같이 지어져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백석천 산책로가 있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6만 원(보증금 2200만 원)부터 13만 원(보증금 300만 원)이다. 전용면적 36㎡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8만 원(보증금 6800만 원)부터 33만 원(보증금 80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파주출판은 인근에 출판·신촌·문발산업단지 등이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의 수요가 많고 자유로, 파주로를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지구 북측에는 서울 근교 관광지로 유명한 ‘헤이리마을’이 있고 대형아울렛 등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해 정주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주민편의시설로 작은도서관, 북카페, 그룹운동실, 취미활동실 등이 같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9월에 개선된 입주기준에 따라 해당지구와 연접한 김포시, 양주시, 연천군의 산업단지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에 입주하는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월 7만 원(보증금 3500만 원)부터 19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전도안은 인근에 건양대학교병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이 위치해 청년층의 수요가 풍부하다. 주민편의시설로 복합커뮤니티공간, 어린이놀이터, 무인택배함 등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 원(보증금 3000만 원)부터 16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광주효천2는 광주순환도로, 지방도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광주대학교에 바로 연접해 있다. 인근에 송원대학교, 풍암유통단지, 송암산업단지가 있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의 수요가 충분하다. 또한 전용 36㎡, 44㎡ 투룸형 타입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무인택배함 등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6만 원(보증금 1700만 원)부터 11만 원(보증금 300만 원), 전용면적 44㎡(계약면적 9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 원(보증금 6800만 원)부터 34만 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각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희망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마이홈포털 또는 행복주택 블로그에 사업지구별 홍보콘텐츠를 게재할 예정이다. 블로그에서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청약접수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301곳에 14만 가구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이번 입주자 모집 이외 12월에 전국 10곳에서 5000여 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에는 2만 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배우자만 가입한 경우에도 청약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행복주택 입주 신청전에 의무적으로 청약저축을 가입하도록 하던 것을 완화해 신청 시점에 청약저축이 없더라도 입주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입주자들의 향후 주거상향을 위해 청약저축 가입은 필요하므로 입주 전까지는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신청자가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배우자가 가입하고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고령자의 경우는 장기간의 거주기간 20년을 고려해 청약저축 가입 의무를 제외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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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촉진 나선다…10~40% 할인판매해양수산부가 최근 콜레라 발생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범수산업계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이마트와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해수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이마트 70개 지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활광어회, 가을 꽃게를 비롯한, 참굴비, 생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참석하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여러 수산단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광어회, 참치회, 굴 등 무료 시식행사가 열리며 오징어 등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안전하게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 전단도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최근 콜레라 발생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 우려가 높고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예상되는 등 수산업계의 시름도 깊다”면서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수부도 철저한 안전성 조사와 원산지 단속, 수산물 이력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개막 행사를 마친 후 수산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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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기산 뉴스테이 1086가구 입주자 모집국토교통부는 SK건설이 29일부터 화성 기산동 150번지에 1086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화성기산 ‘SK VIEW Park’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보증금선택제를 통해서 최대한 월임대료를 낮게 책정하는 임대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능기부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은 다음달 2~4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4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5~6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SK건설 모델하우스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화성기산 ‘SK VIEW Park’ 뉴스테이는 동탄1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서발 KTX 등 교통여건도 양호하며 뉴스테이의 특징인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지면적 7만 2460㎡에 지하 2층~지상 23층으로 총 13개동 1086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동탄1신도시 및 수원영통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2017년 1월에 ‘삼성전자 DSR센터’와 ‘삼성전자 17라인’이 준공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 도로가 인접해 있고 동탄2신도시에 수서발 KTX, GTX 동탄역이 개통 예정이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과 1km거리에 있다. SK건설에 따르면 SK그룹과 연계한 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SK그룹 연계카드 제공, SK텔레콤 스마트홈서비스, SK 와이파이 서비스, 약 3만여 권 이상의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전자책 도서관 서비스 등 SK그룹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쉐어링서비스, 방문세차 및 차량점검서비스, 입주민 프리렌털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고 워킹맘을 위한 어린이집, 재능기부자 특별공급을 통해 다양한 입주민 직접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올해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체적인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 (www.myhome.go.kr)이나 신동탄 SK 홈페이지(www.dtsk3.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자모집 홍보관은 30일부터 공개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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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12개월 영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생후 6~12개월 된 영아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10월 1일~2016년 6월 30일에 태어난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영아대상 무료접종을 하지 않는다. 다만, 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할 수 있으므로 보건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무료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 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10월 4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그동안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5종)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무료접종이 이뤄졌지만 인플루엔자 접종은 별도 지원이 없어 매년 본인부담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대상자 결정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과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한 조치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의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처음으로 영아 무료 접종까지 추가돼 10월초 일부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시간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으려면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예약)를 하고 여유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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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대차 파업 지속시 법과 제도 모든 방안 강구”정부가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을 강구해 현대 자동차 파업을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공정인사 평가모델 발표회’에서 “우리 경제와 국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을 강구해 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 72일간 22차례의 파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2만여대, 2조7000여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협력업체 380개 사에서 1조3000여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등 현대차와 관련된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청노조가 파업하면 원청은 그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다른 기업을 통해 납품받아 손실을 막을 수 있지만 반대로 원청이 파업하면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감이 줄어 작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음에도 임금 인상 폭이 낮다는 이유로 이를 부결시키고 다시 파업에 돌입하는 상식 밖의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이 아닌 파업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이러한 구시대적 교섭 문화와 쟁의행위 패턴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표적인 상위 10% 고임금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협력업체,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과도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임금체계 개편, 원하청 격차해소 등 우리나라 노동시장 개혁과 노사 교섭문화에 모범을 보여야할 것”이라면서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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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건 꼭 사야돼~ ‘통큰 할인’ 누리자26일 기준 217개 업체…해외 소비자 대상 온라인 할인 행사도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를 비롯한 217개 업체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유형별로는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특히 올해는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를 차지한 휴대전화가 참여키로 하고 할인방법과 할인 폭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행사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할인품목과 할인율이 확대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올해에는 대형 제조업체가 참여해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는 해외 소비자 대상 온라인 할인 행사도 개최해 세계인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중 국내 온라인 쇼핑몰 10개사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 20개사가 경쟁력 있는 우리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비를 33% 인하해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26일까지 가전을 비롯해 의류, 자동차, 가구, 아이스크림 등이 할인품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10개국 현지 쇼핑몰 20개사가 참여한다. 공통 할인기간은 29일~10월1일 3일간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가을 신상품도 최대 50% 할인판매된다. 베스킨라빈스에서는 쿼터제품을 27% 싸게 판다. 하이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각각 30~53% 할인된 가격에 삼성 김치냉장고, 모션싱크청소기를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인기생필품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 행사를 실시한다. 산업부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로 해외 역직구 확대의 기회로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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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 외 원료 함유 치약 11종 회수 조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인 치약제에 허용되지 않은 원료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이다. 사용기한 이내의 모든 제품이 해당된다. 이들 제품은 해당업체가 허가(신고)된 것과는 달리 원료공급업체인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가 함유된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공급받아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는 치약의 보존제로 CMIT/MIT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 성분을 최대 15ppm까지 사용할 수 있게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치약 보존제로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만 3종만 사용할 수 있다. 회수 대상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ppm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식약처는 향후 유사 사례가 있는지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제품 관련 문의: ㈜아모레퍼시픽, ☎080-023-5454)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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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로 한우 외모 닮은 수입 소 가려낸다앞으로 유전자 하나로 한우와 수입 소를 가려낸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한우와 외모 차이가 뚜렷한 소 품종 뿐만 아니라 매우 닮은 수입 소 까지 유전자 분석으로 판별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외국 소 품종 중에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와 비슷한 황갈색털이거나 갈색, 붉은색 털인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모색(이하 털색) 유전자형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와 외모가 비슷한 외국 소 가운데 국내 유통 중인 수입 소를 포함한 총 10품종 264마리 5만 4609개 염기서열변이정보를 수집해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는 외모가 비슷한 외국 소 품종과 털색에 상관없이 유전적으로 뚜렷이 구분됐다. 10품종 중 한우와 가장 비슷한 털색을 보유한 외국 소 품종은 한우와 평균 72% 정도 유전적으로 차이가 났다. 또한 유전자 집단(군집)도 한우와 전혀 다른 형태로 구성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고밀도 분자마커를 사용한 이번 기술은 현재 한우·비한우를 판별하는 초위성체 마커나 한우 집단에만 특징적으로 존재하는 변이정보를 이용하는 방법과 달리, 고기 상태로 유통할 때도 각 마커, 개체단위로 유전적 유사성을 계산할 수 있는 정밀함을 지니고 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수입 소고기의 부정유통과 둔갑 판매를 방지해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통되는 다양한 수입 소고기의 품종과 한우를 구별하는 정밀 유전체의 특성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분석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응우 농진청 동물유전체과장은 “이번 연구는 털색이 비슷한 품종과 한우의 유전적 유사도 분석으로 우리나라 고유품종으로서 한우의 과학적 근거자료를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수입 소고기와 한우의 유전적 특징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