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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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햇살론 등 ‘서민금융’ 문턱 낮춘다소득요건 완화·지원한도 확대…상호금융도 사잇돌 대출 도입 정부가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의 문턱을 더욱 낮춰 서민과 취약계층의 보호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중금리대출’ 은행-저축은행 사잇돌 대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 그 공급규모를 목표 1조원 소진시 추가 1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총 3729억원. 그중 은행이 2504억원으로 가장 많고, 저축은행이 은행의 절반 규모인 1225억원 수준이었다. 또한 취급 저축은행을 38곳으로 확대하고 상호금융권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공급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2분기부터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을 이용할 때 기준이 되는 연소득 요건을 우선 완화한다. 모두 500만원씩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대출 요건을 3500만원으로 올리고 신용등급 6등급 이하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만 대출받을 수 있었던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6등급자 이하로 완화했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햇살론의 지원한도도 500만원씩 확대했다. 새희망홀씨대출은 기존 2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로, 햇살론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전달체계도 개선한다. 상반기중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40개로 늘려 전국 어디서나 최장 1시간 30분내에 도달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장애인이 금융을 이용할때 불합리한 관행도 개선에 나섰다. 1분기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금융상품 거절관행 개선과 차별 개선방안을 상반기중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청년·대학생이 등록금 부담과 취업 구직난 등으로 고금리 채무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간별 지원에 나섰다. 우선 재학기간 중에는 햇살론 생활자금 지원한도를 확대(1200만원)하고 거주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신설하기로 했다.(최대 2000만원 한도,연 금리 4.5% 이하) 구직기간중에는 햇살론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는데 거치는 최대 6년, 상환은 최대 7년이다. 취업지원과 취업이후 기간에는 성실상환자에 대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업 알선을 지원해준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후 1년이상 성실 근무시 정책서민자금 우대금리 적용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저신용 장애인에게만 제공하던 저리생계자금을 저신용 취약계층(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탈북민 등)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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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긍정…10억달러 외평채 발행 성공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만기 10년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더해진 2.871%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다.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신용등급 Aa2,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일본 정부가 보증하는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등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이 유사해 비교가능한 10년 만기 채권의 유통금리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 기재부는 초기주문 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3배인 30억 달러에 달했으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70여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아시아가 54%로 가장 많았고 미국(25%), 유럽(21%) 등이 뒤를 이었다. 외평채 금리는 한국계 외화채권의 벤치마크 금리 역할을 한다. 따라서 향후 국책은행·공기업 및 민간부문이 보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해외채권 발행이 가능하게 돼 민간부문의 해외 차입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기초자산인 외평채의 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CDS 등 대외신인도 지표 역할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재부는 예상했다. 한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평채 발행 직전 미국 보스톤과 뉴욕에서 투자자설명회 및 한국경제설명회를 열고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도 한국경제의 강점과 주요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실무진도 런던과 뉴욕에서 주요 투자기관들과 10여차례 일대일 미팅을 개최했다. 기재부는 “이를 토대로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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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1위는 ‘돼지고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대상 26만 2000개소를 조사, 위반업소 4283개소를 적발했으며 이는 전년 4331개소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원산지 거짓표시로 2905개소를 적발, 2015년도 2776개소에 비해 4.6% 상승한 반면 미표시는 1378개소로 전년 1555개소에 비해 11.4% 감소했다. 이러한 원인은 농관원이 원산지표시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노점상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실시해 원산지 표시율이 높아졌고, 원산지 둔갑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노린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품목별 위반을 보면 돼지고기 27.2%로 가장 높았고 배추김치 23.8%, 쇠고기 13.5%, 닭고기 3.3%, 쌀 2.4% 순이었고,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 52.5%, 식육점 12.4%, 가공업체 10.0%, 슈퍼 3.6%, 노점상 3.2% 순 이었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2905개소의 위반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것이 1022개소(35.2%)이고, 미국산을 국내산으로 372개소, 호주산을 국내산으로 139개소, 칠레산을 국내산으로 108개소 순이었다. 주로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된 대상은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호주산·칠레산의 국내산 둔갑은 축산물이었다. 지난해 농관원은 생산·유통현장의 전문성과 유통정보를 수집해 단속의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의 의견을 단속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축산단체협의회(4월)·농협생산자전국협의회(6월)와 MOU를 체결했고, 소비자단체(4월)·도매시장 경매사(5월)와는 업무관련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지난해 5월 전국 32개 도매시장에 1개월간 특사경 140명을 투입, 잠복과 심야단속 등을 실시해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마늘 판매업체 40개소를 적발, 33개소는 형사입건했고 7개소는 424만여 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명예감시원을 통한 지도와 위반자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과학적 증거수집 등을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도입하고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 정도에 따라 원산지 부정유통 조기경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원산지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유통신고 포상금 지급요령에 따라 포상금은 최고 200만원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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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44% 인하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이 된다. 리터당 13.1㎞ 연비를 기준으로 한 휘발유차(1만 1448원)의 24%, 리터당 17.7㎞를 연비로 한 경유차(7302원)에는 38% 수준이다.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다.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급속충전 비용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해 이날 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충전요금을 추가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그린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50%(월 5만원 한도),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월 3만원 한도)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받는 신용·체크카드다. 그린카드로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86.9원/kWh),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으로 휘발유차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이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이번에 마련한 급속충전요금 할인정책은 전기차 보급도 활성화하고 그린카드 활성화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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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가시간 줄었다…여가활동 1위는 ‘TV 시청’‘나홀로 여가’ 증가…문화여가행복지수 20대 가장 높아 우리나라 국민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경우는 줄고 ‘나홀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여가 활동은 ‘TV 시청’으로 46.4%에 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일 여가 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 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2014년의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평일 여가 시간은 2006년의 3.1시간과 동일하고 휴일 여가 시간은 2006년 5.5시간보다 감소했다. 월평균 여가 비용은 지난해 13만6000원으로 2014년 13만원에 비해 6000원 증가했다.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복수응답·1순위 기준)은 텔레비전 시청으로 46.4%에 달했다. 이어 인터넷 검색 (14.4%), 게임(4.9%), 산책 및 걷기(4.3%)순이었다. 여가 활동 유형은 휴식(56.7%), 취미·오락 활동(25.8%), 스포츠 참여활동(8.7%) 순이었다. 여가활동을 혼자서 한 경우는 지난해 59.8%로 2014년 56.8%보다 증가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긴 비율은 지난해 29.7%로 2014년 32.1%보다 감소했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년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남녀 1만6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활용해 산출한 문화여가행복지수는 지난해 67.3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6.7점보다 0.6점 오른 것이다. 계층별 문화여가행복지수를 보면 연령별로는 20대, 소득은 높을수록, 지역은 대도시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문화여가행복지수는 20대가 69.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67.9점), 60대(67.6점), 50대(66.9점), 30대(66.6점), 15~19세(66.6점), 40대(66.5점) 순이었다. 가구소득별로는 600만원 이상이 68.6점이었으며, 500만~600만원(67.8점), 400만~500만원(67.3점) 등이 뒤를 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연령·지역·소득별 맞춤형 여가정책을 마련하는 등 일과 여가의 조화를 위한 적극적인 여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문화셈터(stat.mcst.go.kr),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https://policydb.kcti.re.kr/)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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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연말정산 시즌…준비 어떻게?안경·교복 등 영수증은 따로 챙겨야 국세청은 2016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가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http://www.hometax.g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또한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부터 개통된다. 국세청은 근로소득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세액공제 관련 자료를 병원, 학교, 은행 등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인터넷을 통해 근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는 15일 오전 9시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발급기관이 제출한 4대 보험료·의료비·신용카드 등 14개 항목의 증명자료를 내려 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18일, 부가세 신고마감일 25일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접속해달라고 국세청은 당부했다. 간소화 서비스 개통일 이후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 및 수정 제출한 의료비 등 자료는 오는 20일에 확정해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발급기관이 제출한 4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와 의료비, 신용카드 등 14개 항목의 증명자료를 내려 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의료비 자료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손보험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전받은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받은 학자금,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직장으로부터 받는 장학금도 세액공제 받을 수 없다. 근로자는 17일까지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의료비를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최종 자료가 제공되는 20일 이후에도 조회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야 한다. 18일 열리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는 공제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예상세액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맞벌이 근로자의 세부담 최소화 방법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자의 편의를 돕기위해 올해부터는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료) 자료와 더불어 종전에 대부분 제출되지 않았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보험급여 적용분)를 추가로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양가족이 간편하게 자료제공 동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방법도 신설했다. 국세청의 안내에 따라 자료제출의무가 없는 기부금 단체·안경·교복·의료기기 판매점 등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 확인해 직접 발급받아야 한다. 의료비 중 난임시술비는 민감정보(사생활)로서 의료비와 별도 구분 없이 제공하므로 근로자가 직접 따로 분류해야 한다. 다만 본인의 의료비와 난임시술비는 한도 없이 공제되므로 본인의 난임시술비는 따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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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시니어 모바일 플랫폼 ‘골든라이프 뱅킹’ 출시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골든라이프 뱅킹’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골든라이프 뱅킹’은 금융서비스와 여행·쇼핑·건강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의 KB스타뱅킹 앱으로 접속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간편 조회·이체, 대표상품 소개, 여행, 쇼핑, 시니어광장 등이 있다. 특히 ‘시니어 광장’은 시니어 고객의 관심이 높은 건강, 뷰티, 여행, 여가, 공연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은행권 최초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도 높은 조회·이체 메뉴 전면 배치, 화면 글씨체 확대 등 시니어 맞춤형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시니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KB국민은행은 상대적으로 모바일 환경이 낯선 시니어 고객이 간편하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문화·여행 등 시니어 선호 분야 업체와 제휴하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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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12월 천연가스 382만5천톤 판매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12월 천연가스 판매량 382만5천 톤을 기록, 이는 전년 동월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기침체 완화와 평균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산업용 및 주택·일반용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수요량인 220만 톤 대비 5.6% 증가한 232만3천 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129만 톤 대비 16.4% 증가한 150만2천 톤이 판매됐다. 한편, 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올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가스공사의 2016년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3천145만6천 톤 대비 4.2% 증가한 3천277만3천 톤으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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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이후 종일반 운영 어린이집 정보공개이달 17일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정보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담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달 13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17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운영되는 종일반 정보를 부모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에 오후 6시 이후 반 구성과 프로그램, 차량운행 여부 등을 입력해야 한다. 부모들은 ‘아이사랑 포털’과 ‘복지로’에서 해당정보를 확인한 후 어린이집 입소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시·군·구에서는 어린이집의 실제 운영과 입력 정보를 확인해 입력정보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 부모들이 시스템에 수정 요청 시 시·군·구가 승인할 때까지 정보공개를 제한할 수 있다. 복지부는 담임교사의 업무부담 경감,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종일반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종일반 모범운영 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22개 어린이집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모범사례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후 6시 이후 2개 반 이상을 운영하고 발달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와 관련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맞벌이 부모 보육 필요에 맞게 양질의 서비스를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종일반 모범운영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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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크루즈 관광객 195만명 달성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기항지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 숫자가 19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작년 제주항에 120만 명(507회 입항), 부산항 57만 명(209회), 인천항 17만 명(62회) 등 모두 791회에 걸쳐 195만 명이 입항하였다. 2005년 정기적으로 크루즈가 국내에 기항한 이후 2014년에 가장 많은 105만 명이 입항하였으나 2년 만인 올해에는 거의 두 배 가까운 숫자의 관광객이 입항하였다. 작년 한해 동안 크루즈 관광으로 소비가 2조 원 증가하고 생산이 3조4천억 원 가량 유발되어 총 5조4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관련 산업에서 2만4천명 고용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년 한 해 동안 매일 8만 톤급 크루즈 2척과 크루즈 관광객 5,340명이 입항하였고 기항지에서는 40인승 관광버스 133대(연간 5만2천 대)와 관광가이드 133명(연간 5만2천 명)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항지에서 관광객 1인당 102만 원(약 886달러)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크루즈 관광객과 별도로 승무원도 제주항에 42만명, 부산항에 21만명, 인천항에 6만 명 등 총 70만명이 입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승무원으로 인한 현지 관광수입 유발 효과에 관해서는, 승무원의 근무 형태(2교대 또는 3교대)를 감안할 때 기항지 관광에 나서는 승무원은 정원의 20% 내외인 14만 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크루즈선 입항이 증가하면서 크루즈 선내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객실용품(생수, 휴지 등), 선내 면세품(화장품, 악세사리, 건상식품) 등 선용품 공급에 따라 103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효과가 발생했고, 항만시설 사용료 87억원, 여객터미널 사용료 44억원, 항만서비스 공급 66억원 등 모두 197억원의 항만수입도 발생했다. 이는 선용품 해외 수출은 47억원, 항만수입은 78억원에 불과하였던 2015년에 비해 2.4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 한해 국제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달 19일 ‘범정부 크루즈 관광객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Port-Sales 활동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3월부터 추진하는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