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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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설법인 통계작성 이후 역대최고2016년 신설법인이 2000년 통계작성 이후 최초로 9만6천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8일(수)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6년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2.5%(2,387개) 증가한 96,155개로 2008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6년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전년대비 법인 설립 증가규모가 큰 업종은 도소매업(1,533개), 영상정보서비스업(634개), 사업시설관리업(553개) 등으로 서비스업 법인 설립이 큰폭으로 증가(3,671개)하였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21,780개, 22.7%), 제조업(19,037개, 19.8%), 건설업(9,825개, 10.2%)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대외불확실성 확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1,118개 감소하였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보다 법인 설립이 증가하였고 특히 30세 미만의 법인설립이 큰폭으로 증가(21.6%)하였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5,425개, 36.8%), 50대(25,070개, 26.1%), 30대(20,883개, 21.7%) 순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령별-업종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도소매업이 크게 증가하였고 4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400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도소매 및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30세 미만과 3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583개, 2,200개), 40대는 건설업(3,868개), 50-60대는 부동산입대업(3,141개, 1,301개)이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세종(21.4%), 강원(15.8%), 서울(3.7%)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하였으나 지방 광역시의 법인설립이 감소하며 수도권 비중은 소폭 증가(60.9%→61.4%)하였다. 여성의 법인설립은 전년대비 3.8%(841개) 증가한23,070개로 전체 비중도 소폭 상승(23.7%→24%) 하였다. 한편 2016년 12월 신설법인은 8,534개로 제조업 창업은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 창업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하였다. 증감규모를 보면 도소매업(285개), 금융보험업(81개), 건설업(52개)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였다. 업종의 비중을 보면 제조업(1,865개, 21.9%), 도소매업(1,818개, 21.3%), 부동산임대업(821개, 9.6%), 과학기술서비스업(723개, 8.5%) 순으로 설립되었다. 연령별 40대(3,056개, 35.8%), 50대(2,311개, 27.1%), 30대(1,791개, 22.3%)의 순으로 법인이 설립되었다. 중기청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수출둔화 등의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2016년 신설법인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정보화거래 확대와 한류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출판, 영상, 방송 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창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청은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확대에 따라 30세 미만 창업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 법인설립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인설립이 감소한 제조업도 4분기에는 수출회복세 등과 맞물려 법인설립이 반등하고 있어 금년에는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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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시장 1조 6720억원…5년새 51% ↑1인·맞벌이 가구 수요 확대로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5년새 51% 늘어나 1조 6720억원(2015년 기준)에 달했다. 간편하고 건강에 도움된다는 인식 확산으로 도시락 시장도 2013년보다 70% 성장한 1329억원을기록했다.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 식품시장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5년새 59%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간편식 시장과 관련한 도시락, 레토르트, 신선편의식품의 가공식품 시장분석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간편식의 국내시장 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1조 6720억원으로, 2011년 1조 11067억원에서 5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 순으로 나타났다. 즉석섭취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9922억원으로 2011년 6652억원 대비 49.2% 증가했다. 즉석섭취식품의 주된 품목은 도시락으로, 2015년 출하액의 4446억원으로 4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즉석섭취식품 중 도시락의 매출 점유율은 2013년 19.2%에서 2015년 27.9%로 늘어났으며, 2016년 2분기에는 34.1%까지 증가했다. 도시락 이용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주로 ‘집·사무실에서 혼자 먹을 때(53.3%)’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출장, 소풍, 회의, 단체식사제공(25.3%) 등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상황에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을 선택하는 이유로 5명 중 1명이 ‘건강하다고 생각된다(22.5%)’고 응답했고, ‘집밥 먹는 느낌이 든다(13.8%)’는 응답도 상당하여 도시락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이 호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락을 섭취하는 빈도는 ‘일주일에 1~2번’(33.3%)이 가장 많고, 섭취시간은 주로 ‘점심시간’(63.2%)인 것으로 조사됐다.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5843억원으로 2011년 3815억원에서 53.2% 증가했다. 최근 식품가공·포장, 보관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국·탕·찌개류, 스프류, 미트류 등의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출시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선편의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956억원으로 2011년 601억원에 비해 59.1% 증가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관은 “가정 간편식 시장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R&D 등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정 간편식 시장 성장을 통해 고품질의 우리 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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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잠’은 이제 그만…인천공항 ‘캡슐호텔’ 가보니‘숙면’에 최적화된 기능에 한국적 외관과 디자인으로 차별화 영화 ‘제5원소’에서 브루스 윌리스(코벤 달라스 역)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우주선을 탄다. 우주선 안의 숙박공간은 캡슐형태. 이제 SF영화에서만 봤던 캡슐호텔을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休(휴)’를 운영 개시했다. ‘다락 휴’는 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운영한다. 오전 8시 항공편인 경우 새벽부터 일어나 눈을 비비며 짐을 싸서 나와야 했었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접근성이 쉬운 캡슐호텔을 이용해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은 여행을 시작해보자. 합리적인 시간단위 과금 방식…시간당 7700원~1만 2000원 이번에 오픈한 ‘다락 휴’는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로 운영된다. 김철호 워커힐호텔 상무는 “이른 비행시간이나 늦은 입국으로 공항에서 나가는 교통편이 없는 고객이나 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객 등 철저히 고객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캡슐호텔은 24시간 운영하며 인천공항 내 환승객과 심야 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그는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해 2평이 안 되는 작은 공간에 창의적인 공간설계로 담았다”며 “호텔의 가장 기본 기능은 숙박과 샤워인데 가장 최적화시켜 효율적으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요금체계가 시간 단위로 책정돼 주목할만하다. 짧은 시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굳이 기존의 12시간 기준인 호텔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즉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다락 휴’는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7700원~1만 2000원으로 운영되며 기본 3시간 이후 사용 시에는 시간당 4000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타입은 크게 4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데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베드 타입으로 나뉜다. 베드 타입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공용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유럽식 기능과 편의에 전통 한국형 디자인으로 차별화 사실 캡슐호텔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맨 처음 일본 캡슐 호텔은 몸만 들어가서 자는 벙커스타일로 사생활 보장이 안 된다. 퍼스트캐빈은 방처럼 돼 있지만 문이 커튼식이라서 소음문제와 사생활이 보장이 안 된다. 샤워시설은 모두 공용이다. 이것은 축소지향적이거나 함께 목욕하는 일본문화에는 맞을지 몰라도 우리나라나 중국에는 잘 맞지 않는다. 김 상무는 “캡슐호텔이 인천공항에서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기본적인 기능과 편의는 무엇인지에 대한 시장조사를 재작년에 실시했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생활이 보장돼야 하고 샤워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캡슐호텔이 1.0세대라면 유럽의 경우 2.0세대다. 일본에서 더욱 발전된 것이 유럽의 캡슐호텔이다. 대표적인 예로 요텔(YOTEL)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시티허브를 들 수 있다. 기존의 벙커스타일이 아닌 미니호텔로 발전된 것이다. 일본보다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샤워기능이 추가돼 있다. 수면이 주목적이기에 TV 기능은 빼고 모바일 세대에게 맞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추가했다. ‘다락 휴’는 이러한 유럽식의 기능과 편의를 가져다 놓고 디자인 면에서 2.5버전으로 차별화했다. 인천공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이트웨이라는 점을 고려해 한국적인 외관과 디자인 문양으로 꾸며졌다. 외관은 창틀의 격자형 문양과 창호지가 주는 느낌의 색감으로 처리했고, 객실 내부는 서까래로 마감 처리하는 등 전통 한국적인 이미지를 채택했다. ‘숙면’을 위한 모든 것…세상에서 가장 빠른 체크인-아웃 럭셔리 호텔이 줄 수 있는 가치와 캡슐호텔이 줄 수 있는 가치는 다르다. ‘다락 휴’는 캡슐호텔로서 숙박이라고 하는 기본적 기능에 정말 충실한 모델이다. 고객의 숙면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추려고 노력했다. 먼저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도는 40db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 짧은 시간에도 숙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객실에는 가장 상위버전인 고급 매트리스와 구스다운, 린넨 침구 및 기능성 베개를 구비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숙면에 방해되는 TV 대신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개별 냉난방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이 갖춰져 있다.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과감하게 빼고 숙면에 필요한 것만 설계해 합리적인 가격을 만든 것이다. 모바일 시대에 맞게 IT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프런트를 통해 기존의 방식으로도 체크인-아웃이 가능하다. ‘다락 휴’의 목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체크인-아웃을 구현하는 것이다. 예약은 홈페이지(www.walkerhill.com/capsulehotel)에서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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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발화, 배터리 제조공정 불량 원인정부가 갤럭시 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해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6일 발표했다. 일부 배터리는 발화를 방지하는 절연테이프가 없는 등 공정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갤노트7 사고 원인 조사결과’ 발표에서 배터리 제조공정 불량이 발생한 점이 복합적으로 발화를 일으킨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스마트폰 자체에 대해서도 여러 발화 예상요인을 가정하고 조사했지만,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9월 19일 갤노트7 1차 리콜 후에서도 또다시 발화가 발생하자 10월 11일 판매중지 등을 권고하고 같은 달 19일 산업기술시험원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 갤노트7에 쓰이는 배터리 제조업체는 중국 ATL과 삼성 SDI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두 가지 배터리를 모두 조사한 결과, 삼성SDI 배터리에서 발화가 더 크게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두 개 배터리 모두 공정상에 불량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시장에서 아직 안전성이 검증 안 된 신기술 스마트폰 배터리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안전인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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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화장품 업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출액‘껑충’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중소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성공한 사례들을 모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였다. 빅데이터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핵심전략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제조, 관리, 마케팅 등에서 효율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자금,인력, 기술 부족 등의 문제로 비즈니스 영역에 빅데이터 적용을 주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50개의 중소기업을 엄선하여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하였고, 이 중 뚜렷한 성과를 창출한 15개 사례를 선별하여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였다. 남성 수제구두 전문업체인 ‘칼렌시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로퍼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선물용 구두를 찾는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 결과, 매출액이 한 달 만에 4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화장품 정보제공·판매 전문업체인 ‘라이클'은 고객들의 성향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나이·피부타입·개인 고민 등을 반영하여 ’언니의 파우치‘라는 맞춤형 제품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매출액이 전월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공무원 수험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맨투맨학원은 영어과목 기출데이터, 영자신문 등을 빅데이터 분석하여 시험출제 적중률을 80%수준으로 높인 영단어 학습앱을 개발하여 활용한 결과, 고객의 학원 상담 후 등록률이 평균 50%에서 74%로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본 사업에 참여한 많은 중소기업들은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에 확대 적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로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개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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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마세라티 등 19개 차종 리콜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한국닛산 등 7개사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승용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동승자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동승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1년 8월 2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승용자동차 1407대다. 이번 건은 해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작결함으로서 국토부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리콜 시정조치 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오딧세이 승용자동차는 슬라이드형 2열 좌석을 고정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좌석이 움직여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5월 29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 제작된 오딧세이 승용자동차 117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좌석고정부품 추가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맥시마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6월 4일부터 2016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98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기어가 ‘주차(P)’ 상태에 놓여있지 않음에도 운전자가 ‘주차(P)’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차하는 경우 기어 위치에 대한 충분한 경고가 없어 운전자나 승객이 움직이는 차에 치이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4년 9월 18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 799대다. 차량문이 열릴 경우 자동으로 기어가 ‘주차(P)’로 변경되도록 운전석 차량문 잠금장치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가 취해진다. 아울러 마세라티 르반떼 S 승용차 중 작년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제작된 50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인터쿨러고정장치와 엔진메인배선의 간섭으로 배선피복이 손상돼 조향 성능 저하, 시동 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작된 483대를 리콜한다. 이 회사의 이보크 등 2개 차종 승용차는 전방 완충장치를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고정볼트가 풀려 소음이 발생되고 조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4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작된 25대 차량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3.6 승용자동차는 엔진조립 시 연료호스가 손상되어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짚그랜드체로키 3.6 승용자동차 15대다. 이와 함께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스크램블러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사이드 스탠드의 안전장치가 오작동할 위험이 있어 2015년 4월 10일부터 2016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262대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리콜 관련 자동차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한국닛산 (080-010-2323), 에프엠케이(1600-0036),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모토 로싸(070-7461-119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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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 올해 5.5조원 규모로 키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마이스 산업 규모를 5조5000억 원, 마이스 관련 외국인 방문객을 180만 명까지 늘리는 등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일 마이스 산업 지원 확대와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마이스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세부내용으로는 마이스 산업 동반성장 여건 마련, 지역 육성체계 개선, 마이스 산업 지원 확대, 인력양성·창업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마이스 산업 중 회의시설·장치 대여업, 통·번역업 등 국제회의서비스업도 새롭게 관광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이스 관련 업체들이 컨벤션 산업이 발전단계에 있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국제기준과 달랐던 마이스 산업 통계 분류를 개선해 전시 및 행사 대행업에서 전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마이스 산업에 대한 별도 코드를 부여할 예정이다. 마이스 유치가 서울, 부산, 제주 등에 편중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11개 지역 컨벤션뷰로가 참여하는 통합 마이스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정보 공유를 늘리고 같은 행사를 중복해 유치하려는 경쟁을 막는다. 이와함께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컨벤션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한다. ‘홈 앤드 어웨이(Home & Away) 개최 방식(국내 타 지역 또는 해외 개최)’을 확대해 지역 컨벤션의 국제화를 지원한다. 지역 컨벤션의 주제 선정, 저명인사 초청, 사전 홍보, 행사 운영 등 전 과정에 대해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시 자문단인 ‘컨벤션 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마이스 산업이 확고하게 자리 잡힌 지역(고도화 단계)과 그렇지 못한 지역(성장 단계)의 차이점을 고려해 평가체계를 이원화한다. 또한 평가지표도 기존에는 100%를 관광공사가 지정하였던 방식에서 일부 지표(30%)를 지역 컨벤션뷰로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 지역별 다양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마이스 산업 관련 인력을 키우기 위해 마이스 인턴십과 지역 학교와 연계해 소규모 컨벤션을 대상으로 연수팀을 구성하는 유스 컨벤션을 늘리기로 했다. 창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스타트업 카페를 새로 만들어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해줄 계획이다. 올해부터 유치 단계부터 행사주최자와 사전 협의 시 주요행사 이외의 지역을 방문하는 단체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방 투어프로그램을 일정에 포함시키는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한다. 동반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하고 홍보해 마이스 행사에 참가하는 동반자들이 주요행사 기간 중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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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치, 지난해 중국 수출 역대 최대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한·중 수교 이후 대중국 김치 수출액이 2016년에 가장 많았으며, 중국을 포함한 김치 수출총액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대중국 김치 수출이 증가된 배경은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2015년 11월 19일부터 자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국 김치 수출을 재개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엄격한 김치류 수입위생 기준 때문에 우리나라 김치의 수출이 매우 어려웠으나 우리 정부가 발효과정에서 대장균이 사멸하는 발효식품의 과학적인 특성을 감안한 기준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이를 수용한 것이다. 전체 김치 수출 총액이 증가한 이유는 대중국 수출 증가와 더불어, 엔화 등 환율의 증가 및 시장개척, 한인마켓 증가 등으로 인한 미국, 대만, 일본 등 기존 우리나라 김치 주력 수출국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김치 수출의 호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관계부처, 산업계 및 연구계 등이 함께 김치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김장 문화 체험과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수출 대상 국가별 시장성 조사 및 상품 발굴, 기술 개발,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 국산 김치를 둘러싸고 있는 여건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김치 수출 증가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정부와 함께 국산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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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가격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에 대한 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도 변동률 4.1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부산, 세종 등의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국지적 개발사업 시행 및 추진에 따른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지역 간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가격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을 보면 시·도 별로는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대구(6.01%), 서울(5.5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4.75%)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대전(2.56%), 강원(2.84%), 경기(2.93%), 충북(3.0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및 부산은 각종 개발사업 등의 영향, 세종은 정부 이전 관련 개발 및 성숙으로 인한 주택 수요의 증가, 대구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주택가격 파급효과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다가구 등의 신축에 따른 단독주택부지 수요증가 및 주택재개발사업의 영향 등이 변동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 평균(4.75%)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8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162곳으로 나타났다. 제주 서귀포시가 최고 상승률(18.35%)을 기록했다. 이어서 제주 제주시(17.86%), 부산 해운대구(11.01%), 부산 연제구(9.84%), 부산 수영구(9.79%) 순이었다. 한편, 경남 거제시(0.36%), 강원 태백시(0.62%), 울산 동구(0.70%)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을 보면 가격공시 대상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 중에서 2억 5000만 원 이하는 19만 969가구(86.8%), 2억 5000만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2만 5005가구(11.4%),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2749가구(1.2%), 9억 원 초과는 1277가구(0.6%)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가격균형성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표준주택 수를 3만 가구 추가해 모든 구간에서 표준주택 수가 증가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약 400만 가구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또한 3월 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는 재조사·산정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23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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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태풍 겪은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 급증지난해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 등 대형 자연재해를 겪은 이후 관련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진과 태풍을 겪은 이후인 지난해 9∼12월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가 2015년 같은 기간보다 주택은 36%, 온실은 3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9월 12일 경주 지진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부산·울산·경남·경북 지역의 가입 증가율이 높았다. 주택의 경우 12월 가입 건수가 5124건으로 전년 동기 1385건 보다 270%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4개월간 전년 대비 73% 증가한 인원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 울산의 가입 증가율이 713%로 가장 높았고 부산 109%, 경북 60%, 경남 29%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지역들의 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증가율도 23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풍수해보험은 지진·태풍·대설·강풍·풍랑·호우·홍수·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실제로 부산의 96.4㎡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 연간 보험료 1만 4600원을 내고 지진으로 인한 주택 균열 피해에 4338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영천의 50㎡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1000원 미만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지진 주택균열 피해에 1237만원의 보험금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지진 피해와 관련해 보험사에 접수된 경우는 164건으로 약 2억 7800만원이 지급됐으며 앞으로 지급 미확정건 11건에 대해 약 7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풍 ‘차바’로 인한 풍수해보험 사고접수는 1204건으로 지금까지 약 76억 8700만원이 지급됐다. 안전처는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자 평가제를 도입하고 경쟁력 있는 보험사에게 사업참여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 보험료율을 인하하고 지자체가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하도록 권고해 주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