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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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기업 브루나이 교량 건설현장 방문“동반성장 좋은 사례…해외 진출 기업·근로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현지시간) 우리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템부롱(Temburong)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현장은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동(템부롱, 저개발지역)-서(무아라, 개발지역)로 분리된 국토를 연결하는 장대 해상교량(30km)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브루나이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약 2조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 중 핵심 구간인 해상 공구를 2015년 대림산업이 수주(약 7000억원, 13.65km)해 건설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이 템부롱 다리야말로 개발지역과 저개발 지역을 연결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우리 정부가 줄곧 추구해 온 ‘동반 성장’,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 있는 사업에 우리 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건설현장 방문 행사의 슬로건은 ‘기술 강국 한국이 개척하는 새로운 건설시장’이다. 이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해외 건설시장에서 저가의 단순시공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스마트 건설기술, 신공법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특히,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은 우리 기업인 대림산업이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특수장비와 신공법을 통해 공기를 대폭 단축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끈기와 열정을 통한 신뢰 구축이 이러한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청와대는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은 아세안 국가들의 인프라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신남방 지역 수주액이 전통적 해외건설 시장인 중동 지역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시장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3조원, 한-아세안 글로벌 인프라 펀드 1000억원 등 총 6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지원 방안과 총리·부총리·장관들이 ‘팀 코리아(Team Korea)’를 만들어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는 계획(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을 지난달 14일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해외 현지에 지원센터를 두어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진출 기업들과 근로자들의 어려움도 적극 해결해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본 후 인프라 외교를 실현하고 있는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을 떠났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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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루나이 정상회담 “신남방-비전2035 시너지 창출하자”올해 한국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협력…한반도평화 지지 당부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수교 후 지난 35년간 인프라·에너지·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한국 기업이 브루나이의 ‘리파스 대교’와 ‘템부롱 대교’ 건설에 참여해 브루나이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인프라 분야 양국 간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강을 연결하는 브루나이 최초의 사장교 리파스 대교 건설에 참여해 2017년 개통했다. 이 업체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의 국토를 연결하는 30km(해상교량 13.4km 포함) 길이의 템부롱 대교 중 해상교량 2개 구간을 수주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한, 양 정상은 브루나이의 주력 산업인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활발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가스전 개발·수송·판매 등 전 분야에 걸친 LNG 밸류체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LNG 밸류체인은 가스 탐사·생산·수송·판매 등 생산에서 발전에 이르는 LNG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하는 체계로 포스코대우와 페트롤리엄 브루나이(Petroleum Brunei)는 이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지난해 11월 체결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지적재산권,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상생번영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항노선 증편 ▲방송 매체를 통한 문화 소개 ▲한류 확산 등을 통한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상호 이해 증가를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기반이 될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지난 2017년 주 2회의 직항노선을 개설한 이래 지난해 3회로 늘렸으며 오는 4월부터는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이 산업다변화를 포함한 장기 국가발전 전략인 ‘Vision 2035’를 적극 추진해 브루나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브루나이는 2017년 기준으로 원유·천연가스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54%일 정도로 천연자원 의존도가 높고 경제성장률 정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다변화 ▲중소기업 육성 ▲인프라 개발 ▲인재 육성 등을 통한 장기 국가발전 전략 ‘Vision 2035’를 추진 중이다. 특히 양 정상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브루나이의 ‘Vision 2035’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상생번영을 도모하는 실질협력 증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 전략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호혜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관계 발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적극 지원해 주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를 되짚어보고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이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면 아세안 대화 상대국 10개국 중 특별정상회의를 3차례 이상 개최한 유일한 나라가 된다. 지금까지는 한국·일본·중국이 2차례씩, 미국·러시아·인도·호주가 각 1차례씩 개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브루나이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과학기술 협력 ▲투자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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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총력 당부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7일(목)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ASF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여 왔으며, 최근 중국 주변국인 몽골, 베트남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세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 휴대 축산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대국민 홍보활동 등 국경검역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와 협조하여 중국, 베트남 등 ASF 발생국 한국영사관내 민원실에 홍보배너 및 리후렛 등을 비치하여 외국인 여행객이 휴대축산물을 국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국내 입국 항공기에 대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도 분석을 통하여 휴대불합격 실적이 많은 항공노선에는 검역탐지견을 집중투입하고 관세청과 협조하여 수하물 검색을 강화한다. 아울러,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하였다. 이 장관은 최근 중국, 몽골에 이어 베트남에서 ASF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동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ASF 발생지역 여행자제, 부득이 여행 시 축산물 반입 금지, 남은 음식물 급여 자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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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세먼지 대책…中과 인공강우·긴급추경 검토“중국서 오는 미세먼지 영향 최소화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 마련하라”“한·중 비상저감조치 공동시행 협의…공동 예보시스템 등 추진”도 주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극심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양국이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공동으로 만들어서 함께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강우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이미 합의를 했고, 인공강우에 대한 중국 쪽의 기술력이 훨씬 앞선 만큼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쪽에서는 우리 먼지가 중국 상하이 쪽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서해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하면 중국 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추경은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 중국과의 공동 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비용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업무용 차량과 직원들이 출퇴근 때 사용하는 개인 차량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미세먼지로 국민들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동안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 51대 가운데 전기차 6대와 수소차 1대만 운행하고 나머지 44대는 운행을 금지한다. 직원들도 같은 기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로 했다.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에도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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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국회에 ‘유치원 3법’ 신속 처리 요청“학부모 볼모로 삼는 관행,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일부 유치원이 개학연기를 강행한 데 대해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정부는 국회의 법안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행히 한유총의 주장과는 달리 대다수의 유치원은 정상 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 사이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타들어갔고, 새 학기 유치원 개학을 한 오늘 학부모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교육부 장관으로서 정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 전국 실사를 통한 전수조사 결과,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은 총 239개 원이며, 전체 사립유치원의 약 6.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논의를 할 때마다 한유총은 집단휴업 결의 등을 반복해 왔고, 논의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2016년에도 그리고 2017년에도 항상 학부모를 볼모로 삼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은 늘 제자리걸음이었다. 이러한 관행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부총리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일부 사립유치원의 불법 개학연기로 학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고, 더 나아가 집단폐원을 검토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무기한으로 입학식을 연기하는 것, 그리고 집단적인 무단폐원 모두 유아교육법과 관계법령상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법과 원칙대로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실사를 통한 전수조사 결과,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은 총 239개 원이며, 전체 사립유치원의 약 6.2%에 해당합니다. 다행히 한유총의 주장과는 달리 대다수의 유치원은 정상 개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사이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타들어갔고, 새 학기 유치원 개학을 한 오늘 학부모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교육부 장관으로서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부는 유치원 개학연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이미 마련된 범부처 지원체계를 통하여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간 정부는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하여 그에 맞는 회계 규칙 마련과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논의를 할 때마다 한유총은 집단휴업 결의 등을 반복해 왔고, 논의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도 그리고 2017년에도 항상 학부모를 볼모로 삼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은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10월 사립유치원의 일부 회계부정 사태를 보면서 깊은 반성과 자성을 했고, 유아교육 공공성·투명성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을 정부가 좌지우지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고,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적인 회계시스템입니다. 모든 사립유치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들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유아교육의 개혁을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 여러분! 묵묵히 유아교육을 위해 헌신해 오신 대다수의 원장님들께서도 심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개학을 연기하고 있는 유치원 원장님께서는 교육자의 본분으로 돌아와 개학연기를 철회하고, 당장이라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회에도 호소드립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정부는 국회의 법안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정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치원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여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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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국제기구 협력 확대 위해 미국 방문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UN, 미주개발은행(이하 “I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3월 4일부터 일주일 간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이번 출장을 통해 김부겸 장관은 해당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한류의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3월 5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를 방문, 류전민 유엔경제사회처(이하 “UN DESA”) 사무차장을 만나 UN DESA의 산하기관으로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엔거버넌스센터(이하 “UNPOG”)의 운영 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UN과 국제사회의 당면과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과 이에 대한 국내 인식 제고를 위한 UNPOG의 활동이 비중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6일(현지 시간)에는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이하 “UN ISDR”) 마미 미즈토리 특별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UN ISDR 동북아사무소(인천 송도에 위치)의 활동 강화를 포함 국제사회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심각한 북한 지역에 대하여 UN ISDR 차원에서 재난위험 경감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8일(현지 시간)에는 루이스 모레노 IDB 총재를 만나 공공행정협력 양해각서(MOU)를 갱신·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정부혁신, 전자정부, 주민등록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에서 당면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주민 문제와 재난안전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양 기관 간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DB는 이주민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출입국 관리, 외국인 등록제도 등에, 재난안전 관련해서는 재난 위험 경감을 위한 사전 예방 정책과 피해 복구 체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MOU 갱신을 계기로 행안부는 IDB와 이들 분야와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실무자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부겸 장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의 우수 행정사례를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 하고자 한다면서, “행안부를 포함,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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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의원, 학교폭력 일선 학교 자정능력 상실 지적“교육청의 제도적 개선방향 시급”…대책 마련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서울특별시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질의를 통해 “학교폭력 처리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개선방향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7일 평생진로교육국 소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제도와 처리방법 등 일선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자정 능력 상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장상기 의원은, “학교폭력 발생시 일선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학부모들의 신뢰가 높지 않고 심의 결과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다. 심의 결과에 대해 피해자측과 가해자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양측의 재심 및 반론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어 심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과 관련하여, 최근 서울수명중학교 컬링부 선수들이 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지만 고등학교에는 컬링부가 부재하여 상위 학교로 진학을 할 수 없는 점을 예를 들며, 학교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끝으로 장상기 의원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무상급식 단가와 관련하여 특수학교는 식재료만 예산이 책정되어 있어 각 특수학교에서는 학교기본운영비에서 급식 관련 예산을 자체 편성해야함으로서 급식 관련 예산이 소극적으로 편성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제도적 문제점을 꼬집으며”, “특수학교 학생도 일반학교 학생들처럼 똑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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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포르투갈과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포르투갈 국회의장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의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단 일행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3∼27일 방한하며 국회의장 회담, 국회의장 주재 만찬, 국무총리 면담 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산시를 방문한다. 27일 포르투갈 국회의장단은 부산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정관 자동차부품 회사를 방문하고 오거돈 시장 주재 간담회 참석, 상공회의소 회장 면담, 녹산산업단지 내 풍력발전 단조품 회사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설명하고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 지원 및 2020 동경올림픽 개최 시 포르투갈 선수단의 베이스캠프 및 전지훈련지로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회의장에 이어 포르투갈 국회의장의 부산방문은 근거리 도시외교뿐만 아니라 유럽 등 원거리 도시외교에도 능한 국제도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될 것"이라며 "오늘 만남은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과 끝 지점에 있는 부산과 포르투갈이 경계를 뛰어넘어 만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평화의 시대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도착하는 날이 하루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거리상의 이유로 상호협력 관계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부산과 포르투갈이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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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친일 청산과 독립운동 예우, 정의로운 나라의 출발”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시정부요인들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뿌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시정부요인들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집니다. 조금 전 국무위원들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삼의사와 임시정부요인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가묘에서는 반드시 유해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새겼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한때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남북, 혹은 남북중이 함께 공동 유해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그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뿌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기도 합니다. 그간 채 알려지지 않았거나 가려졌던 독립운동 역사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립운동사에서 소외되었던 여성과 의병 독립운동가들을 대대적으로 발굴했고,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백범기념관과 함께 후손들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민주공화국 역사를 전승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도 건립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를 당당하게 세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오늘 유관순 열사에게 국가유공자 서훈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를 의결하는 정신도 같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3.1독립운동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열여섯 나이의 여학생으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옥중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 나라의 독립에 자신을 바친 유관순 열사를 배우며 자주독립의 소중함과 나라를 위한 희생의 고귀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 속에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서훈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유관순 열사의 의로운 기개를 기억하고 기념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뉴욕주 의회 상·하원은 3.1독립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관순 열사 서훈 추서가 3.1독립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날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100년 전 우리는 강대국들의 각축 속에서 우리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합니다. 우선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내고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GDP 규모 세계 11위의 경제 강국이 되었습니다. 인구 5,000만이 넘으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일곱 번째 나라입니다. 국민의 땀으로 이룬 성취에 전세계가 찬탄을 보내면서 우리와의 경제 협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할 때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려냄으로써 세계 민주주의의 희망을 보여 주었습니다. 온전히 국민의 힘으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우리에게 세계가 경의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한반도 정세의 변화에 있어서 국제사회가 우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역사의 변방이 아닙니다. 이제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고 열어갈 역량이 우리 안에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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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역사의 중심에서 신 한반도체제 주도적 준비”“아직도 발목 잡으려는 이 있어…색안경 벗고 다가온 기회 잡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이 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다. 우리는 지금 식민과 전쟁, 분단과 냉전으로 고통 받던 시간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주도하는 시간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우리 손으로 넘기고 있다”머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미동맹, 남북관계, 북미관계는 모두 과거 어느 때보다 좋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한반도 문제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경제가 개방 된다면 주변 국가들과 국제기구, 국제자본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도 우리는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마음으로 회담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며 “북미 두 정상은 이전에는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걸어 여기까지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의 북핵 외교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대담한 결단과 새로운 외교 전략으로 대북 외교를 직접 이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의 해체에 성공한다면 세계사에 뚜렷하게 기록될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롭고 대담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핵 대신 경제 발전을 선택해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도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가 두 정상을 성원하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과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평화경제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힘들게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며, “모두가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를 붙잡는 데 전력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