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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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총리 ‘반정부 시위에 더이상 참을 수 없다’터키 에르드안 총리는 13일 수도 Ankara에서의 여당인 ‘공정개발당’의 연설에서, “우리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번 사건(episode)은 이제 끝났다. 더 이상 시위대에게 관용을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탁심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에게 자진 철수하라고 경고했으며, 자진 해산하지 않을 경우 강경진압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에르도안 총리는 “보호자는 자신의 아들이나 딸들이 시위에 참석하고 있다면 자진해서 철수 하도록 설득하라”며 “공원은 점거하는 장소는 아니다”고 마지막 경고를 했다.에르드안 총리는 지난 12일 시위대 대표자 11명과 처음으로 대화했으며, 이번 시위의 발단이 된 공원 재개발 계획을 ‘주민 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대표자들은 “에르도안 총리의 공정한 주민 투표를 믿을 수 없다”며 시위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이에 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주민 투표를 제안 했지만 시위대측이 응하지 않는다면 강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집회의 발원지인 게지 공원에는 시민과 경찰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어 조만간 강경 진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터키의 반정부 시위는 이스탄불에서 ‘탁심 게지 공원’에서 1940년 철거된 역사적인 탁심 병영 재건과 쇼핑몰 건설을 위한 공원 재개발에 반대해 지난 2013년 5월 28일에 생태주의자들 몇 명이시위를 일으켰다. 터키 보안방위부(General Directorate of Security)가 시위대를 공격하면서 탁심 게지 공원 개발 반대를 넘어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로 발전했다. 터키 정부가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했다는 이유로 프랑스 등 외국에서 ‘인권 탄압국’이라는 비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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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뮤지컬로 학폭 해결한다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폭력 없는 ‘마음이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뮤지컬 ‘유령친구’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만달러를 지원받아 지역의료기관, 전문가, 비영리 시민단체가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WHO 건강증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번 공연은 3차에 거쳐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이 관람한다. 또래 친구를 배려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통하여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기획하고 극단 “단잠”에서 공연한다.1차 공연은 지난 1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신암중학교 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끝났고, 2차 공연은 고덕중 학생 2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고덕중학교 강당에서, 3차 공연은 천호중, 천일중 학생 657명을 대상으로 7.15일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인종차별, 학교폭력, 왕따 등으로 고통받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에게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 모두가 우리의 자녀라는 인식을 일깨워주고 청소년들이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동기를 주는 힐링 뮤지컬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한국 청소년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에 달하는 만큼 왕따, 학교폭력 및 그에 따른 정신적 고통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소년 문제 해결과 교육환경 개선에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및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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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직업정신 발휘한 환경미화원 ‘미담’지난 11일 오후 훈훈한 사연이 담긴 한통의 전화가 여수시청 콜센터에 접수됐다. 내용인 즉,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운 환경미화원이 공개적으로 칭찬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간청이었다. 제보자의 제보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광무동 여수교회 앞에서 가로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 김용주 씨는 지갑이 든 옷가지를 헌옷수거함에 실수로 버린 뒤 안절부절하던 할머니를 목격했다. 할머니를 돕겠다 나선 김 씨는 헌옷수거함을 개봉하려 수차례 시도했으나 굳게 잠긴 수거함을 열기는 역부족이었다. 할머니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던 김 씨는 고육지책 끝에 무거운 수거함을 거꾸로 뒤집어 어렵사리 옷가지를 꺼내 할머니의 지갑을 되찾아 줬다. 김 씨는 “여수시에 소속돼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려운 시민을 돕는 일은 당연하다”며 할머니의 사례를 한사코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한 김 씨의 이 같은 선행은 상급부서인 여수시도시공사에 곧바로 보고됐으며, 공직사회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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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 수인(受忍)한도 현실화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의 정신적 피해 수인한도와 측정 및 평가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강화된 층간소음 수인한도는 1분 등가소음도(Leq) 주간 40dB(A), 야간 35dB(A)로 1일 범위 내에서 일정시간 측정 후 각 1분의 층간소음도 평균을 구해 수인한도를 초과했는지, 몇 회나 초과했는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기존 수인한도는 5분 등가소음도(Leq) 주간 55dB(A), 야간 45dB(A)로 소음 발생시까지 기다려 1회 측정하는 방식이었다.이와 함께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공동주택 위ㆍ아래층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수인한도를 강화하는 한편, 최고소음도(Lmax) 기준을 주간 55dB(A) 야간 50dB(A)로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2002년부터 중앙 및 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 배상신청 건 총 398건을 처리했으나 사람의 행위에 의한 층간소음의 경우 기존 수인한도를 초과한 사례가 없고, 측정방법의 한계로 인해 피해를 인정한 재정 사례가 없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받아온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현실에 맞는 배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00건을 목표로 측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필요시 측정 및 평가방법을 추가로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 관계자는 “향후 층간소음 측정 데이터를 반영해 현실에 맞는 층간소음 피해 배상기준을 마련해 윗ㆍ아랫집 간의 층간소음 분쟁을 보다 빠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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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거짓정보 결혼중개업체 및 교습비 과다징수 학원 명단 공개앞으로는 결혼중개업체 이용자에게 광고를 통해 거짓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개인정보를 누설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국내 결혼중개업체 명단이 공개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단속·점검 결과 공개 방안을 마련해 여성가족부 등 해당 부처에 권고했다. 국내 결혼중개업체와 국제 결혼중개업체는 업무 성격에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국제 결혼중개업체의 경우에만 법령위반에 따른 업체별 행정처분 현황이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으며 국내 업체에 대한 별다른 공개 규정은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권익위는 교습비 과다 징수 등 부당하게 학원을 운영한 학원업체 명단, 의사 없이 검진하는 등 수검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위반행위를 한 건강검진기관 명단, 여행일정 변경시 여행자의 사전동의를 받지 않거나 여행지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법령위반 여행사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각각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에 권고했다. 부당하게 학원을 운영한 학원업체 명단 공개에는 교육청에 신고한 교습비를 초과한 금액을 학원생에게 징수하거나 범죄경력 조회 없이 외국인 강사를 채용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업체가 포함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이들 분야의 법령 위반업체 공개가 확대되면 국민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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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보고·듣고·말하기 체험교육으로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기관과 관련단체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보고·듣고·말하기’란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한국형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살의 특징과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자살생각에 대하여 듣고,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여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일련의 교육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영상을 보고 역할극 및 실제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으로 교육이수자들이 자살고위험군 관리에 크게기여 할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발행하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대처하는 기법을 통해 연천군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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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신고하세요, 청소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고용노동부는 6월 17일 부터 7월 31까지(45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청소년 아르바이트 체불임금을 해결하는 등 근로조건 개선 및 권리구제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피해사례를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아직도 상당히 존재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이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고용노동부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홈페이지, 그리고 알바신고센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체불임금 신고 채널을 최대한 가동하게 된다.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95명)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220명)의 활동도 강화하여 현장의 임금체불 사례를 적극 발굴하게 된다. 특히, 피해 근로자들의 집중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한국노총, 민주노총, 알바연대 등 관련 단체에 대해서도 상담 과정에서 파악된 임금체불 사례를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집중신고기간 중 접수된 사업장에서 법위반이 확인될 경우 해당 신고인의 피해에 대한 구제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8∼9월 중에 실시예정인 ‘청소년 아르바이트 정기 감독’ 대상에 포함시켜 집중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감독결과 임금체불 사례가 반복 적발되거나 고의·상습법위반 사업장으로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 없이 즉시 사법처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임무송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관은 “이번 집중신고기간에 접수된 임금체불 사건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피해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임금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은 이 번 신고기간에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서 권리구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사업주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이 근로조건을 명확히 정하고 근로조건 관련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어 임금체불 등 피해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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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2014학년 제74기 사관생도 모집바야흐로 2014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화되는 계절이다. 근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선택 시 직업적 전문성과 미래 발전전망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최근의 경제적 상황과 심화된 취업 경쟁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사관학교와 같은 특수목적대학인데, 그 중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소수 정예를 선발하여 군과 국가안보의 핵심 엘리트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육사는 기본적으로 육군의 정예장교를 양성하는데, 그들은 군 조직의 핵심인 야전부대 지휘관은 물론 다양한 병과와 직능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한다. 육사를 졸업하면 기본적으로 국방 및 전투 전문가(야전 지휘관 및 참모, 국방정책전문가)로 성장하며, 일부는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군의관 ▶법무관 ▶ADD와 KIDA의 연구원 ▶교수 ▶군사외교관(무관) ▶방위산업전문가 ▶사이버안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육사와 같은 특수목적대학은 작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수시 지원 6회 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좋다. 오는 6월 24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합격을 위한 3단계 테스트를 시작하는 육사에 입학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올해 육사는 남학생은 280명, 여학생은 30명, 총 310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육사입시 중 1차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으로 7월 27일(토) 전국 10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육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능유형은 문과는 국어B 수학A 영어B형을, 이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1차시험도 동일한 유형과 난이도로 출제된다. 1차시험 합격자 중 남자는 정원의 4배수, 여자는 5배수 인원을 선발하며, 1차시험 성적은 최종선발 시 1,000점 만점 중 50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시험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인별 1박2일 일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하며, 개별면접은 집단토론, 구술시험,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시험(50점), 2차시험(150점), 내신(100점), 수능(700점) 성적을 종합하여 12월 4일 발표된다. 사관학교 1차시험은 문항 수, 시험시간, 출제범위가 수능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일부만 상이하다. 국어, 영어 과목의 경우 듣기와 말하기는 출제되지 않는다. 난이도도 기본적으로 수능과 유사하며, 수학의 경우 수능에 비해 약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육사 생도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육사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enter.km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원서접수 페이지(http://apply.kma.ac.kr)를 통해 오는 6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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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성폭력 60여년 만에 친고죄 전면 폐지앞으로 성폭력 발생시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아도 처벌이 가능해 진다. 또, 아동 성폭력의 경우 공소시효도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6월 19일부터 친고죄 폐지 등 성범죄자 처벌 및 사후관리 강화와 피해자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 개 신설·개정 조문이 대대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 광진구 주부 살해사건(서진환 사건)’ 등을 계기로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및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물로서 향후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관리가 강화되어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1. 1953년 9월 대한민국 형법 제정 이래 60여년 만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전면 폐지하여, 앞으로 성범죄자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 및 합의 여하를 불문하고 처벌되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2. 형법에 폭행·협박에 의한 구강·항문 성교 등 유사강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여 강제추행죄에 비해 가중 처벌하게 된다. 3. 강간죄의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개정하여 성인 남성에 대한 강간죄도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남자 아동·청소년은 이미 아청법상 강간죄로 처벌 4. ‘훔쳐보기’,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 등에 침입하는 경우도 성폭력범죄로 처벌된다. 5.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소지하는 경우에도 징역형으로 처벌 할 수 있게 된다. 단, 과도한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개념과 ‘소지’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 6. 술을 마시고 성범죄를 범한 경우에도 형의 감경 없이 처벌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가 확대된다. 7.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범죄를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에 대한 강간·준강간 외 강제추행까지 확대하고, 강간살인죄의 경우 피해자의 연령 및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아 성범죄자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수 있게 된다. 8.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의 지원 대상을 전체 성범죄 피해자로 확대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운 13세 미만 아동·청소년 또는 장애인 성범죄 피해자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진술조력인 제도를 도입한다. 9.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법무부에서 통합해서 관리하고 공개·고지 업무는 여성가족부에서 일괄 운영함으로써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형 집행이 종료된 성폭력범죄자도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등 성범죄자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10. 종전에 읍·면·동까지만 공개되던 성범죄자의 주소를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확대 공개하고 접수기관이 직접 촬영한 선명한 사진을 공개하여 국민이 성범죄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11. 긴급한 경우 사전 영장 없이 전자발찌 수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관찰소와 경찰 사이에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전자발찌 피부착자에 대한 재범방지 효과를 높인다. 12.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기관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포함되고, 교육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였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는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기관’이 운영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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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한미 박스오피스 1위6월 13일 개봉한 <맨 오브 스틸>이 개봉 첫 주 1억 2,50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와는 무려 5배 이상의 수익 격차로 지난 주말 미국 극장가를 독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역대 6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며, <수퍼맨 리턴즈>(5,254만 달러)의 2배를 넘어섰다. 이에 오프닝만으로도 역대 수퍼맨 시리즈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아이언 맨>(9,862만 달러)보다 높은 수익을 거뒀고 4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둔 <스파이더맨>(1억 3,9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치이다. 국내에서도 역시 82억 6,194만 5,639원의 수익을 거두며 매출액 점유율 46.3%로 매출액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매출액만 96억 5,669만 5,639원으로 100억 원에 육박한다. 관객수로는 개봉 4일만에 1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205,692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7일 현재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금주에도 역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 오브 스틸>은 개봉 후 이제까지의 모든 히어로물 영화 중에 사상 유례 없는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액션의 끝판왕, 블록버스터의 혁명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맨오브 스틸>은 제작과 스토리를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메가폰을 잡은 잭 스나이더의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뤄 깊이와 재미 모두를 갖춘 완벽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보였다는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미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영화는 수퍼맨의 수트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 면모로 가장 완벽한 영웅 ‘수퍼맨’의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슈트부터 확 달라진 외형, 희망을 상징하는 ‘S’ 마크의 새로운 의미를 담은 메시지 등 혁명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또한 초음속으로 펼쳐지는 창의적인 액션과 전 우주적인 스케일은 이제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벌써부터 2편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까지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들의 전쟁>, <콜드 라잇 오브 데이> 등의 영화에 출연한 헨리 카빌이 새로운 수퍼맨을 맡아 신선한 매력으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