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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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산양유성분 100%인 분유는 없다”최근 일동후디스가 KBS-1TV 소비자고발의 산양유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여 ‘반론보도 및 다시보기 중지’ 결정을 받아낸 이후 관련업계에서 유성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는 산양유성분 100% 분유가 과연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고 두번째는 산양분유의 유당성분에 대한 것이다. 애초에 논란의 발단은 후발업체인 I사가 산양분유 1위 기업인 ‘일동후디스’를 견제하면서, 기존 제품을 비방하는 노이즈마케팅을 펼친 데에서 비롯되었다. 즉 I사는 “유성분 중 산양유성분 100%”, “전단계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의 광고문구를 사용하면서 마치 기존 제품들은 젖소성분이 섞인 가짜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I사의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우선, 모든 조제분유는 모유를 기준으로 성분을 조정하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만으로 된 조제분유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 더구나, 산양유 유당을 썼다는 I사 제품에도 갈락토올리고당 등 젖소에서 유래한 유당 및 유단백 성분이 미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산양분유는 산양유 유당을 써야 한다는 주장에도 근거가 없다. 25년 전 세계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하여 20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표준 조제법을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모든 산양분유가 일반 유당을 사용해 왔고, 작년 유럽식품안전청에서 산양유를 조제분유 원료로 공인한 것도 ‘데어리고트사’의 임상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후디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검증되고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산양분유가 일반 유당을 사용한 것인데, 이제 와서 I업체가 자사제품 외에는 모두 가짜라고 억지를 부리는 셈이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 “모유에 가까워서 소화가 잘 되는 산양분유의 장점은 유당이 아니라 우유와 다른 단백질과 지방 구조에 기인하기 때문이다”며 “그럼에도 I사는 초기에 산양유 유당에 올리고당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된다는 식의 ‘거짓주장’을 홍보하다가 물의를 일으켰으며, 그 이후에는 무조건 산양분유는 산양유 유당을 쓰고 산양유성분이 써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I사는 제품에 사용된 산양유 유당이 어디에서 생산된 것인지 밝히지 않아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광고에서는 마치 뉴질랜드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로만 만든 것처럼 주장하면서, 정작 유성분의 절반에 가까운 유당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저런 논란들은 모유에 가까워서 소화가 잘 되고 천연 영양성분이 풍부한 산양분유의 인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생기는 부수적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근거도 없이 경쟁제품을 비방하거나 부모들에게 괜한 혼란만 안겨주는 지나친 노이즈마케팅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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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직장인5명중 1명 ‘해외휴가’ 떠난다올 여름 바캉스를 떠나는 직장인 5명중 1명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56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전체 응답자 중 83.7%가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이라 답했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은 78.3%였고,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은 21.7%로 5명중 1명은 해외휴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은 30대 미혼직장인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미혼직장인(23.8%)이 기혼직장인(17.4%)보다 많았고,연령대별로는 30대(25.1%)가 20대(19.0%)나 40대(15.9%)보다 많았다. 국내휴가족과 해외휴가족은 ▲휴가를 계획하는 시기와 ▲예상하는 경비 ▲휴가기간 ▲숙소 ▲즐거운 휴가를 위한 준비 등 준비하는 모습도 달랐다. 국내휴가지 강원도 · 부산 · 제주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직장인들은 7월말~8월초(7/29~8/4_30.8%)에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예상하는 경비는 성인 1명 평균 48만원정도로 집계됐고,휴가기간은 2박3일(53.1%)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휴가지에서의 숙소는 펜션(46.6%)을 이용할 계획이라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으며, 계획하는 휴가지는 강원도(34.6%)부산(22.6%) 제주도(19.9%)로 3곳으로 압축됐다. 해외휴가지 동남아 · 일본 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직장인들은 8월말(8/26~31_19.8%)에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예상하는 경비는 성인 1명기준 144만원으로 국내휴가족(평균48만원)의 약3배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기간은 3박4일(35.8%)이나 4박5일(27.2%)이 많아 국내 휴가족보다 조금 길었고,숙소는 대부분이 호텔(77.8%)을 이용할 것이라 답했다. 해외여행 형태는 절반이상이 자유여행(60.5%)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휴가를 보낼 국가는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49.4%)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절반정도에 달했고,일본(24.7%)이 뒤이어 많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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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가 창업하면 안 되는 업종 1위 ‘PC방’기존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베이비부머 출신 자영업자들이 선택해선 안 될 업종으로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업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은 6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선택해선 안 될 업종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기존 자영업자 중 39%는 PC방이나 노래방을 창업하지 말아야 할 업종으로 선택했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268명 중 PC방이나 노래방 등 멀티미디어 다중이용시설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한 수는 104명에 달했다. 이처럼 베이비부머들이 PC방으로 대표되는 다중이용시설업을 피해야 한다는 답변이 많은 것은 누구나 일정 자본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아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낮아진다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 특히 노래방과 달리 PC방의 경우 계도 기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달 초부터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점포 운영과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도 설문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C방 노래방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얻은 업종은 한식점, 주점 등 외식업종이었다. 이 업종 창업을 피해야 한다고 응답한 답변자는 55명(21%)으로 집계됐다. 역시 자본만 있으면 별다른 노력이나 기술 습득 과정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업종인 만큼 베이비부머들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베이비부머들이 선택하면 안 될 업종 중 거부감이 가장 적은 업종은 여관이나 펜션 등 숙박업으로 이 업종을 피하라고 응답한 수는 18명(7%)에 불과했다. 여관이나 펜션 등 숙박업은 창업 전에 진행되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개된 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다. 또 여타 업종들과 달리 상당한 자본을 필요로 하고 때에 따라서는 건물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자영업자들은 시작해 볼 마음을 먹기가 힘들다. 이 밖에 의류 및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용품업종 창업을 피해야 한다고 응답한 수는 47명(18%), 제과점 및 커피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 창업을 피해야 한다고 응답한 수는 44명(16%)로 각각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 수입이 끊어진다는 두려움 때문에 성급하게 자영업을 선택해 창업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이렇게 시작한 자영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창환 대표는 “은퇴 후 밀려드는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면서 본인이 경력을 쌓아온 분야와 관련이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차라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더라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점포를 인수하는 게 보다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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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거짓청구 12개 요양기관 명단 공표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6월 28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2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하였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의원 9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2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3년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103개 요양기관 중 12개 기관이며 이들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4억 6천 9백여만원에 달한다. 명단공표제도는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서 명단공표 대상기관은 거짓청구 등으로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중 소비자대표, 변호사, 언론인 등 9명으로 구성된'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하여 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최종 명단을 선정하였다.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는 소비자대표 1인, 언론인 1인, 변호사 1인, 의약계 3인, 국민건강보험공단 1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인, 보건복지부 1인으로 구성되며(총 9명),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으로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의 명단 공표제도를 년간 상․하반기 2회 정례화 하는등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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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녀,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택시기사 구속술 취한 여자 승객을 성폭행하고 돈까지 뺏은 택시기사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만취한 여자 승객의 돈과 카드를 뺏고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택시기사 이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50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서 20대 여성 A씨에게 2시간가량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씨는 A씨가 그대로 잠이 들자 가방에서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를 꺼낸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 CCTV에 찍힌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신분을 확인해 이 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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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칫솔, 비싸다고 좋은 것 아니다우리 아이의 소중한 치아보호를 위해 어떤 어린이용 칫솔을 사야할까? 한국소비자원은 6세 이상 어린이용 칫솔 36종을 대상으로 ‘모 끝 다듬질 상태’, ‘모 메임 강도’, ‘모의 경도(빳빳한 정도)’ 등을 비교·평가한 결과를 밝혔다. 먼저 ‘초이스엘 어린이 항균모 칫솔’, ‘쥬니어클리오R’이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했다. 일반모 제품 중에서는 ‘초이스엘 어린이 항균모 칫솔(1300원)’이 ‘조르단 스텝3(2843원)’에 비해 모 끝 다듬질 수준은 1.5배 우수하면서 가격은 46% 수준에 불과했다. 혼합모(일반모와 미세모가 혼합) 제품 중에서는 ‘쥬니어클리오R(867원)’이 ‘변신자동차 또봇 칫솔(2895원)’에 비해 모 끝 다듬질 수준은 12배 더 우수하면서 가격은 30%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혼합모 칫솔 15개 중 13개는 모 끝 다듬질 수준이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모 제품 21개 중에서 모 끝 다듬질 수준이 10% 미만인 제품은 단 1개에 불과했고, 13개 제품은 모 끝 다듬질 수준이 80% 이상이었다. 중금속·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시험 결과, 전제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용 칫솔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 란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험 결과, 제품에 따라 칫솔 머리 크기는 18∼27mm, 손잡이 길이는 58∼113mm로 다양하므로 제품 선택 시 표시된 연령만 보고 선택할 게 아니라 사용할 어린이에게 실제로 맞는 크기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칫솔 머리길이는 사용자의 어금니 2∼2.5개 길이(검지 손가락 첫 마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또한 손잡이는 잡기에 너무 짧거나 길지 않아야 안정된 자세에서 칫솔질을 할 수 있다. 한편, 소비자원은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정보로 충치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바른 칫솔질에 대해 설명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실시해 충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아 표면의 세균막(플라그)을 제거해야 한다. 치아에 좋은 음식으로 과일, 야채, 콩, 두부, 우유 등이 있으며 탄산음료,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사탕 등과 같이 달고 자극적인 것들은 치아에 좋지 않다. 사용자에게 알맞은 칫솔을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또한 중요하다. 음식을 먹은 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닦는 습관이 좋습니다. 닦는 시간이 짧으면 이가 전체적으로 닦이지 않아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된다. 칫솔질 시 옆으로 세게 닦으면 치아가 닳거나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패이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추천하는 칫솔법은 회전법이다. 칫솔을 이와 잇몸의 경계선에 댄 상태에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이 닦는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서 회전하며 닦고, 어금니 씹는 면은 앞뒤로 왕복해서 닦는다. 칫솔 보관은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드는 건조한 곳이 좋으며, 칫솔 머리가 위로 향하게 두고, 머리의 솔끼리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어린이 연령기는 충치가 생기기 쉬운 반면 칫솔질에 의한 치태 제거능력은 성인에 비해 미흡한 시기로, 만 6세부터 나오는 어금니는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양치질이 끝나면 실질적인 치아 표면 세균막(플라그) 제거를 위해 보호자가 직접 마무리해 주는 게 좋다. 맨 안쪽 어금니의 뒷부분 및 어금니 사이의 틈새는 칫솔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으므로 보호자가 치실로 닦아주어야 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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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핵 포기와 진정성 있는 대화 긴요”중국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북한의 핵 포기와 진정성 있는 대화가 긴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남북 간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북한을 지원해서 남북한 공동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해서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 발전과 관련,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함께 앞으로 20년을 내다보는 한·중 공동 번영의 새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조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경제·문화적 협력에 비해서 정치·안보 협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경제·사회 분야의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면서 동시에 정치·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를 심화시킨다면 양국이 새로운 동북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의지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적 위상에 맞게 한·중 경제협력도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본다”며 “FTA를 통해 서로의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양국 간 안정적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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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고용, 원룸 성매매 알선 업주 및부산지방경찰청은는 지난 19일 연제구 연산동 소재 신축 원룸(9층) 객실 3개를 임대하여, 미성년자(만16세) 성매매 여성 1명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유씨(31세, 남)를 구속, 공동업주 심씨(30세, 남) 등 2명은 불구속했다. 유씨 등 3명은 친구지간으로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원룸’ 객실 3개(각10평)를 보증금 200만원․월세 50만원에 임대해, 미성년자를 고용하고, 구인․구직광고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손님을 모집, 시간당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이다. 신축원룸에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이 속옷이 보일 정도로 야한 옷을 입고 출입하며, 남자들이 매번 바뀌어 출입한다는 첩보를 단서로 인터넷 ‘오피방’을 검색 후 업소를 특정하고 현장에서 콘돔 등 증거물을 발견하고 업주를 체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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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샘 혼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주째 1위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샘 혼의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3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출간과 동시에 5위에 진입했던 정유정 작가의 <28>은 세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만족감을 보여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3일만에 3위에 오르며 스타작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두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잡았다. 신경숙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김진명의 <고구려 5>는 지난주 순위에서 각각 두 계단과 네 계단씩 하락하며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최용주 교수의 <가슴청년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는 두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대학교 방학 시즌을 맞아 <해커스 토익 Reading>과 <해커스 토익 Listening>이 10위와 16위에 진입한 것이 눈길을 끈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11위에 머물렀고, 서정태 시인의 <그냥 덮어둘 일이지>는 12위를 유지했다. 독일 미스터리 소설을 대표하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악한 늑대>는 출간 첫 주에 13위에 등장했고, 어린이 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61>은 14위에 올랐다. 광고인 박웅현의 <여덟 단어>는 지난주 순위와 같은 15위를 기록했다. 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대재난을 묘사한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는 지난주 동명 영화 개봉과 함께 주목 받으며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은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7>과 닉 부이치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 Flying>이 각각 18위와 1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일곱 계단 하락한 20위로 내려 앉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눈의 여왕>이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소유의 조건>은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복종>은 일곱 계단 뛰어오른 3위를 기록했다. <기다림 끝에 온 사랑>은 지난주 순위와 같은 4위를 유지했고, <야한 토끼들의 휴일> 1권과 2권은 나란히 한 계단씩 상승하며 5위와 6위에 자리잡았다. 맥스 브룩스의 <세계대전 Z>은 지난주 동명 영화의 개봉에 힘입어 7위를 기록하며 비(非)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불타는 신혼>, <나비매혹>, <내 여자>가 차례대로 8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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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북한 지역도 서비스 제공네이버가 직접 가볼 수 없는 북녘의 도로, 지형, 시설물 등의 위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위치 기반의 입체적 정보 제공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는 북한 지역의 도로, 지형, 철도, 하천, 시설물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는 오픈 소스인OSM(Open Street Map)의 DB를 활용해 수개월간의 번역 및 보정 작업을 거쳐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지도 서비스 제공 범위는 지형 및 시설물의 명칭 약 400여건, 주요 도로 약 2만7000km, 철도, 하천, 골프장 등 약 1만 3천 400여 건의형상 등에 대한 정보다. 이를 통해 평양 시내 도로의 모습, 유명음식점인 옥류관, 모란봉 호텔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위치 기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동시에 적용됐으며, 현재는 지도 내 보여지는 화면을 이동시켜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네이버가 이번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 제공을 위해 활용한OSM은 전세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해 지리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다. 네이버 지도지역실의 이경욱 팀장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OSM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 지역의 시설물, 도로 등에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거리뷰, 실내뷰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과학기지의 실내뷰를 촬영을 마치고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