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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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필품 가격 동향 분석 결과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의 농축산물 가격정보 중 지난 8월 대비 가격상승률이 높은 10개 품목의 9월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비교한 결과, 5개 품목은 전통시장, 3개 품목은 대형마트, 2개 품목은 SSM에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풋고추(1,005원)·당근(278원)·호박(1,598원)·오이(801원)·대파(2,563원)는 전통시장이, 돼지고기(1,979원)·무(2,626원)·배추(6,313원)는 대형마트가, 참조기(3,567원)·갈치(8,511원)는 SSM에서 저렴했다. 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풋고추로 최대 98.1%(986원) 차이가 났으며, 이어 돼지고기 80.1%(1,585원), 참조기 74.9%(2,672원), 당근 69.1%(192원), 갈치 52.9%(4,503원) 등의 순이었다. 전월대비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보면, 호박이 68.6% 상승하여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배추(42.3%), 무(41.2%), 풋고추(28.0%), 대파(20.3%) 순이었다. 반면 삼치(-12.0%), 당면(-11.0%), 고구마(-10.5%), 즉석우동(-9.3%), 단무지(-7.6%) 등은 하락했다. 한편, 9월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가 컸던 상품은 핸드로션인 ‘니베아 SOS 핸드밤’으로 판매점에 따라 6.5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홈스타 곰팡이 싹’(4.5배), ‘크리넥스 디럭스(갤러리)’(4.5배), ‘비트’ (4.4배)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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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노동시장 현황 및 특징 분석장년층의 고용상황을 분석한 결과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이른 퇴직으로 인한 실업과 재취업 반복 등으로 일자리 어려움이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장년층의 생산가능인구, 취업자, 실업자의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장년층 인구와 경제활동 참여 증가가 계속되면서 이미 수년간 노동시장 고용증가는 장년층이 주도하는 상황이며, 국제적으로 청년 및 중년층의 고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은데 반해 장년층의 고용률은 OECD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에는 장년층 취업자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있으며, 고용률도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장년층 고용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고학력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50대와 60대는 학력, 직업, 노동시장 참여 욕구 등에서 차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0대는 60대 보다 고학력으로 고숙련 직종에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노동시장 참여에 적극적이다. 50세에서 60세로 이동하는 시기는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재취업하는 시기로 직업, 산업, 고용형태 등이 이 시기에 상당부분 취약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이른 퇴직, 재취업 등으로 일자리 질은 열악한 상황이다. 인구 및 기대수명 증가, 미흡한 노후준비 등으로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퇴직 이후 재취업 일자리는 주로 임금수준도 낮고,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으로 가장 오래 종사한 일자리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관련 평생학습 참여율은 18.0%로 낮아 숙련향상 기회도 부족하다. 미흡한 노후준비가 질 낮은 일자리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후대비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기적이고 과감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경기둔화 등으로 장년층을 위한 노동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며, 특히, 50대는 과거세대보다 고학력, 고숙련이며, 노동시장 참여에 적극적이므로 재취업 시에도 숙련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더라도 유연한 근무여건을 선호하는 장년층의 일자리 니즈에 부합하는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동개혁 추진이 필요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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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임산물 잣, 매년 9% 소비 증가구입시 고려사항은 원산지 견과류는 미국 포브스지의 “지구가 선사한 건강식품 톱10”에 선정될 정도로 영향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잣은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 좋고 지방성분이 식욕억제에 효과가 있어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고급 임산물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잣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잣의 소비가 연평균 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구당 잣 구입액은 6년간(2010~2015) 평균 20,146원으로 구입액이 5만 원 이하인 가구가 전체의 77.9%를 차지했으며 잣의 평균 구입 빈도 또한 연중 1.3회, 평균 구입액은 15,939원으로 나타났다. 잣 구매와 주부 연령과의 관계에서는 40대 주부의 가계에서 구입액이 가장 높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구입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부들이 잣 구입 시 우선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평균 21,057원)보다는 원산지(평균 28,044원)와 안전성(평균 26,21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처별 구매액 점유율은 임가(林家, 임업농가) 직거래가 18.7%(평균 38,443원)로 6년간(2010~2015)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및 홈쇼핑이 13.5%(평균 20,839원)로 뒤를 이었다. 잣 구입처가 과거 재래시장에서 최근 인터넷 및 홈쇼핑, 대형슈퍼, 로컬푸드매장, 유기농매장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입패턴도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년은 인터넷 및 홈쇼핑 구입 비율(평균 43,117원)이 가장 높았으며, 유기농매장 구입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임가와의 직접 구입을 통하여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원산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패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39세 이하의 낮은 연령층의 소비확산을 위한 다양한 가공제품 및 요리법의 개발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구입처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 이번 분석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 임업 6차산업화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협업 연구를 통한 ‘농식품 소비자 트렌드 패널 조사 사업’ 수행에서 나온 결과로 주요 농식품 품목 중 임산물에 해당하는 품목을 따로 분리하여 소비트렌드를 분석하였다. 주요 농ㆍ임산물의 소비트렌드 분석은 소비자 패널 1,563가구를 선정, 7년(2009~2015)에 걸쳐 매일 구입한 농식품 구입자료[상품 영수증 및 기장(記帳, 장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잣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가공제품의 개발과 재래시장 활성에 대한 대책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임산물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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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판매 국산품도 수출로 인정앞으로 면세점에서 외국인에게 판매되는 국산 물품도 수출로 인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면세점에 납품하는 업체들도 수출실적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무역보험과 무역금융, 해외전시회 참가, 포상 등 200여 가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국인에게 국산 제품을 판매한 면세점 또한 수출기업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동안 전자상거래를 통해 외국인에게 국산품을 판매한 경우는 수출로 인정받았지만 이와 비슷한 면세점 판매는 수출로 인정받지 못해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이를 수출로 인정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롯데, 신라 등 30개 면세점 법인이 시내, 공항 출국장 등에서 50개소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판매액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산품 판매 비중도 해마다 늘어 2011년 18.1%에 불과하던 것이 올 상반기에는 41.6%로 뛰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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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드론축제’ 인천서 열려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오는 22~2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제작업체·드론협회·대학교 등 약 50여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규모 드론축제로서 동호인, 선수뿐만 아니라 드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드론 산업에 관련된 여러 기관과 업체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국민생활 속 저변확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중·일 드론 협회 국제 콘퍼런스 등의 행사는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동아시아지역의 드론 발전 및 민간분야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드론 군집비행, 드론 활용분야 시연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FPV레이싱, S/W 경진대회, 그리기 대회 등 각종 드론 대회를 비롯해 전시·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누구나 참여 가능한 ‘드론 마스터즈 챔피온십 대회’, ‘드론 조종대회’를 통해 속도감 있는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자율 비행 미션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상 현실(VR)·손수 제작(DIY)·모의 실험 체험,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으로 추진돼 드론에 생소한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드론과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창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제시된 드론 활용방안 및 산업발전을 위한 유용한 아이디어들은 향후 드론 활성화 정책과 산업발전 방향 설정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등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행사소개 페이지(www.kdci.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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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 한 피의자 검거서울강동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지난 2007년부터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에 ‘○○연구실’이라는 진료실을 차려놓고 한의사 행세를 하며, 수천명의 노인층 환자들로부터 10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A씨(58세, 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구속하고, 간호사역할을 하였던 B씨(40세, 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중학교만 졸업하여 한의사 면허 또는 의학과 관련된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러시아에서 대체의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의원을 운영한 적이 있다”고 거짓말하여 마치 한의사 행세를 하고 실제로 환자들로부터 “박사”로 불리웠다. 특히 노인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의학적 기능이 확인되지 않는 ‘생체정보분석기’로 환자의 머리카락 10여개를 잘라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마치 환자의 건강상태가 분석되는 것처럼 속이고 임의로 한약재 몇 가지를 혼합하여 고가로 한약을 처방하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는 지난 2006년에도 한의사를 고용하여 한의원을 운영한 혐의로 단속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직후 장소를 옮겨 자신이 직접 한의사 행세를 하며, 그 당시 손님이였던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소개로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전화로 예약을 받아 사무실을 운영하여 당국의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동경찰서는 이 사건 같이 사회취약 계층인 노인상대 사기 및 보건의료 교란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으로 사이비 과대 광고 등에 현혹되지 말고 정상적인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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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조달시도 차단 위한 수출통제 강화제30차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 총회가 우리 정부 주최로 10월 17(월)부터 21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35개 MTCR 회원국의 정부인사 및 수출통제 관련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지난 2016년 6월 35번째 회원국으로 승인된 인도가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다. 1987년 설립된 MTCR은 미사일 관련 장비, 부품, 기술 등의 이전(transfer)을 통제하여 미사일의 확산을 방지하는 수출통제체제(export control regime)로서 미사일 보유 또는 생산 능력이 있는 3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미사일 비확산 노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 33번째 회원국으로 MTCR에 가입한 이래 지난 15년간 회원국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04년 첫 의장국 수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수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금년도에 MTCR 뿐 아니라 핵 관련 수출통제체제인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의 의장국도 수임중이며, 한 국가가 동시에 2개 수출통제체제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것은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수) 특별연설을 실시하여 이번 MTCR 부산총회의 기조를 제시할 예정이다. 임 차관은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최대의 위협인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MTCR 회원국들이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관련 물품의 조달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MTCR 차원에서의 북한 미사일 관련 물품 조달채널 차단 등 국제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수출통제 강화 방안, MTCR 통제품목(control list) 최신화, 비회원국·학계·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 계획 등 MTCR 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부산총회부터 내년도 총회시까지 의장국으로서 미사일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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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침몰한 폐선박, 44년만에 건진다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10월 13일부터 팔당댐 하류 800m지점에서 지난 1972년 팔당댐 건설당시 홍수로 침몰된 폐선박 1척에 대한 인양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팔당대교 하류에서 1991년 팔당대교 붕괴사고로 추락한 H빔(건설자재의 일종) 1개도 함께 수거한다. 폐선박은 길이 6~7m, 폭 3m, 중량 5~7톤 정도로 추정되며 수심 3m 아래에 잠겨 있다. H빔은 길이 10m로 추정되며, 수심 1m 아래에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중 정화를 위해 오랜 기간 한강 수중에 방치됐던 폐선박과 H빔을 수거하기로 결정하고 민간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10월 4일부터 9일 동안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10월 13일에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10월 11일부터 5일간 팔당댐에서 강동대교까지 약 13km 구간에서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정화작업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정화작업에는 민간잠수사 170여명, 잠수장비 160세트, 섬유강화플라스틱(FRP)보트 20대, 바지선 6척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아울러 지역주민 50여명이 보트 등을 이용하여 도보로 접근이 곤란한 강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623톤의 수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미사대교 하류 2km 지점에 1972년 홍수 때 침몰된 150톤 규모의 골재채취바지선 1척도 인양할 계획이다.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수중정화사업은 40여년 넘게 방치되어온 폐선박 등의 구조물 인양으로 해묵은 수중쓰레기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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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외국 나갈 때 여권 출국심사 도장 안찍는다다음 달부터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여권에 찍던 도장이 사라진다. 법무부는 출입국자 7000만 명 시대를 맞아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초, 외국인은 23→20초로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승객 1인당 3초 정도의 심사시간이 단축돼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출국심사장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법무부는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통한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민 입국신고서와 외국인 출국신고서 제출 생략(2005년 11월), 국민 출국신고서와 등록외국인 입국신고서 제출 생략(2006년 8월), 국민 입국심사인(2011년 2월) 날인을 생략한 바 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때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 받은 경우 지금까지는 지문 및 얼굴을 다시 등록해야 했으나 이 절차도 폐지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출입국자 5957만명의 21.5%인 1282만명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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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뉴스테이 들어선다충북혁신도시에 1345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우미건설이 오는 14일부터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1345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충북혁신 ‘우미 Lynn STAY’는 대지면적 8만 1063㎡에 지하 1층~지상 22층으로 총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0~84㎡이며 70㎡(3-bay 판상형) 632가구, 78㎡(4-bay 판상형) 326가구, 84㎡A(4-bay 판상형) 192가구, 84B(타워형) 195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 이내 수준이며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돼 전세대 10만원대 월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임대료는 모델하우스 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임차계약 만료일, 자녀 취학시기 등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두 단계(2018년 7~9월·2018년 10~12월)로 나누는 ‘입주시기 선택제’를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135가구와 산업단지 종사자 67가구, 4년 또는 8년 장기임차인 270가구, 재능기부 30가구 등 502가구를 공급한다. 일반공급 규모는 843가구다. 특별공급은 15~18일 청약을 실시해 1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19~20일 청약을 실시해 25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우미건설 모델하우스(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지는 법무연수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인접해 있고 두촌유치원(예정)·두촌초(2019년 3월 개교예정)·석장고(내년 3월 개교예정)도 가깝다. 아울러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도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사는 지난 10일 진천군과 단지 내 정원 60~70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0U)을 체결했다. 또 카셰어링, 카페 Lynn, 코인세탁소,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세대 규모가 작은 전용면적 70㎡형은 지하주차장에 별도의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독서실 설치, 상가 내 영어학원 유치(예정), 재능기부자를 통한 외국어 강좌 및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등도 지원한다.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우미 Lynn STAY 홈페이지(http://stay.lyn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는 14일부터 공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뉴스테이가 수도권에 집중해 공급됐으나 이번 충북혁신도시 뉴스테이 이후 대구, 광주, 경남 김해 등으로 전국적으로 뉴스테이가 확산·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