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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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올해부터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전자식 화면이 있는 시계는 일체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 안내를 통해 올해부터는 통신기능과 LED, LCD 등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교시별 남은 시간이 표시되는 일명 수능시계는 반입이 허용됐지만 올해부터는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계 뿐 아니라 스마트 밴드와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도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다. 시계에 대한 점검 절차도 강화된다. 응시생은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감독관은 시계 뒷면까지 점검해 휴대가 가능한 시계인지 확인하게 된다. 시험 시간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등이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다. 또 4교시에는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된다. 이 때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 시간 동안 자습 등을 하는 경우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종료 이후에 답안지를 작성해도 안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189명이 반입금지 물품 소지, 4교시 선택과목 응시 방법 위반, 시험 종료 뒤 답안 작성 등의 사유로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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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 취항국내 기술로 건조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과학 조사와 해저자원 탐사를 위해 닻을 올린다. 해양수산부는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6년 7개월 동안 1067억 원을 투입해 ‘이사부호 건조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장기간 정밀 탐사가 가능한 스마트대형조사선의 기획, 설계, 건조 전 과정을 수행한 것이다. 이사부호는 선장 100m, 총 톤수 5894톤, 최대속도 15노트(27.78km/h), 항속거리 1만 해리(1만 8520km)의 선박으로 최대 6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저소음 저진동 설비와 친환경 연소처리 장치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 조사선으로 해저 8000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다. 심해영상카메라를 비롯한 첨단 관측 장비 40여 종도 구비하고 있다. 배에서 관측한 해양과학자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실시간으로 육상의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사부호는 전 대양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2017년에는 북서태평양과 인도양에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양의 순환과 열수구 주변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자원 등을 연구한다. 또한 대양의 지각운동원리를 규명하고 국정과제의 하나인 ‘경제영토개척’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광물자원 등을 연구함으로써 기초과학 연구와 해양과학기술을 연계하는 한편, 새로운 분야의 해양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 날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회의장에서 해양과학기술원장, 부경대학교 총장, 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등 관계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이사부호의 이름은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지난 2014년 8월 추진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사부호’에는 울릉도를 우리 영토에 최초로 편입시킨 신라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다른 해양선진국과 어깨를 겨루며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우리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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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판매액 1년만에 2배…중국이 가장 큰손외국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우리나라 물건을 직접 사는 이른바 ‘역직구’ 판매액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55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5.4% 늘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201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3분기에는 1분기(5071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히 중국이 437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51.7%나 늘어난 규모다. 상품별로 보면, 화장품이 해외 직접판매액 4077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74.0%를 차지했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25.8%), 가전·전자·통신기기(21.6%) 판매도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99.4%)과 음·식료품(-26.2%)은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직접구매액은 3분기에 15.0% 증가한 447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20억원으로 전체의 63.0%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유럽연합(EU)(873억원), 중국(415억원), 일본(250억원) 순이었다. 이와함께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30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휴대폰을 활용한 거래인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911억원으로 41.0%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54.7%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941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음·식료품은 5956억원, 생활·자동차용품은 5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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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 활발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와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2012년 9천억 원 수준이었던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3년 새 두 배 가량 뛰어 전년에는 1조 8천억 원에 이르렀고 2020년에는 6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점점 전문화와 고급화 되어가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디자인 출원이 2009년에는 68건에 불과하였으나 2015년에는 265건으로 4배 가량 증가하였고, 2016년 9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188건) 대비 26% 증가한 237건이 출원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큐베이터에서 수의까지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의 물품이 다양하게 출원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어항·수조 등 관상어를 기르고 가두는 용도의 물품이 주로 출원되었으나 반려동물에게 자식처럼 좋은 것을 입히고 먹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최근 7년 동안에는 반려동물이 직접 착용하거나 사용하는 물품이 주로 출원되고 있으며, 이 중 액세서리·옷 등 반려동물 착용품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8배 증가하였고 사료 등 먹이용품과 주거용품은 각각 5배 증가하였다. 반려동물 용품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물품으로 이 분야 디자인 출원은 최근 7년 동안 전체 출원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개인 및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데, 그 중 중소기업의 출원이 2015년에는 2009년 대비 19배 상승하였으며 또한 2004년 이후 볼 수 없었던 대기업의 출원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전문화·고급화됨에 따라 IT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용품과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물품들이 디자인되어 출원되고 있다. 그중 식기의 사례를 들면 과거에는 사료를 담는 공간이 물품의 내부에 오목하게 형성된 단순한 그릇 형태가 주로 디자인되었으나, 최근에는 집 밖에서도 물품에 장착된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먹이를 주는 자동 급식기, 자동 공놀이 기구와 식기가 결합된 반려동물 운동 겸용 식기, 식탐이 많은 반려동물이 사료를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슬로우 식기가 출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체력단련을 위한 반려동물 활동분석기, 반려동물 배변 자동처리기 등 다양한 물품이 출원되고 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우리 중소기업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 분야 디자인 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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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 내정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발탁했다.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김병준 신임 총리 후보는 저명한 행정학 교수로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 경험을 두루 겸비하신 분”이라며 “내정자의 가치관과 경륜에 비추어 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대변인은 “임종룡 내정자는 기재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 금융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 및 금융 분야 전문가로 시야가 넓고 정책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해 민간 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다”며 “현 경제 상황과 금융·공공 분야 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개혁을 마무리하는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고 전했다.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정책 및 현장 경험을 갖춘 내무관료 출신으로 여성가족부 차관, 광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1995년부터 한국시민사회자원봉사회를 결성·운영해 왔고 퇴직 후에도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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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유료 서비스 무단도용 피의자 검거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지난 2016년 8월경부터 PC방 유료 서비스를 무단 도용할 목적으로 전국 9개 지역의 38개 PC방에 41대의 자체 개발한 사설 VPN 공유기를 설치한 피의자 2명을 검거(불구속)하고, 피해가 확인된 전국의 33개 PC방에서 해당 공유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료게임 이용자들 5천명을 회원으로 모집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PC방의 IP를 이용하여 PC방이 아닌 개인 집에서도 원격 접속용 VPN을 통해 PC방용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5시간 기준 2만원을 받고 판매하던 중 게임사의 원격접속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타인 PC방의 남는 IP를 판매하려고 범행을 계획했다. 이후 청주·대전·천안·보령·수원·평택·광주·전주·익산 등 전국 9개 지역 PC방에 자체 개발한 공유기를 몰래 설치하여 원격으로 VPN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정 후 VPN 연결용 계정과 IP를 판매하여 약 3개월간 1,6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청주지역 PC방 업주의 신고에 따른 신속한 수사에 착수하여 CCTV영상 및 공유기 접속기록 등을 분석하여 피의자들을 특정한 후 전북 군산에 위치한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범행에 이용한 VPN시스템은 자칫 DDoS 공격에 악용되어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 등의 전산망 대란을 야기할 위험성도 있는 신종수법 인만큼 PC방 업주들에게 관리 중인 IP의 도용여부 점검, PC방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손님에 대한 각별한 주의 등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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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걱정하는 질환…암·관절염·고혈압·치매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관절염, 고혈압, 치매 등의 질환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5월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3.6%가 암을 가장 걱정스러운 질병으로 꼽았고 관절염(10.2%), 고혈압(10%), 치매(9.9%)가 그 뒤를 이었다고 1일 밝혔다. 응답자의 71.4%는 현재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으며 과거·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없다(62.8%)고 말했다. 질병을 앓았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는 비만(11.6%), 치과 질환(8.9%) 순으로 많았다. 가족 중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는 비율은 응답자의 70%에 달했다. 가족이 앓은 질환은 암(38.2%), 혈압(23.2%), 당뇨병(19.5%), 뇌졸중(19.5%), 치매(11.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4.8%는 질환 정보를 TV·인터넷 등 매스컴을 통해 얻고 있으며 이어 의료인(16.5%), 주변사람(7.9%), 정부·공공기관(6.7%), 신문·잡지(4.2%) 순으로 조사됐다. 미래에 질환이 발생할 경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항목에는 의료비 부담(36.7%)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고 생활불편(25.6%), 삶의 질 저하(21.7%), 간병 부탁에 대한 부담감(15.3%) 순이었다. 또 미래 걱정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44.3%), 불규칙한 생활습관(34.7%), 가족력(34.7%), 식습관(30.3%), 음주(11.8%)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등과는 별도로 민간보험, 개인저축을 추가로 가입해 질환에 대비하고 있다는 답변이 81.5%나 됐다. 질환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느냐는 설문 항목에는 건강검진(51.2%)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36.9%), 문화생활 등 스트레스 해소(29.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질환 예방에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68.2%), 개인 여유자금 마련(18.2%), 의료시설 지속 확충(4.9%) 순이었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국가는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의료의 고도화·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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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유지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Aa3’에서 사상 최고인 ‘Aa2’로 등급으로 상향된 뒤 10개월 연속 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2’ 등급은 무디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현행 등급이 매우 우수한 경제·제도·재정적 강점에서 비롯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포지션(strong position)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평가 항목별로 보면 한국은 경제제도가 얼마나 견조한지 나타내는 제도적 강점 부문에서 독일, 싱가포르와 같은 1등급을 받았고 정책 효율성, 부패관리, 법의 지배 측면 등에서도 우리나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제구조가 얼마나 튼튼한지 보여주는 경제적 강점과 정부 수입여건 대비 부채부담을 뜻하는 재정적 강점은 2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에서는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상향 요인으로 구조개혁의 조기성공·확대, 비금융공공기관의 제도 효율화·부채감소 등을 제시했고 하향 요인으로는 구조개혁이 후퇴하거나 정부 재정 건전성 약화를 꼽았다. 향후 도전요인으로는 ▲중국 등 국제적 수요부진 ▲기업 구조조정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부진 ▲급속한 고령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은 S&P에서는 무디스의 Aa2에 해당하는 ‘AA’ 등급을, 피치에서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AA-’ 등급을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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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419억 달러…작년 대비 3.2% 감소10월 수출액이 419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지난 9월(-5.9%)보다는 감소율이 다소 줄었다. 자동차 파업, 갤럭시노트7 단종, 조업일수 감소 등이 악영향을 미쳤으나 화장품, 생활유아용품 등 유망 품목의 수출은 늘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액 하락폭이 컸다. 전년 대비 각각 11.8%, 28.1%씩 줄었다. 무선통신기기의 감소폭은 2012년 7월 이후 4년3개월만에 최대치다. 반도체, 선박, 컴퓨터 등 3개 분야는 증가했다.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석유제품, 가전 등 5개 품목은 감소율이 줄었다. 특히 평판 디스플레이(23억8000만달러)와 컴퓨터(7억9000만달러)는 올해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화장품, 농수산식품, 생활유아용품, 차세대저장장치(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유망 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4억달러로 화장품의 경우 주력시장인 중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신흥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이 급증해 사상 2위의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생활유아용품도 미국과 아세안, 일본, EU로의 수출 호조로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SSD는 5개월 연속, OLED는 18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베트남 수출 증가세도 지속했고 유럽연합(EU), 아세안, 중동으로의 수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와 자본재는 감소세를 지속했고, 소비재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2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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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극장장 등 11개 개방형직위 채용인사혁신처는 11월 동안 국립중앙극장장, 주중국공사 등 11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은 고용노동부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 외교부 주중국공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 등 5개다. 과장급 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장,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 등 6개다. 이 중 납세자보호관, 국립중앙극장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장 등 4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11월 개방형 공모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11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 국가발전과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