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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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대상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행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월)부터 5개 노선(410번, 410-1번, 425번, 706번, 726번) 98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2022년 2.8%, 2023년 2.2%, 2024년 4월 기준 1.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 관리에 연간 8.2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게다가 시내버스 기사가 현금 이용 승객에게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 시행으로 고령층의 카드 사용이 보편화됐고, K-패스카드 할인, 광역 환승할인 등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 교통카드 사용이 필수인 만큼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것으로 대구광역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범운영 시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을 위해 계좌이체를 통한 요금 납부,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 현금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6개월간 시범운행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요금할인과 무료 환승 등 혜택이 많은 만큼, 현금 없는 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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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한번 맛보면 잊지못하는 개진감자 사이소~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8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gap인증 등 우수한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개진감자는 올해 재배면적이 146ha(하우스 감자 23ha, 노지감자 107ha)이며, 품종은 설봉·추백·수미이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10kg, 20kg 단위로 포장 판매하고 있다.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5월 18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박장하 개진면장은 “개진감자는 낙동강 사질토양에서 재배되어 비타민이 많고 영양가가 높다”라며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할 정도로 맛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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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 확대대구의료원은 2021년 대구광역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이송, 감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 중이며, 올해부터는 일차 의료·돌봄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과거 진단에 따른 치료 위주에서 치료 및 돌봄 복합 제공의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퇴원 후 돌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의료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경북대학교병원) 등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모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등 지역 내 일차 의료·돌봄 연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호자가 없어 의료·돌봄을 받지 못하는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대구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의 부재로 퇴원 후 건강상태 악화와 계획되지 않은 재입원을 예방하기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환자맞춤형 응급처치와 적정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U(Ubiquitous)-119 안심콜 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쳤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의 의료 수요에 맞춰 일차 의료·돌봄 협력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필수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해 지역 필수보건의료에 있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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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 열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은 지난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내 새마을휴게소식당에서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이 들어선 신도마을은 테마공원 및 새마을기념관이 조성돼 당시 농촌 주거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체험 공간인 ‘새마을학교’는 1970년대 당시 옛 교실을 되살려 곳곳에 빛바랜 기억의 무늬를 입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미래지향적 계승 보전을 위하여 박정희 前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비름나물, 두부 등의 요리를 포함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상의 일부로서 밥상 재현과 함께 농촌 공동체를 살리고 한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진 ‘자조, 근면,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 김하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벼를 심고, 쌀을 수확해 나누며 화합과 협력을 이룬 공동체적 노력은 새마을정신의 바탕”이라며, “새마을밥상은 한 그릇 더운밥으로 허기를 지우며, 가난을 딛고 일어선 당시 농촌 주민들의 녹진한 삶이 투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새마을밥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에서 근검, 절약 정신의 스토리를 담은 향토 음식 콘텐츠화의 하나로서 물질풍요의 시대에 지나온 과거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기획한 역사문화콘텐츠 발굴 차원으로 지난 4월 30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선보인 화랑밥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새마을밥상은 박정희 前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했던 비름나물과 두부를 중심으로 보리밥, 무국, 쇠비름나물, 빡빡장과 고추, 두부조림 등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식자재와 조리법으로 소박하게 차려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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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올해 첫 추경예산 당초예산보다 증액 ‘수정 가결’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지난달 4월 30일(화), 대구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당초예산보다 5,237억 원이 증액된 11조 1,109억 7,100만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최종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난 연말 세수 결손 등의 여파로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민생 및 현안 사업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철저히 검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는 지역 경기와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을 감안하여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에 대한 지원 예산에 소홀함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어려운 재정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요불급한 선심성·일회성 사업들이 없는지를 심도있게 검토했으며, 앞서 4월 26일 시의회에서 수정의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일부 예산을 삭감했다. 지난 연말 갑작스런 세수펑크 이후 심각한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인 5,237억 원의 추경을 편성해 일각에서는 시 재정 상황의 호전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이번 추경은 지난 연말 본예산 편성 당시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반영하지 못한 법정 의무적 경비 등에 대한 사업비 충당이 대부분으로 대구시 재정의 어려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숙 위원장(동구4)은 “이번 대구시의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분명 늘었지만, 실질적인 재원 확보 규모와 재원의 쓰임새로 봤을 때, 민생현장에 필요한 예산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체 운영난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민생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쉬운 만큼 향후 대구시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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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1회 추경예산 4,625억원 편성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625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지난 2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218억원(4.95%)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군민 생활편익 증진사업에 비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다. 또한,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에 대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투입하였다. 주요 사업예산으로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24억원 △쌍림면 오금교(신곡리) 재가설공사 2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다산면) 13억원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부지매입 13억원 △상곡1리 마을진입로 포장공사 11억원 △쾌빈2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매입 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억원 △땅심회복 지원사업 7억원 △운수면 신간리 소교량 재해예방사업 7억원 △지산동 5호분 발굴조사 6억원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6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추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하였고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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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도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경상북도는 지난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원과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특별법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과 2023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K-U시티프로젝트로 ‘울릉글로벌그린U시티’추진상황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해 주민들에게 발표했다.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으로 살아 숨 쉬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울릉군-한동대학교-글로벌리딩기업이 지난 3월 25일 협약 체결한 ‘울릉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울릉군의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을 제시하고,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목표로 ▲ 세계 최고의 청년 정주 섬!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섬! ▲세계 최고의 100만 관광 섬! ▲세계 최고의 경제도시 섬!을 발표했다. 김 과장은 “특별법 통과는 전적으로 주민들의 노력이었다”며, “법이 통과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활력정책지원도 가능하게 된 만큼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법이 서해5도 지원법보다 부족한 노후주택 개량과 정주 생활지원금 지원 및 대학 특례정원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이미 정치권에 요청했고 더 나아가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지정면세점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법 개정도 요구한 상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릉글로벌그린U시티’로 한동대학교에서 울릉에 한동울릉캠퍼스와 변환경제센터 조성과 청년이 머무는 울릉을 위한 청년전주기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경북도의 발표에 이어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연구처장은 한동울릉캠퍼스의 필요성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강조하며 올 안에 환동해 지역혁신원 설립을 약속했다. 이미 경북도와 한동대학교는 지난 3월 25일 캠퍼스 부지 현장을 답사하고 연구‧주거‧학사동 시설을 동시 수용하는 (가칭)한동대울릉복합센터 설립을 위한 사전절차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해 금년도 사업비를 이미 편성했으며, 한동대학교는 특성화과 운영을 위한 울릉고 학생 특별전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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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 배치경북 봉화군은 지난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의과 2명, 한의과 4명, 치과 1명)을 배정받아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의과 공중보건의가 2명 감소해 관내 의료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봉화군은 보건지소 2곳씩 권역별 순회진료를 시행해 법전, 소천, 명호, 상운면보건지소는 월․수․금 주 3회, 물야, 봉성, 춘양, 재산면보건지소는 화․목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군보건소와 오지지역인 석포면보건지소를 상시 운영해 봉화군민에게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 자리를 마련해 매년 줄어드는 공보의 수와 의료계 파업에 따른 파견 등 어려운 환경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을 격려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근로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봉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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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대구 군위군이 지난 15일부터 5월4일까지 20일간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김영숙 군의원(대표위원), 조흔제·김연근·임병태(前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결과는 군위군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결과 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서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 주민들의 세금이 적절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건전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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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미 대구시의원, 대구컨벤션뷰 통폐합 및 ‘박정희 동상 건립’ 문제점 지적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은 제308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사)대구컨벤션뷰로 통폐합과 ‘박정희 기념사업’의 일방적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난해 제229회에 이어 또 다시 본회의에 불참하는 홍준표 시장에게 중앙정치에 훈수 두지 말고 대구시정에 신경 써 달라며 호소했다. 육정미 의원은 먼저 “(사)대구컨벤션뷰로는 대구시가 출연하여 설립한 국제회의 전담기관으로 23년간 그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그러나 (사)대구컨벤션뷰로가「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명시하는 대상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사단법인이라는 태생적 이유로 동법 적용에도 제외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대구시는 직무를 태만하여 이런 문제점을 알고도 20년 넘게 (사)대구컨벤션뷰로를 방치하다가 이제는 해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 의원은 “대구시가 (사)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을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 없이 예산을 이관하려 하고, 의회의 동의 없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하는 등 이런 행정 절차를 무시하는 대구시의 독선적 행정, 이로 인한 위법적 행위는 홍 시장의 임기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육 의원은 “㈜엑스코는 대구시가 81.3% 출자한 기관으로 ‘지자체 출자출연법’에 명시된 공공기관에 해당하며, MICE 관련 사업을 담당한 (사)대구컨벤션뷰로 또한 공공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컨벤션뷰로의 사업을 ㈜엑스코로 이관하겠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공공기관 통폐합의 원칙을 준용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함에도 대구시가 (사)대구컨벤션뷰로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직원의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이유가 사단법인이기 때문이며 엑스코는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공공기관 통폐합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의회와 대구시민을 기망하는 것이며, 11명의 (사)대구컨벤션뷰로 직원을 능멸하는 수작에 불과한 것이다”고 말했다. 육 의원은 질문으로 “앞서 추진한 공공기관 통폐합에서 100% 고용 승계 여부와 고용을 승계한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를 묻고 “대구시의 사단법인 방치라는 위법적 행위로 인해 불안해진 11명의 고용승계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으며, 이 상황을 대구시가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인지, 시장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육 의원은 박정희 기념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육 의원은 “대구시가 비상재정체제까지 선언한 상황에서 박정희 동상건립을 위해 14억 5천만 원을 편성한 것과 조례 제정 전 예산을 편성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 의원은 ”기념사업의 옳고 그름에 앞서 공론화를 통한 여론수렴이 결여되었다는 점이 매우 우려되며, 대구시의 이러한 민주적 절차의 누락은 시장의 독선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지 못할 경우 해당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와 ”공론화와 여론 수렴 없이 임의로 특정 인물의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시민의 혈세로 급하게 예산을 편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